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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오타니 화려한 일본 귀환...아내 다나카가 준비한 단체 선물도 화제 모아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LA) 일본인 선수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사키 로키가 모국 일본에 입성했다. 내달 18·19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 일본 도쿄돔에서 2025 MLB 개막 2연전(도쿄 시리즈)을 치르는 다저스 선수단은 13일 오후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다.'슈퍼 스타' 오타니는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 야마모토, 사사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렸다. 오타니는 일본 야구의 아이콘이자, MLB 현역 최고 스타다.야마모토와 사사키는 18일과 19일에 열리는 컵스와의 개막 1, 2차전 선발 투수로 각각 내정됐다. 컵스도 이마나가 쇼타를 18일 선발로 내보낼 예정이다. 컵스의 일본인 타자 스즈키 세이야도 도쿄시리즈 출전이 확정적이다. MLB 도쿄시리즈에 일본 선수 5명의 출전이 예고돼 일본은 'MLB 열풍'에 빠졌다. 오타니의 아내 다나카 마미코의 선물도 화제를 모았다.다저스 포수 오스틴 반스의 아내 니콜 반스는 소셜미디어(SNS)에 다나카가 일본으로 향하는 다저스 선수단 가족에게 한 선물을 공개했다.임신 중인 다나카는 도쿄행 비행기에 오르지 않았지만, 작은 가방에 일본 과자를 정성스럽게 담아 선수의 가족들에게 안겼다. "내 고향에서의 시간을 즐겨달라"는 친필 메시지도 담았다.다저스는 지난해 서울시리즈에 이어 2년 연속 아시아에서 개막 2연전을 치른다.프레디 프리먼(다저스)은 오렌지카운티 레지스터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한국에서도 열광적인 분위기에 놀랐는데, 일본에서 벌이는 경기는 10배 더 흥미로울 것"이라고 말했다.일본 오키나와현 나하에서 태어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일본 팬들이 오타니, 야마모토, 사사키를 어떻게 맞이할지 정말 기대된다"며 "평생 기억할만한 여행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안희수 기자 2025.03.13 18:06
생활문화

개인부터 기업까지 모두의 만족도를 높일 여행 멤버십 등장... DW레저 ‘블루오션 멤버십’ 상품별 혜택은?

DW레저가 개인부터 법인까지 다양한 고객층을 위해 기획한 멤버십 프로그램을 공개했다.DW레저는 개인과 가족, 법인 등 여러 고객을 위해 준비한 맞춤 여행 멤버십 상품을 출시했다. DW레저가 기획한 복합 멤버십 상품 '블루오션 멤버십'은 크게 LUE, LUE V, LUE G로 나뉜다. 해당 상품들은 고객 성향에 따라 혜택이 다르다. 첫 번째로 개인과 가족에게 특화된 LUE 상품은 서울, 경기, 충청권에서 1시간 거리의 서해 바다를 품은 블루오션 호텔 객실 최대 60박, 호텔 뷔페 레스토랑 최대 60회, 웰니스 스파&사우나 최대 60회, 해외여행 바우처 최대 300만원, 5성급 호텔 무료 5박 제공, 국내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 공연 최대 40회가 제공된다.두 번째로 기업의 임직원들을 위해 준비된 LUE V 상품은 복리후생 차원의 임직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호텔 중심으로 특화됐다. 단순히 호텔 숙박만 되는 것이 아니라 객실부터 식사, 스파&사우나, 웰니스 프로그램, 연회장, 공항 셔틀, 주차장 등 여러 서비스가 제공된다. LUE V 멤버십 상품은 블루오션 호텔 객실 최대 300박, 호텔 뷔페 레스토랑 최대 300회, 웰니스 스파&사우나 최대 300회, 호텔 연회장 최대 10회, 국내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 공연 최대 50회가 제공된다. 또 비즈니스 출장 혹은 해외여행에 맞춰 인천공항 15분 거리의 블루오션 호텔 주차 서비스 최대 200일이 무료로 제공된다.마지막으로 골프 특화 상품인 LUE G 멤버십은 골프를 즐기는 이들에게 특급 혜택을 선사한다. 골프 그린피 지원 최대 120회, 블루오션 호텔 객실 최대 60박, 웰니스 스파&사우나 최대 60회, 해외 골프여행 바우처 최대 500만원, 국내 최고 수준의 오케스트라 공연 최대 20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LUE V 상품과 마찬가지로 비즈니스 출장 혹은 해외여행에 맞춰 인천공항 15분 거리의 블루오션 호텔 주차 서비스 최대 40일이 무료로 제공된다. 고객 성향, 선호에 맞춰 멤버십 상품을 선택할 수 있고 무엇보다 각 상품별로 제공되는 혜택이 다양해 출시 전부터 고객들의 이목이 집중된 바 있다. 상품가는 290만원부터 시작한다. 법인 상품은 1500만원부터 구성돼 있으며 현재 출시 기념 창립회원을 모집하고 있으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자세한 상품 문의는 DW레저 홈페이지나 전화상담을 통해 가능하다. 2025.03.11 09:26
예능

