검색결과12,685건
스타

나나 측 “강도, 흉기 들고 자택 침입…어머니 심각한 부상” [공식]

배우 나나가 흉기를 든 강도로부터 자택에서 습격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15일 나나의 소속사 써브라임은 공식 입장을 통해 “오늘 새벽, 나나 배우의 거주지에 흉기를 소지한 강도가 침입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강도는 자택으로 흉기를 들고 침입하였으며, 이로 인해 나나와 어머님 두 분 모두 중대한 위해를 입을 수 있었던 매우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소속사에 따르면 강도는 흉기를 든 채 자택으로 침입해 공격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나나의 어머니가 크게 다쳐 의식을 잃는 상황을 겪었다. 써브라임은 “현재 두 분 모두 치료와 절대적인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며 “사건의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으로 공개가 어려우며, 추가 정보는 수사 기관의 발표에 따를 예정”이라고 전했다.이어 “현재 모든 사실 관계는 경찰에서 철저히 조사 중이며, 당사는 수사 기관에 성실히 협조하고 있다”며 “피해자와 가족의 안정이 최우선인 만큼, 본 사건과 관련한 무분별한 추측, 허위 사실 유포, 사생활 침해성 내용은 심각한 2차 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니 자제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5 14:41
영화

[오!뜨뜨] 김요한 로코부터 이수지 토크쇼까지…취향 따라 ‘픽’

정주행을 부르는 OTT 작품들만 일간스포츠가 모아 모아 엄선했습니다. 나 홀로, 가족, 친구, 연인 등 다양한 사람들과 즐겨주세요. <편집자 주> #웨이브: 제4차 사랑혁명‘제4차 사랑혁명’은 공대생 주연산과 모델학과 강민학이 무근본 학과 통폐합으로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그룹 위아이 멤버이자 배우로 맹활약 중인 김요한이 백만 인플루언서 강민학로 분해 극을 이끈다. 상대역인 모태솔로 ‘공대 여신’ 주연산 역은 황보름별이 맡았다.로맨틱 코미디 장르를 표방하지만, 휘발되는 사랑 이야기는 아니다. ‘제4차 사랑혁명’은 김요한, 황보름별의 달달한 캠퍼스 로맨스 아래 수도권 대학 학생수 감소, 장애인·성소수자 이슈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다룬다. #쿠팡플레이: 자매다방‘자매다방’은 개그우먼 이수지와 배우 정이랑이 선보이는 토크쇼다. 두 사람은 5대째 운영 중인 사장(이수지)과 직원 겸 언니(정이랑)라는 ‘부캐’를 입고 매주 특별한 손님을 초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수다 한 스푼, 낭만 두 스푼’이라는 모토 아래 진행되는 ‘자매다방’의 첫 손님은 오는 21일 첫 방송을 앞둔 SBS 드라마 ‘모범택시3’의 ‘무지개 운수’ 5인방 이제훈, 김의성, 표예진, 장혁진, 배유람이다. #넷플릭스: 인 유어 드림‘인 유어 드림’은 꿈속 세계로 여행을 떠난 스티비와 남동생 엘리엇의 이야기를 담은 애니메이션이다. 영화는 부모님의 불화로 미래를 걱정하던 어린 남매가 소원을 들어준다는 전설적인 존재 ‘샌드맨’에게 완벽한 가족을 갖게 해달라는 소원을 빌면서 시작된다.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서 사자보이즈 애비의 목소리를 연기한 한국계 미국인 조성원이 졸리 호앙-라파포트, 일라이어스 잰슨, 크레이그 로빈슨, 시무 류, 크리스틴 밀리오티 등과 함께 성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4 06:05
예능

