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184건
산업

추석선물 미리 준비하세요~ 한촌설렁탕, 프리미엄·실속 강화한 한우·탕류 등 다양한 구성 판매

설렁탕 전문 브랜드 한촌설렁탕이 고급 한우 세트와 실속형 탕류 구성을 대폭 강화한 ‘2025 한촌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인다.몇 년간 이어지는 고물가 흐름에서 명절 선물 세트 트렌드가 고가 프리미엄 제품과 합리적인 가격의 가성비 제품으로 수요가 양분되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실제로 한촌설렁탕이 집계한 2024년 추석 선물세트 판매 데이터에 따르면 프리미엄 한우 세트의 판매율은 전년 대비 67% 늘었다. 1인 가구 맞춤형 실속 탕류 세트는 6배 증가하는 등 뚜렷한 양극화 경향을 보였다.한촌설렁탕은 이같은 흐름에 맞춰 올해 ‘한촌 추석 선물세트’에 프리미엄 한우 라인업을 한층 강화했다. 기존 LA갈비 세트, 불고기 세트 구성에 더해 ‘1++ 횡성꽃등심 세트’, ‘1+ 명품한우특선 세트’ 등 고급 부위로 엄선한 한우 세트들을 선보인다.가성비·간편식 수요 증가에 힘입어 국탕류 세트 등 실속형 선물세트도 다양하게 구성했다. 깊은 맛의 육수와 양지탕고기로 구성된 ‘프리미엄 설렁탕 선물세트’, 내장탕·육개장 등 매콤한 탕류로 구성한 ‘더블랙 진육수 매운맛 선물세트’ 등 40년 노하우를 담은 국탕류 HMR(가정간편식) 제품을 강화해 합리적인 선택지를 제안한다.올해는 실속형 선물 수요에 맞춰 견과류 세트, 광천김 세트 등 신규 품목을 추가하며 1인 가구 고객층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2025 한촌 추석 선물세트’는 공식 온라인몰 ‘한촌몰’과 SSG 등 다양한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촌몰과 SSG은 각각 9월 7일, 26일까지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일반 판매가 대비 최대 38%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주문 방식도 더욱 간편해졌다. 올해부터는 매장 내 QR코드 스캔만으로 한촌몰에 간편 가입 후 즉시 주문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한촌설렁탕 관계자는 “올해 추석 선물세트는 프리미엄과 실속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 트렌드를 반영해 지난해 많은 인기를 끌었던 한우 세트와 탕류 라인업을 한층 강화해 선보였다”며 “한촌몰은 물론 SSG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한촌 선물세트를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8.21 15:23
산업

최대 70% 할인, 컬리... 8월 원더컬리 기획전 시작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는 2000여 개 상품을 최대 70% 할인하는 8월 원더컬리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오는 1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고객 맞춤형 월 정기 할인전으로 개인화된 상품 큐레이션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30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선착순 3000명에게 15만 원 상당의 10주년 굿즈를 선물한다. 또 최대 1만 원 100% 당첨 쿠폰도 매일 제공한다.컬리 베스트 상품을 선보이는 원더핫딜 히어로템에서는 압구정주꾸미 주꾸미 볶음과 이연복의 목란 짬뽕, 상하목장 그릭요거트 프로즌 복숭아 파르페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여의도 아루히 메밀소바, 멘야하나비 마제소바는 숨겨진 꿀템을 소개하는 원더핫딜 히든템으로 추천한다.77행운특가 코너에서는 고물가 시대 쟁여두기 좋은 라면과 냉장·냉동식품, 즉석밥, 생활용품 등을 균일가에 선보인다. 멕시카나 더 바삭한 닭강정, 정지선의 티엔미미 중식 밀키트와 깨끗한나라 순수 시그니처 24롤 등은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베스트 브랜드관에서는 풀무원과 하림, 신세계푸드, 동원, 크리넥스 등 5개 브랜드 20%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히든 브랜드관에서는 오봉집과 석관동떡볶이, 온더고 등 가정간편식을 최대 30% 싸게 구입 가능하다.컬리 관계자는 “8월 원더컬리에서는 고물가에 지친 고객들을 위해 식품부터 생필품까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컬리가 준비한 좋은 혜택과 함께 무더위에도 힘 나는 여름 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서지영 기자 2025.08.05 13:09
산업