김준호, 김종민과 신혼집 경쟁 “먼저 계약하는 사람이 가지자” (‘미우새’)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한 임호, 송일국의 거침없는 입담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활쏘기 시합이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화제성에 힘입어 지난 9일 방송한 ‘미운 우리 새끼’는 이날 스튜디오에 스페셜 MC로 출연한 성훈은 “새 작품에 출연할 때마다 감독님, 작가님들께 ‘한 번 벗기겠다’라는 말을 꼭 듣는다”라고 밝혔다. 대식가이면서도 몸매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성훈은 “입금이 되면 성수기로 접어든다. 오늘은 비수기에서 성수기로 들어가는 과정이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이전 작품에서 뺨을 맞는 자료 화면이 나오자 모두가 경악한 가운데, 성훈은 “어차피 할 거면 리얼하게 하자 해서 했는데, 지금 보니 하도 맞아 그런지 (손이) 올 때 이미 고개가 돌아가고 있다”라며 고개를 내저었다.김종국 못지않은 ‘짠돌이’라는 성훈은 “지출 금액이 100만 원이 안된다. 생필품 사는 거 외에는 돈 쓸 곳이 없고 배달 음식 정도만 쓴다”라며 절약 노하우를 밝혔다.결혼을 불과 43일 앞둔 김종민이 급하게 신혼집 찾기에 나섰다. 김종민을 돕기 위해 함께 나선 김준호는 “봐서 둘 다 마음에 들면 먼저 계약하는 사람이 가지는 거다”라며 경쟁을 예고했다. 마당에 24시간 온수풀까지 갖춘 단독주택의 주방을 살피던 김종민은 “예비 신부가 요리를 좋아한다”라며 예비 신부가 차린 상차림 사진을 공개했고, 수준급 요리 실력에 모두가 놀라움을 표시했다.집을 사면 아내와 당연히 공동명의 하겠다는 김종민에게 김준호는 “지민이는 내 마지막 사랑이니까 본인 명의로 한다 해도 상관없다. 날 버려도 상관없다. (내가) 가진 게 얼마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이어 김종민의 로망인 집을 보러 용인까지 간 두 사람은 “주차장에서 살아도 되겠다. 다시 태어나야 살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탄했다. 히노끼 욕탕을 본 김종민은 “여기 살면 금방 애 생길 것 같다”라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김종민은 “예비 신부가 핸드폰을 보다가 제가 여자 후배에게 생일이라고 선물 보낸 걸 보고 오랫동안 한참 화가 나있었다”라고 밝혔고, 김준호는 깊이 공감하며 “결혼하면 이모티콘도 함부로 쓰면 안된다. 아예 할아버지 이모티콘을 써라”라고 조언했다.‘왕 전문 배우’ 김승수, 임호, 송일국이 곤룡포를 입고 한자리에 모였다. 김승수는 “주몽이 원래 60회 기획이었는데 종영을 4회 앞두고 21회 연장됐었다. 사랑해 주시는 건 감사한데 진짜 너무 힘들었다”라고 과거를 추억했고, 송일국은 “사실 그전에 한 사극이 너무 힘들어서 ‘주몽’ 안 하려고 해외로 여행 갔었다. 어머니가 제작진과 통화하고는 출연을 설득하셨다. 덕분에 출연료도 좀 늘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김승수는 “어느 날부터 촬영장 오면 전화만 붙들고 있었다. 모두가 알고 있었다”라며 송일국의 연애를 폭로했고, 송일국은 “대본이 안 나온 덕분에 쉬는 날이 이틀 생겨 소개팅을 하고 다음 날 또 만나 결혼할 수 있었다”라고 해명했다. “가족 내에서는 신분이 어느 수준이냐”라는 김승수의 질문에 임호는 “음… 행복한 노비”라고 답을 했고, 송일국 역시 “나도 너무 잘 안다. 왜 눈물이 나지”라며 웃었다.김승수가 주는 세뱃돈을 걸고 활쏘기 시합에 나선 세 사람. 송일국의 마지막 화살이 극적으로 과녁 한가운데에 명중하며 스마트폰/태블릿 PC 확보에 성공하자, 스튜디오에서도 환호가 터져 나왔다. 실제 스마트폰 선물을 받은 대한, 민국, 만세는 “아버지가 주신 소설 모음집 선물보다 훨씬 좋다. 앞으로 설날마다 영상통화로 세배 드리겠다. 좋은 분 만나 오래 건강하게 사시길 기도하겠다”라며 감사를 표했다.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오사카로 여행을 떠난 이상민과 김준호, 이용대의 기상천외한 여행 코스가 공개돼 관심을 끌었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3.10 08:55
연예일반