최수종, 49년 만 만남 모자에 눈물 폭발 ‘오열’ (퍼즐트립)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3부작 ‘퍼즐트립’이 3인 3색의 허그 포스터와 그리움의 오열이 담긴 첫 번째 조각들을 공개하며 뭉클한 감동을 예고한다. 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3부작 ‘퍼즐트립’은 잃어버린 퍼즐 한 조각을 찾기 위해 ‘나’와 ‘가족’을 찾아 한국으로 온 해외 입양인들의 리얼한 한국 여행기를 담은 리얼 관찰 여행 프로그램. 한국콘텐츠진흥원 2025 방송영상콘텐츠 공공 비드라마 부문 제작지원 선정작으로, 해외 입양인과 스타 퍼즐 가이드의 여정으로 하여금 함축된 삶의 롤러코스터를 느끼게 하며 감동의 눈물을 선사한다.이 가운데 최수종과 마이크, 강부자와 캐리, 김나영과 케이티의 3인 3색 허그가 담긴 포스터가 공개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이크 씨는 실종됐음에도 자신이 버림받았다고 오해한 채 49년 만에 어머니를 만나게 되는 해외 입양인. 그의 귀국부터 어머니와의 만남을 최수종이 함께 하는 가운데 지난 49년의 시간을 위로하는 최수종의 따뜻한 허그가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시킨다. 어릴 적 자신을 입양 보낸 어머니의 발자취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을 찾아온 캐리는 퍼즐 가이드 김원희의 소개로 흰머리가 지긋한 강부자의 포근한 품에 안겨 마음에 안정을 얻은 듯 미소를 짓고 있어 감동을 선사한다. 두 사람의 포옹은 오랜 세월 떨어져 있던 모녀의 재회를 연상케 하며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케이티는 K팝을 즐겨듣고 미국에서 자라며 한식을 직접 해 먹을 만큼 한국의 문화에도 관심이 많은 해외 입양인. 2001년생으로 K팝을 사랑하는 해외 입양인 케이티와 김나영의 밝은 허그가 앞으로의 희망을 이야기한다.아울러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마이크, 캐리, 케이티가 각자의 삶을 살아오다 비어 있던 자신의 조각을 찾기 위해 한국의 땅을 밟는 순간으로 포문을 연다. 캐리와 케이티는 각자의 퍼즐 가이드인 김원희와 김나영과 한국에서 전통 시장을 방문하거나 한복을 입는 등 한국 문화 체험을 하며 잃어버린 시간과 감정을 조금씩 채워나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든다. 특히 강부자는 김원희와 캐리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딸아이를 입양 보낸 후 하루도 편하게 살지 못했을 어머니 마음을 대변하듯 “캐리를 보내고서 심장이 다 탔을 거야”라고 부모의 마음을 전해 시청자의 마음을 울린다.또한 각종 방송을 통해 어머니와의 안타까운 헤어짐이 화제가 됐던 마이크가 49년 만에 어머니와 재회하는 모습이 예고를 통해 공개된다. 49년 만에 만나는 아들의 모습이 멀리서 보이자 헐레벌떡 마당으로 뛰쳐나오며 울부짖는 어머니의 모습과 함께 그동안의 한을 풀 듯 꼭 끌어안고 오열하는 모자의 모습이 절로 눈물짓게 한다. 또한 이들의 만남을 함께한 최수종과 양지은은 시종일관 입을 틀어막고 오열해 뭉클함을 자아낸다.‘퍼즐트립’ 제작진 측은 “최수종, 김원희, 김나영, 양지은이 퍼즐 가이드가 되어 해외 입양인들의 과거와 현재의 조각들을 찾아갈 예정”이라며 “MBN 개국 30주년 특별 기획으로 준비한 감동의 순간을 함께 해 달라”고 전했다.MBN 개국 30주년 특별기획 3부작 ‘퍼즐트립’은 오는 11월 27일 오후 10시 20분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3 15:20
예능

[TVis] ‘유방암 투병’ 박미선 눈물…딸 “새벽에 무슨 일 날까, 문 열어놓고 자” (유퀴즈)

코미디언 박미선의 딸이 유방암 투병을 한 어머니를 지켜본 심경을 털어놨다.지난 1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록’에는 박미선이 출연해 유재석과 대화를 나눴다.스튜디오에서 유재석과 이야기를 나누던 박미선은 딸 이유리가 깜짝 등장하자 놀랐다. 이유리는 “사실 조직 검사를 하고 엄마가 며칠 동안 가족들에게 말 안 하고 혼자만 알고 있다가 일주일 정도 뒤에 카톡으로 얘길했다”며 “심장이 내려앉는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그는 이어 “교수님이 얘기하신 걸 다 적었다. 암의 종류와 주의사항, 부작용까지 적어서 말씀을 드렸다”며 “최대한 무슨 일이 있으면 달려가려고 항상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 그리고 한창 힘든 항암 치료를 할 땐 방문을 열어놓고 잤다”고 이야기했다.이유리는 “새벽에 무슨 일 있나 계속 확인하고 엄마가 괜히 화장실에서 안 나오면 토하고 있을까 봐 걱정됐다”고 떠올리며 울먹였다.그는 “좀 많이 무섭기도 했는데 어쨌든 엄마가 가장 힘들 테니까 내가 앞에서 울어버리면 무너질까 봐 나라도 씩씩하게 정신 차리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3 15:01
스타