롯데웰푸드 푸드몰, 일주일 내내 익일 배송 ‘내일받기’ 서비스 시작

롯데웰푸드는 공식 온라인몰 푸드몰에서 오늘 주문하고 내일 받아보는 ‘내일받기’ 서비스를 본격 도입했다고 29일 밝혔다. ‘내일받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주말을 포함한 일주일 내내 익일 배송을 받을 수 있다.롯데웰푸드 푸드몰에서 가정간편식(HMR) 및 육가공 등 일부 카테고리 제품을 평일 기준 밤 12시 이전, 주말 기준 밤 10시 이전까지 구매 완료하면 다음날 제품을 받아보게 된다. ‘내일받기’ 서비스 도입을 기념하며 1만원 이상 주문 시 사용 가능한 무료배송 쿠폰도 제공하고 있다.또한, 파스퇴르 위드맘 등 영유아식 카테고리 제품은 ‘내일받기’ 서비스가 아닌 공장 직배송(주 5일 배송, 주말 제외)을 통해 안전하게 받아 볼 수 있다. 공장에서 생산한 신선한 파스퇴르 브랜드제품을 고객 집 앞까지 직배송하여 품질과 신선함을 보장한다. 고객들은 안전성을 가장 중요시해야 하는 영유아식 제품을 롯데웰푸드 푸드몰을 통해 믿고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롯데웰푸드 푸드몰에서는 D2C 전략을 확대하며 소비자와의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파스퇴르 위드맘 영유아식(100일, 2단계) 제품 6캔을 구매하면 육아 필수 아이템을 증정하는 ‘위드맘 필수템 100%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횟수에 제한 없이 이벤트 해당 제품(100일, 2단계) 6캔 구매 시 육아 필수 아이템(파스퇴르 생유산균, 턱받이, 치발기, 이유식 스푼) 4종 중 1종을 제공한다. 구매자 전원에게 20ml 용량의 분유 스푼 1개도 100% 증정한다.롯데웰푸드 관계자는 “롯데웰푸드 푸드몰의 내일받기 서비스로 식사이론, 의성마늘햄 등 롯데웰푸드의 대표 브랜드 제품들을 고객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게 돼 뜻깊다”며, “향후 내일받기 서비스와 연계한 롯데웰푸드 푸드몰만의 차별화된 기획전을 꾸준히 전개하며, 고객 편의와 혜택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9 13:35
산업

푸디스트,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3개 부문 수상

B2B 식자재 전문기업 푸디스트는 식자재 PB 브랜드 ‘식자재왕’이 ‘2025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6년 연속으로 수상하는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식자재왕’은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식품(B2B 식자재) 부문 수상을 통해 국내 식음사업자와 소비자로부터 가성비와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았다. 소규모 식음사업자가 이용하기에 적합한 원가 절감형 상품과 조리 편의성이 강조된 HMR(가정간편식), 전처리성 상품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돼 식음사업자의 매장 운영 비용 및 인건비 절감에 기여하고 있다.‘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는 소비자와 전문가가 직접 상품과 서비스의 만족도를 평가해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식자재왕은 가격 경쟁력과 뛰어난 품질의 PB상품을 통해 소규모 식음사업자의 고충을 실질적으로 지원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이 외에 푸디스트가 운영하는 직영 마트인 ‘식자재왕마트’는 ‘한국소비자만족지수 1위’ 유통 부문에서 4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식음사업자들이 APP를 활용해 간편하게 식재료를 주문하고, 받을 수 있도록 한 구매 플랫폼 ‘식자재왕몰’은 온라인몰(식자재 주문 플랫폼) 부문에서 3년 연속 정상의 자리를 수성하며 식자재 구매의 편의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하동열 푸디스트 상품본부장은 “식자재왕만의 차별화된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음사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포트폴리오 구축을 다변화하겠다”라며 “고물가 시대의 시장 변화와 고객 니즈를 충분히 반영해 더욱 다양한 상품과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식자재 유통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가겠다”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23 10:24
산업

나폴리 맛피아에 대박난 푸라닭…줄줄이 나오는 ‘투움바’