[TVis] 이영자 “황동주만 보여…가족들도 형부라고 부른다” (오만추)

개그우먼 이영자가 배우 황동주에 애정을 표했다.9일 방송된 KBS JOY·KBS2 예능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쫑파티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 이영자, 장서희, 김숙, 우희진, 지상렬, 구본승, 황동주, 이재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는 약속 장소에 도착하자마자 황동주를 찾았다. 이어 황동주가 도착했고 이영자는 환하게 미소 지었다. 이영자는 “막상 황동주가 들어오니까 가슴이 쿵쾅거렸다. ‘내가 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왔구나’ 싶었다. 거기 (멤버들이) 다 있었지만, 그 사람들은 까매지고 황동주만 보였다”고 말했다.이영자는 또 식사 도중 “두 사람은 언제 만나느냐”는 김숙의 질문에 “우리가 알아서 한다. 우리도 계획이 있다. 우리 둘이 헤외여행을 갈 거”라고 답했다. 두 사람은 가족들의 반응도 전했다. 황동주는 “엄마가 진짜 좋아한다. 이영자를 제일 좋아한다. 예쁘게 멋있게 잘하고 가라고 한다. ‘찐’인 줄 안다”고 했고, 이영자 역시 “우리 가족은 황동주를 형부라고 부른다”고 수줍게 말했다. 이영자는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황동주와) 가평 데이트 갔다 와서 문자는 5~6번 했다. ‘날씨가 쌀쌀하다’ ‘건강 챙겨라’ 그렇게 연락을 주고받고 있다”며 “조금 느리다면 느릴지 모르겠지만 느리게 갔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전했다.이어 “나는 TV에서 하고 싶지 않다. 약간 직업의식 중에 그런 게 있다. ‘이 사람한테 어떻게 재밌게 해줘야 하나’ 고민하는 직업병이 있다. 그런 만남을 하고 싶지는 않다. 뭔가를 바라고 만난 게 아니다. 그래서 그런지 내 심장 박동에 맞춰서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09 21:54
연예일반

‘오만추’ 황동주, 이영자에 꽃다발 고백 “서툴러도 편안하게 만나고 싶다”

배우 황동주의 진심 어린 구애에 이영자의 마음이 움직이기 시작했다.9일 방송되는 KBS JOY·KBS2 예능프로그램 ‘오래된 만남 추구’(이하 ‘오만추’)에서는 정모를 통해 한자리에 모인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진다.앞선 녹화에서 김숙과 이야기를 나누던 황동주는 “눈앞에 있는 이유미(이영자 본명)가 마냥 좋기만 했다”면서도 “폭발적인 관심에 혹시나 부담되지 않았을까”라고 이영자를 걱정했다. 이에 김숙은 타로 마스터 이국주를 소환해 두 사람의 미래를 점쳤다. 이국주는 타로를 해석하던 중 황동주를 향해 “미리 형부라고 부르겠다”며 두 사람의 해피엔딩을 예고, 황동주에게 기대감을 안겼다.이후 ‘오만추’ 1기 정모에 참석한 황동주는 이영자를 위한 큰 꽃다발을 들고 나타났다. 이영자는 포옹으로 화답했고, 황동주는 “카메라 앞이 아닌 곳에서 선물해 드리고 싶었다. 서툴러도 편안하게 연락드리고 뵙겠다”며 다시 한번 진심을 전했다.이영자는 이 자리에서 방송이 나간 후 가족들과 지인들의 반응을 전하며 “가족여행에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는 후문이다.한편 ‘오만추’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09 13:30
연예일반