박미선, ‘유퀴즈’ 출연 이유 밝혔다 ”떨렸지만 용기내…건강 잘 챙길 것” [공식]

방송인 박미선이 방송에 복귀한 소감을 직접 밝혔다.박미선은 13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랜만에 카메라 앞에 서서 많이 떨렸지만, 그동안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분들께 ‘저 잘 지내고 있어요’ 하고 직접 말씀드리고 싶어서 용기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촬영하면서도 따뜻하게 대해주셔서 금방 마음이 편해졌고, 무겁기보단 웃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참 감사했습니다. 앞으로도 건강 잘 챙기면서 또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했다. 박미선은 전날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건강을 회복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반갑게 인사했다. 10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 박미선은 첫 등장부터 환한 미소를 지은 뒤 그동안 투병하면서 겪었던 일들을 전하면서도 유쾌한 입담으로 웃음을 안겼다.특히 박미선은 투병 후 하루도 빠짐없이 딸이 직접 기록한 ‘엄마 투병 일지’를 비롯해 가족들이 기간 동안 끈끈하게 서로 힘이 되어준 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어려운 시간을 겪는 분들에게 희망과 용기,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며 힘을 불어넣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11.13 12:56
예능

‘유퀴즈’ 박미선, 10개월 만 방송 복귀 “완쾌 없는 유방암, 죽을 것처럼 보여” [TV하이라이트]