매콤한 크림소스의 ‘투움바’가 프랜차이즈 업계의 성공 방정식으로 떠오르고 있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우승자 권성준 셰프와 손잡고 푸라닭이 내놓은 ‘나폴리 투움바’ 치킨이 기폭제가 됐다.15일 푸라닭에 따르면 ‘나폴리 투움바’는 4월 대비 5월 가맹점 일평균 메뉴 판매량이 1266% 증가했다. 이 메뉴는 ‘흑백요리사’ 우승으로 유명세를 탄 ‘나폴리 맛피아’ 권성준 셰프와 푸라닭 치킨이 공동 개발해 선보인 신제품이다. ‘셰프의 치킨’을 콘셉트로, 매콤 고소한 특제 소스는 물론 쫀득한 뇨끼, 풍미 가득한 슈레드 파마산 치즈 토핑으로 맛을 더했다. 특히 뇨끼 토핑의 말랑하고 쫄깃한 식감이 특제 소스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그동안 치킨에서 느낄 수 없었던 요리와 같은 맛과 식감, 비주얼을 보여줬다는 평가다.지난 5월 19일 출시된 나폴리 투움바는 첫날부터 목표 판매량의 200%를 달성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푸라닭 관계자는 “나폴리 투움바를 위해 이탈리아산 수입 뇨끼 30톤을 사전에 준비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을 뛰어넘는 수요로 인해 품절 사태가 발생했다”고 말했다.실제 이 메뉴는 출시 일주일 만에 푸라닭의 기존 간판 메뉴였던 ‘고추마요’의 동기간 판매량을 넘어섰으며, 일부 매장에서는 주말 기준 일평균 150세트 이상 판매되며 조기 품절이 빈번하게 발생했다. 푸라닭 측은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은 비공개지만 내부적으로는 역대급 흥행 사례로 기록되고 있다”고 전했다.투움바 트렌드는 업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습이다. 도미노피자는 지난 11일 ‘랍스터 슈림프 투움바’ 피자를 선보이며 흐름에 올라탔다. 이 메뉴는 해산물 중심의 고급 재료에 투움바 특유의 크리미하고 매콤한 소스를 입혀 색다른 풍미를 살렸다는 평이다.외식업체 아워홈도 최근 ‘편스토랑’ 우승 메뉴로 ‘장민호의 마라투움바 오돌뼈’를 출시했다. 매콤한 마라향과 투움바 소스가 결합된 이색 메뉴로, 가정간편식(HMR) 시장에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투움바 열풍의 원조는 외식 프랜차이즈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웃백의 시그니처 메뉴인 ‘투움바 파스타’는 지난해에만 250만개가 판매되며 확실한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다.이에 아웃백은 올 3월 투움바 기반의 신메뉴 2종 ‘트러플 머쉬룸 투움바 파스타’와 ’부라타 로제 투움바 파스타’도 선보였다. 트러플 머쉬룸 투움바 파스타는 진한 트러플 페이스트와 크림, 치즈가 어우러져 깊고 고소한 풍미를 선사하며, 부라타 로제 투움바 파스타는 부드러운 부라타 치즈와 매콤한 로제 소스의 조화로 특별한 맛을 더했다.해당 메뉴들은 출시 직후부터 고객들로부터 “투움바의 진화”, “기존보다 더 풍성한 맛”, “역시 원조는 다르다” 등의 반응을 얻으며 빠르게 입소문을 탔다. 특히 두 메뉴는 출시 이후 7월 1주차까지 누적 14만개가 판매되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프랜차이즈 업계에서는 지난해 농심이 내놓은 ‘신라면 툼바’를 투움바 열풍의 본격적인 재점화 시점으로 보고 있다. 신라면 투움바는 신라면에 우유, 치즈, 새우, 베이컨을 넣는 투움바 레시피’가 소비자들 사이에 인기를 끌면서 제품으로 출시됐다.처음에는 ‘신라면 투움바 큰사발면’을 내놨고, 곧이어 봉지라면이 나오면서 글로벌 대형 유통 업체까지 판로가 확대됐다. 농심에 따르면 신라면 투움바는 출시 두 달 만에 1100만개, 석 달 만에 1700만개가, 4개월 만에 국내에서 누적 판매량 2500만개가 팔리는 기염을 토하며 인스턴트 식품 시장에서도 투움바의 대중성을 입증했다.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투움바 소스는 고소하면서도 매콤함의 진한 맛 조합, 시각적 비주얼 등 소비자 니즈를 모두 충족하는 완성형 맛 트렌드”라며 “MZ세대를 중심으로 외식에서 ‘요리 같은 메뉴’를 찾는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투움바 열풍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7.16 07:55
산업