“가슴에 구멍 뚫려”…구준엽 장모, 딸 서희원 떠나 보낸 후 먹먹 심경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쉬시위안)의 모친이자 클론 구준엽의 장모인 황춘매(황춘메이)가 딸을 떠나보낸 먹먹한 심경을 전했다.9일 대만 매체 ET투데이 등에 따르면 서희원의 어머니 황춘매는 최근 자신의 SNS에 “슬픔을 스스로 간직하라”는 과거 글을 리트윗했다.이에 앞서 그는 “가슴에 구멍이 뚫렸는데 어떻게 메울까”, “정의는 못 믿겠으니 전쟁터에 나가자”, “그는 사기꾼이고 나는 바보” 등의 글과 함께 고인이 생전 부른 노래 ‘다이아몬드’를 공유하기도 했다.한편 지난 2022년 구준엽과 재혼한 고 서희원은 지난달 2일 가족들과 일본 여행 중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독감으로 인한 폐렴이다.고인의 장지는 금보산(진바오산) 추모 공원으로 알려졌다. 대만 정재계 재벌은 물론, 등려군, 이문, 고이상, 감독 제백림(齊柏林) 등 유명 스타들이 영면한 곳이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3.09 13:18
스타

구준엽, 故서희원 유산 200억 아파트 지킨다…“매달 4400만원 대출 상환해야”

클론 구준엽이 아내인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과 함께 살았던 고가의 집을 지키기로 합의했다.6일(현지시각) 대만 ET투데이 등 현지 매체는 구준엽이 서희원과 생전 함께 살았던 4억 6천만 대만 달러(약 202억 원) 규모의 타이베이 저택의 대출을 상환하기로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집이 경매에 부쳐지지 않기 위해서는 매달 100만 대만 달러(약 4400만 원)의 대출금을 감당해야 한다. 구준엽은 서희원의 전 남편 왕소비와 부동산 분배 논의 당시 대출을 상환하기로 협의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서희원은 생전 구준엽과 지낸 신혼집 외로도 국립미술관에도 주택을 소유했다. 이 주택의 시장가치는 약 6억 달러(약 264억 원)으로 추산된다. 대만 민법에 따르면 서희원의 두 자녀는 각각 3분의 1씩 상속받을 수 있으나 18세 미만 미성년자인데다가 법정 대리인이 왕소비인 점으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ET투데이는 “구준엽이 서희원의 재산 상속인 중 유일한 성인으로 전적인 책임을 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서 구준엽은 서희원의 유산과 관련해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치를 취하려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한편 고 서희원은 지난달 2일 일본 가족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 유족은 현지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뒤 유해를 대만으로 가져왔다. 서희원의 장지는 금보산(진바오산) 추모 공원으로 알려졌다. 등려군, 이문, 고이상, 감독 제백림(齊柏林) 등 수많은 유명 스타들이 영면한 곳이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7 13:42
스타

김두영, 필리핀으로 이민 갔다 “은퇴 아닌 도전” [전문]

개그맨 김두영이 가족과 함께 필리핀 세부로 이민을 떠났다.김두영은 지난 5일 자신의 SNS에 이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이미 아시는 분도 계시겠지만, 오늘 저녁 저는 가족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떠나 타국에서 새로운 이민 생활을 시작하게 됐다”며 “오랫동안 꿈꿔왔던 인생 2막을 부디 응원해 주시고, 저와 가족들 모두 행복하게 잘 살겠다. 여러분도 늘 행복하고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두영은 “올해로 방송 생활 20년을 맞이하며, 급변하는 방송 제작 환경과 빠르게 소비되는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벗어나 조금은 느리고 여유로운 삶을 살아보고자 무더운 여름 나라에서 돌아올 기약 없이 살아보기로 했다”고 이민 배경을 밝혔다.7년 전부터 차근차근 이민을 암시해왔다는 그는 “항간에서는 ‘은퇴냐, 개그맨을 포기한 것이냐’라고 묻지만, 제 대답은 도전이다”며 “도착하자마자 현지 적응 생활기를 유튜브로 공유하고, 여행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저만의 능력을 펼쳐 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두영은 2006년 MBC 1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SNL 코리아’ 시즌 5·6과 ‘코미디 빅리그’ 등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다음은 김두영 SNS 글 전문>안녕하세요 김두영입니다.이미 아시는분도 계실테고 모르시는분들도 계실테지만, 오늘 저녁에 저는 저희 가족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떠나 타국에서의 이민생활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전부터 꿈꿔왔던 인생2막의 시작을 부디 응원해주시고, 저와 가족들 모두 행복하게 잘 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모두 늘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기를 바랍니다.올해로 방송생활 만 20년을 채우고 오늘을 마주해보니,급변하는 방송제작환경과 빠르게 소모되는 컨텐츠 범람의 시대에서 벗어나 조금은 느리고 여유있게 살기위해 무더운 여름나라에서 돌아올 기약없이 살아보고 싶었습니다.제가 어디로 이민을 떠나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인스타아이디에 7년전부터 스포 해두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을수도 있겠지만 예전부터 꿈꾸던 생활을 위해 조금씩 조금씩 꾸준히 준비해서 드디어 오늘에서야 떠나게 되었습니다.항간에서는 은퇴냐, 개그맨 포기한거냐 라고 물어보시는데,저의 대답은 도전입니다.도착하자마자 부터 현지 적응 생활기를 담은 유튜브와 여행사업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꾸준히 제 나름대로의 능력을 발휘해 보겠습니다.한국을 떠난다고해서 제가 코미디언이 아니게 되는것은 아니니까요.마지막으로 제 힘든결정을 응원해주고 지지해준 저의 가족들에게 감사하단 말씀드리며, 제 목숨이 붙어있는한 가족을 위해 가족을 향해 살겠습니다.여러분 행복하세요.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6 13:49
스타