방송인 박미선이 오랜만에 방송에 복귀해 그간의 근황과 유방암 투병 사실을 전했다.12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박미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앞에서 누나를 뵙고 왔다. 진짜 멋있더라”며 반가움을 드러냈고, 박미선은 짧은 머리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박미선은 “이태리에서 유학 갔다 온 섬유 디자이너 느낌이다”라며 유쾌하게 자기소개했고, 유재석은 “이 웃음 정말 듣고 싶었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어 박미선은 “컨디션이 좋았는데 살짝 감기가 와서 목소리가 청아하지 못하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유재석이 “옷 입는 스타일이 바뀌었다”고 하자, 그는 “짧은 머리에 맞춰 입다 보니까 바뀌었다. 강남에서는 염색 안 한 흰머리가 유행이더라”며 달라진 근황을 전했다.박미선은 “진짜 오랜만에 보고, 저조차도 지금 화장을 했는데 거울을 보니 낯설더라. 화장을 10개월 만에 한 것이다”라며 “꾸며입고 나온 것도 10개월 만이라 어색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너무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해서 놀라실까봐 ‘가발이라도 쓰지’ 이런 말을 할까 걱정했다. 되게 용감하게 나왔다”며 “머리를 쇼트커트 한 줄 아시는데 많이 자란 거다. 완전 민머리였다가 자란 것”이라고 담담히 전했다. 또 그는 “제 근황에 이렇게까지 관심을 주실 줄 몰랐다. 주변 지인들이 방송에 나와서 한 말들이 기사화가 많이 됐다. 유튜브에서는 벌써 장례식까지 치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그러면서 “남편이 방송 나가서 울기도 하고, ‘라디오스타’에 나가서 기타 치면서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불렀다. TV에서 나를 보내더라”고 말했다. 해당 곡에는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라는 가사가 담겨 있다.박미선은 “큰 중병에 걸려 곧 죽을 것처럼 보이더라. 기타를 매일 연습했더라.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가짜 뉴스도 많아서 생존 신고하려고 나오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유방암에 대해 “종합검진에서 발견이 됐다. 2024년 2월 유방 초음파 검사에서는 괜찮다고 했는데, 12월 종합검진에 유방 촬영 항목이 포함돼 있었다”며 “2월에 했으니 안 하려 했는데 그냥 하라고 해서 검사를 했고, 이상 소견이 나왔다”고 설명했다.이어 “부랴부랴 조직검사를 했더니 유방암이 나왔다. 야외 예능 촬영이 예정돼 있어서 ‘빨리 수술하고 촬영 갔다가 방사선 치료를 해야지’라고 생각했다”며 “크리스마스 이브에 수술을 했는데, 열어보니 임파선 전이가 있었다. 그래서 무조건 항암 치료를 해야 했다”고 털어놨다.박미선은 “2주 간격으로 8회 항암 치료를 계획했지만 4회째에 폐렴이 왔다. 고열이 떨어지지 않아 원인 불명 폐렴으로 2주간 입원했고, 이후 항생제 치료를 받았다”며 “다시 항암을 이어가기 위해 4번만 하면 되는 걸 12번으로 나눠 진행했다. 이후 방사선 치료 16회를 마치고 지금은 약물 치료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는 완쾌라는 단어를 쓸 수 없는 유방암이다. 완쾌가 없고, 항상 조심하면서 살아야 하고 검사를 꾸준히 해야 하는 암이다”고 밝혔다. 이어 “그냥 받아들이고 또 생기면 수술하고 치료하면 되니까, 지금은 그런 마음으로 살고 있다”고 담담히 전했다.유재석이 “기사를 보고 많이 놀랐다. 가족들도 충격이 컸을 것 같다”고 묻자, 박미선은 “남편에게 문자로 ‘나 암이래’라고 남겼는데, 답이 없더라. 놀란 거였다. 이후 ‘초기라 빠르게 수술하면 괜찮을 거야’라고 하니까 ‘초기니까 괜찮을 거야’라는 답이 왔다”며 당시를 회상했다.그는 “가족들은 제 앞에서 울지 않았다. 누가 한 명이라도 울면 다 터질 분위기라 참고 있었다”며 “머리가 빠질 걸 알고 미리 깎았다. 그때도 ‘퓨리오사 같지 않냐’고 농담하면서 즐겁게 했다. 내가 아무렇지 않게 하니까 가족들도 담담하게 받아들였다”고 말했다.박미선은 “많은 여성분들이 머리카락 자를 때 운다고 하더라. 그런데 또 자라니까 괜찮았다”며 “언제 이런 머리를 해보겠나 싶어서 되게 즐겁게 밀었다. 프로필 사진도 찍었다. 빡빡머리로”라고 말했다. 이어 “딸이 가라고 해서 찍었는데, 찍어두길 정말 잘한 것 같다”며 “정장 멋있게 입고 찍었다”고 웃어 보였다. 조세호가 “이봉원 형님이 그렇게 표현이 많은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하자, 박미선은 “그랬었는데 되게 웃긴 게, 내가 말투가 바뀌었다. 힘이 없으니까 말을 부드럽게 하게 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부드럽게 하니까 그 사람이 나한테도 부드럽게 대하더라. 그동안 내가 셌구나 싶었다. 좋게 말하려고 했는데 셌었다고 반성했다”며 “되게 부드럽게 대해주더라”라고 털어놨다. 조세호가 “많이 바뀌셨네요”라고 하자, 박미선은 “당연히 바뀌어야 한다. 안 바뀌면 사람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유재석은 “어떤 사람이 메인 MC를 하다가 보조로 오게 되면 ‘이렇게는 못하겠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고 말을 꺼냈다. 이에 박미선은 “그게 나쁘지 않다. 그냥 내가 있을 곳이 지금은 여기인가 보다라고 생각한다”며 “자존심 상해서 못하겠다고 생각했으면 방송 일을 계속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어린 사람들과 일하려면 내려놔야 한다. 더 열심히, 더 성실하게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누가 모시고 일하고 싶겠냐”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조혜련, 이경실, 선우용녀 등 절친한 동료들이 영상 편지를 통해 박미선을 응원했다.조혜련은 “언니가 정말 긴 터널을 뚫고 밝은 곳으로 나왔다. 전 미선 언니가 약한 줄 알았다. 애드리브도 약하고. 이렇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그걸 해 나가는 모습을 봤을 때 진짜 강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선우용녀는 “미선아, 너는 제2의 인생을 사는 거야. 하고 싶은 거, 먹고 싶은 거, 놀러 가고 싶은 거 다 하면서 살았으면 좋겠어. 네 몸이 우선이다. 사랑해”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경실은 “저한테 그렇게 어려운 일이 있고 너무 힘든 일이 있어도 교회를 안 찾아갔다. 그런데 미선이를 위해서는 교회에 가게 되더라. 가서 매달렸다. 정말 착한 미선이, 성실한 미선이를 위해서 이러시면 안 되는 거 아니냐고 눈물로 기도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저희 집 안에도 유방암 환우가 있다. 제 언니가 유방암을 앓았고 완치 판정을 받았는데, ‘가장 당기는 음식이 뭐냐’고 물었더니 물김치가 먹고 싶다고 해서 제가 물김치를 담가서 보냈다”며 “지금 이렇게 다시 나와줘서 너무 고맙고 반가워. 건강하자”고 덧붙였다.앞서 박미선은 지난 1월 건강상의 이유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으며, 이후 유방암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졌다. 한편 박미선은 1988년 MBC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해왔으며, 1993년 개그맨 이봉원과 결혼해 1남 1녀를 두고 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3 06:00
영화

‘아바타: 불과 재’, 러닝타임 195분…역대 시리즈 최장 [왓IS]

영화 ‘아바타: 불과 재’가 ‘아바타’ 시리즈 최장 러닝타임으로 개봉한다. 12일 AMC 시어터 등에 따르면 ‘아바타: 불과 재’의 러닝타임은 195분(3시간 15분)이다.이는 역대 시리즈 중 가장 긴 시간이다. 앞서 개봉한 ‘아바타’(2009)는 162분(2시간 42분), ‘아바타: 물의 길’(2022)은 192분(3시간 12분) 동안 상영됐다. ‘아바타: 불과 재’는 글로벌 흥행을 거둔 ‘아바타’ 세 번째 시리즈다. 1편인 ‘아바타’는 글로벌 흥행 수익 29억 2371만달러(약 4조 551억원)를 기록해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1위를 16년째 지키고 있다. 두 번째 시리즈 ‘아바타: 물의 길’ 역시 글로벌 흥행 수익 23억 2025만달러(약 3조 2181억원)를 거두며 역대 월드 와이드 흥행 순위 3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각각 1333만, 10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시리즈의 흥행 열기를 이을 ‘아바타: 불과 재’는 제이크와 네이티리(조 샐다나)의 첫째 아들 네테이얌 죽음 이후 슬픔에 빠진 설리 가족 앞에 바랑(우나 채플린)이 이끄는 재의 부족이 등장하며 불과 재로 뒤덮인 판도라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연출을 맡아 한층 강렬해진 시각적 재미와 전례 없는 규모의 전투를 선보인다. 샘 워싱턴, 조 샐다나, 시고니 위버, 스티븐 랭, 케이트 윈슬렛 등 기존 시리즈에서 사랑받은 배우들이 대거 출연했으며, 우나 채플린, 데이빗 듈리스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한편 ‘아바타: 불과 재’는 오는 12월 17일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11.12 16:03
예능

이사벨라, 직장암 4기 투병 “폐까지 전이… 치매 남편, 책임져야” (‘언포게터블 듀엣’)

MBN 리얼리티 뮤직쇼 ‘언포게터블 듀엣’에서 가수 이사벨라가 직장암 4기임을 고백한다.12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되는 MBN ‘언포게터블 듀엣’은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출연자와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감동적인 듀엣 무대가 그려지는 리얼리티 뮤직쇼이다. 지난해 추석 한 회 방송만에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콘텐츠 아시아 어워즈 2025’ 실버 프라이즈를 수상 해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장윤정이 MC를 맡고, 조혜련, 손태진, 오마이걸 효정이 패널로 함께한다.‘언포게터블 듀엣’에 부부 출연자가 처음으로 등장한다. 남편은 환갑이라는 이른 나이에 치매 판정을 받은 상황. 그런데 방송 중에 아내인 이사벨라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전한다고. 이사벨라는 “올해 봄에 암이 폐로 전이 됐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밝혀 충격을 선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사벨라는 남편을 향해 “열심히 건강 되찾고 돈 벌어서 내가 살아있는 한 당신 끝까지 책임질거야”라며 암 투병 중인 자신보다 남편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으로 스튜디오를 울컥하게 만든다.치매 남편과 암 투병중인 아내의 이야기에 안타까워 하던 장윤정은 “나도 몸이 굉장히 힘들고 지친 어느 날 (내가 힘들어 한다는 것을) 가족이 알고 있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며 솔직한 경험을 토로한다. “저렇게 힘든 상황에서 괜찮다고 말씀하시는 것 자체가 ‘대단하고 위대하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위로하며 눈시울을 붉힌다.이사벨라와 남편의 죽음을 초월한 사랑과 장윤정의 솔직한 고백이 공개될 ‘언포게터블 듀엣’은 이날 오후 10시 20분 MBN을 통해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13:06
예능