故 서희원, 구준엽 눈물 뒤로 하고 금보산에 영면한다

클론 구준엽의 아내이자 대만 배우 고(故) 서희원이 금보산에서 영면에 든다. 5일(현지시간) ET투데이, TVBS 등 대만 매체들은 “구준엽이 금보산(진바오산)에서 그녀를 편히 쉬게 하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일제히 보도했다.당초 유족은 생전 서희원의 뜻에 따라 친환경적인 수목장을 진행하고자 했으나 최종 결정하지 못하고 고민하며 유골함을 집에 보관하고 있었다. 현지 매체들은 구준엽이 “저는 언제든지 서희원을 찾아가 함께할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을 가질 수 있길 바란다. 가족과 논의 끝에 매장지를 다시 선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며 금보산 추모공원을 장지로 최종 결정했다고 전했다. 금보산 추모공원은 등려군, 이문, 고이상, 감독 제백림(齊柏林) 등 수많은 유명 스타들이 영면한 곳이다. 한편 고 서희원은 지난달 2일 일본 가족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 유족은 현지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뒤 유해를 대만으로 가져왔다. 구준엽은 같은 달 6일 자신의 SNS에 “지금 저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고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서희원 사망 후 두 자녀는 전남편 왕소비가 데리고 갔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3.06 08:37
스타

故서희원 두 자녀, 전 남편 왕소비 품으로…“어른들의 다툼”

대만 배우이자 클론 구준엽의 아내 고 서희원의 전남편 왕소비가 직접 심경을 밝혔다.왕소비는 최근 라이브 방송을 통해 “두 아이의 상태는 훨씬 좋아졌다. 아이들은 현재 아내와 함께 지내고 있으며 비교적 화합이 된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이어 그는 “아버지로서 아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 걱정되어 아이들과 함께하기로 결심했다. 어려운 시기이지만 이를 악물고 이겨내겠다”며 “아이들이 가능한 빨리 정상적인 삶으로 돌아가길 바란다. (아이들이) 친어머니를 잃었지만 계모가 아이들을 잘 돌보고 있다”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어른들의 다툼이 아이들의 순진한 세계를 파괴하지 않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구준엽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다.이는 지난달 고 서희원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불거진 유산 상속 문제를 겨냥한 발언으로 읽힌다. 다만 지난 3일(현지시간) 중국시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서희원의 유산은 대만 법률에 따라 구준엽과 미성년 자녀 2명 등 총 3명에게 3분의 1씩 균등하게 분배될 전망이다.아직 서희원과 왕소비 사이의 두 자녀가 미성년인 관계로, 상속분과 양육권은 성년이 되는 18세 이전까지 고인의 부친이 맡아 관리할 예정이다. 또 왕소비가 서희원의 친정과도 유산 문제에 평화적으로 협의했다고 전해졌다.앞서 구준엽은 서희원의 유산과 관련해 “모든 유산은 생전 희원이가 사랑하는 가족을 지키기 위해 피땀 흘려 모아놓은 것이기에 저에 대한 권한은 장모님께 모두 드릴 생각”이라며 “아이들의 권한은 나쁜 사람들이 손대지 못하도록 변호사를 통해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보호해 주도록 법적인 조치를 취하려 한다”고 뜻을 밝힌 바 있다.고 서희원은 지난달 2일 일본 여행을 하던 중 독감 및 급성 폐렴으로 인해 사망했다. 향년 48세. 당초 고인의 유언에 따라 수목장으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가족 간 협의 하에 장지를 물색 중이다. 유명 가수 등려군이 잠든 대만 신베이시 진바오산 소재 한 추모 공원이 유력한 후보로 알려졌다.구준엽과 서희원은 그가 클론으로 활동한 1998년 1년여간 교제하다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중국 사업가 왕소비와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다. 해당 소식을 들은 구준엽이 서희원에게 연락해 두 사람은 20여 년 만에 재회했으며, 이들은 2022년 결혼해 화제를 모았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3.05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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