“죽을 것 같아”… ‘유방암 투병’ 박미선, 10개월 만 복귀 (‘유퀴즈’)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유방암을 투병한 방송인 박미선이 출연한다.12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곽청아 허강석, 작가 이언주) 318회에는 상모 돌리기로 세계인을 홀린 국악인 송창현, 2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오른 LG트윈스의 통합 우승 주역 염경엽 감독과 김현수 선수 그리고 10개월의 공백을 깨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온 박미선이 출연한다. 상모 돌리기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상모팝’의 주인공 송창현이 유재석, 조세호와 만난다. 일명 ‘냄뚜’로 잘 알려진 국악인 송창현은 케이팝에 상모를 접목한 영상으로 최대 조회수 약 1200만 뷰를 넘어서며 전 세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7살 때 명인 이금조 선생의 권유로 국악의 길에 들어선 그는 고난도 ‘자반 뒤집기’ 기술을 연습하며 모든 걸 걸었던 한예종 입시 비하인드부터 자신만의 신념으로 전통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상모팝’의 탄생 비화를 털어놓는다. 신혼여행에도 상모를 챙겨간 열정 가득한 비하인드와 남편 전문 저격수로 나선 한예종 선배 아내의 폭로전이 더해지며 웃음을 자아낼 예정이다. 상모와 케이팝이 만나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할 그의 ‘상모팝’ 무대와 함께 상모를 쓴 조세호의 웃음 가득한 도전도 공개된다. 올해 국악 밴드를 결성해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냄뚜’ 송창현의 특별한 이야기를 이날 방송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다. 한국시리즈 우승을 거머쥐며 2년 만에 정상에 오른 LG 트윈스의 승리 주역들이 ‘유 퀴즈’에서 그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LG 역사상 처음으로 2회 우승을 이끈 사령탑 염경엽 감독과 프로야구 20년 차에 한국시리즈 첫 MVP에 오른 타율 5할의 김현수 선수가 ‘무적의 시대’를 연 LG 트윈스의 우승 전략부터 재계약을 둘러싼 솔직 토크까지 다채로운 이야기를 전할 에정. 김현수 선수는 한국시리즈 이틀 전 4번 타자 소식을 듣고 잠을 이루지 못했던 비하인드와 4차전 9회 초 결정적 순간에 타석에 들어서며 느낀 솔직한 심정도 털어놓는다. 도루를 비롯한 이른바 ‘뛰는 야구’를 추구하는 염 감독의 전략적 소신과 함께 “죽어도 뛰게 하고”, “즐기면 꽝이다” 등 염갈량 표 남다른 어록도 들어볼 수 있다.선수 시절 화려하지 않았지만 명장으로 우뚝 선 염경엽 감독과 하루 2500번 스윙하며 ‘신고 선수’의 신화를 쓴 김현수 선수의 파란만장한 야구 인생도 흥미를 더한다. 염 감독은 경기 중 실신까지 경험하며 맞닥뜨린 지도자 생활 최대 위기의 순간을 풀어내고, 김 선수는 지옥 같은 연습 루틴으로 ‘타격 기계’가 되기까지의 노력과 집념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김현수 선수는 유재석도 인정한 웃음 타율 10할의 입담을 보여준다는 전언. 염 감독이 선수들에게 보내는 새벽 장문의 카톡과 함께 쪽잠으로 승리를 일궈낸 ‘나폴레옹 수면법’의 정체도 공개되며 웃음을 선사한다. 이외에도 두 사람이 밝힌 경기 중 징크스와 내년 목표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유방암 투병을 이겨내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온 ‘코미디계 큰 언니’ 박미선의 이야기도 관심을 모은다. 10개월 만에 방송에 복귀한 박미선은 항암 치료로 민 짧은 머리로 등장해 “가짜 뉴스도 너무 많고, 생존 신고를 하려고 나오게 됐다”며 특유의 유쾌함 속에서 근황을 공개한다. “용감하게 나온 거예요, 사실은”이라고 운을 뗀 박미선은 “저는 완쾌란 단어가 없는 유방암”이라며 그동안의 투병기를 처음으로 털어놓을 예정. 지난해 12월 유방암 진단을 받고 긴급 수술과 항암, 방사선 치료 등을 거친 박미선은 “살기 위해 하는 치료인데 죽을 것 같았다”는 솔직 담담한 고백과 함께, 힘든 투병 생활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던 이야기를 전하며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시트콤, 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온 데뷔 38년 차 박미선의 방송 인생도 만나볼 수 있다. 유방암 진단 직후에도 몸 걱정보다 스케줄 걱정만 할 정도로 ‘방송쟁이’ 면모를 보여온 박미선의 이야기와 함께, 추억의 예능을 소환하는 ‘박일침 누나’와 깐족 남동생 유재석의 환상적인 남매 케미도 웃음을 전한다. 10개월간 하루도 빠짐없이 직접 딸이 기록한 ‘엄마 투병 일지’를 비롯해 투병 후 달라진 남편 이봉원의 에피소드와 소소한 행복을 안겨준 가족 이야기, 박미선을 울컥하게 만든 동료들의 메시지도 최초로 공개되며 감동을 더할 예정이다. “이제 물 흐르듯 살아보려 한다”는 박미선의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힘든 시간을 겪는 사람들에게 전하는 희망과 용기, 위로의 메시지도 본 방송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다.한편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11.12 12:34
드라마

서현진 멜로 베일 벗는다…‘러브 미’ 12월 첫방

서현진의 드라마가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JTBC ‘러브 미’가 오는 12월 19일 첫 방송을 확정하고, 서현진의 티저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차가운 겨울 공기가 감도는 이 계절, 감성 멜로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이목을 단숨에 집중시킨다.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는 내 인생만 애틋했던, 조금은 이기적이라 어쩌면 더 평범한 가족이 각자의 사랑을 시작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넷플릭스 시리즈 ‘은중과 상연’을 통해 감정의 밀도와 관계의 결을 정교하게 포착한 영상미로 호평 받은 조영민 감독이 연출을 맡고, 믿고 보는 멜로 장인 서현진이 주인공으로 나서, 올겨울 가장 기대되는 멜로의 탄생을 예고한다.서현진은 산부인과 전문의 서준경 역을 맡았다. 번듯한 직업에 출중한 외모까지 갖춘 ‘워너비 싱글’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7년 전 가족에게 찾아온 벼락 같은 사건을 지독하게 외면하며 살아온 깊은 외로움이 자리한다.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아 더 단단하게, 더 치열하게 살아온 시간. 하지만 오랜 외로움을 알아봐 준 옆집 남자 주도현(장률)과의 생각지도 못했던 감정의 교류가 준경의 마음을 서서히 흔들기 시작한다. 조용히 다가오는 설렘 속에서 그녀는 다시 사랑을 배우고, 자신과 가족을 이해하며 조금씩 마음을 열어간다.오늘(12일) 공개된 포스터에는 그 변화의 순간을 담았다. 눈을 감고 잔잔히 떠올린 미소와 ‘열심히, 사랑하기로 했다’는 카피는 준경이 그 남자와 가족을 다시 사랑하겠다는 마음을 다지는 인생의 변곡점을 암시한다. 순간의 표정 하나만으로도 자연스레 그녀의 감정에 녹아들게 하는 서현진만의 장기와 따스한 분위기의 조화는 겨울 멜로 특유의 잔잔한 온기를 그대로 전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단숨에 믿음으로 바꾸어 놓는다.이번 작품은 서현진이 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이후 7년 만에 JTBC에서 선보이는 멜로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깊다. 다양한 캐릭터 소화력과 감정 연기로 한 시대의 로맨스를 이끌었던 그녀가 이번 겨울 어떤 새로운 얼굴과 멜로 장인다운 연기로 시청자들의 감성을 채울지 역시 기대되는 포인트다.제작진은 “‘러브 미’는 겉으로는 괜찮아 보이지만, 사실 누구보다 외로웠던 사람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마음을 열어가는 이야기”라며, “오늘(12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누구에게나 한 번쯤 멈춰섰던 마음의 시간, 그 마음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는 찰나를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설렘과 감정을 섬세하게 담아낼 서현진의 연기와 감정의 여운을 오래 머물게 하는 조영민 감독의 연출이 만나 올겨울 시청자들에게 마음을 들여다보고 사랑을 다시 느낄 수 있는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한편, ‘러브 미’는 요세핀 보르네부쉬가 창작한 동명의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다. 오는 12월 19일 오후 8시 50분, JTBC에서 1-2회 연속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5.11.12 09:47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