이른 무더위 '여름면 성수기' 길어진다…CJ·농심·팔도·풀무원·오뚜기 격돌

섭씨 4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찾아온 올 여름 외식 냉면 가격 상승과 집밥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가정간편식(HMR) ‘여름면’(냉면·비빔면·메밀면)이 총성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9일 GS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GS25에서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여름면류 판매량이 전월 대비 1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 무더위에 벌써부터 여름면 판매가 두 자릿수 상승폭을 보인 것이다.일찍부터 예고된 무더위에 식품업계는 차가운 면류 제품 라인업에 각별히 신경을 써왔다. 가장 최근 CJ제일제당은 함흥비빔냉면, 평양물냉면, 가쓰오메밀소바, 생쫄면 등 4종의 여름면 제품을 리뉴얼 출시하며 변화를 줬다. 이미 지난달 1일부터 전날까지 여름면 제품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평양물냉면 12%, 동치미물냉면 7%, 함흥비빔냉면 67% 증가하며 성수기를 맞은 모습이다. 특히 함흥비빔냉면은 매콤한 맛으로 1020세대의 입맛을 공략하며 양념을 강화한 이후, 지난 5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자사 공식몰을 통해 초계냉면(동치미물냉면+닭가슴살), 돈카츠냉면(돈까스·물냉면 조합) 등 모디슈머 레시피도 제안하며 마케팅에도 적극적이다. 단순히 HMR 냉면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집에서도 외식급 메뉴를 구현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농심도 이에 질세라 여름면에 정성을 쏟고 있다. 상승세를 이어가는 배홍동 비빔면을 앞세워 여름면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1년 출시한 배홍동 비빔면은 그 해 230억원, 2022년 250억원, 2023년 330억원, 2024년 34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재작년에는 배홍동 쫄쫄면, 지난해 3월 배홍동 칼빔면을 선보이며 제품군도 3종으로 확대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2023년 비빔면 시장 규모는 1800억 원에서 올해에는 2400억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농심의 비빔면 점유율은 현재 약 19.1%로, 팔도(약 53.3%)를 바짝 추격 중이다.비빔면의 왕좌를 지키고 있는 곳은 여전히 팔도다. 팔도비빔면은 재작년에만 약 1억 개가 판매되며 연매출 706억 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비빔면 시장 매출 중 약 39%를 차지하는 수치다. 1984년 출시 이후 40여 년간 비빔면 시장 1위를 지켜온 팔도는 중화풍 볶음면 스타일의 팔도비빔면Ⅱ, 설탕을 뺀 팔도비빔면 제로슈거 등 변주를 둬 차별화된 라인업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팔도비빔면의 점유율은 한때 80%에 육박했으나, 지난해 50% 수준까지 하락하며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다.풀무원은 ‘면발’ 경쟁력으로 여름면 시장에 합류했다. 기존 평양냉면, 동치미냉면, 함흥비빔냉면 외에도 한우물냉면, 속초식 코다리냉면, 매콤 칡냉면 등 3종의 플래그십 여름면 제품을 새롭게 출시했다. 2021년 준공된 HMR 생면공장의 초고압 제면 기술을 활용해 쫄깃하고 부드러운 면발을 구현했다. 또 한우육수와 동치미육수를 황금비율로 배합한 한우물냉면 등은 전문점 수준의 맛으로 평가받으며, 지난해 여름(4~8월) 여름면 실적은 판매량 6.3%, 매출 7.5% 상승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진비빔면으로 팔도를 추격하고 있는 오뚜기는 올해 ‘막국수’를 전면에 내세웠다. 유명 맛집 고기리 막국수와 협업해 지난달 고기리 비빔막국수로 협업 전략을 선보였다. 고소한 참기름과 매콤달콤한 비빔장이 조화를 이루는 이 제품은 가정에서도 전문점 수준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최근에는 고기리 물막국수도 선보이며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식품업계 관계자는 “올여름이 예년보다 더 길고 더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차갑게 먹는 면류’의 기나긴 성수기가 기대된다”며 “CJ는 외식급 HMR을 강화하고, 농심은 배홍동 브랜드를 확장하는 등 각 사가 서로 다른 전략으로 시장 경쟁에 나서고 있는 모습”이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업체별 여름면 주요 라인업>CJ제일제당 함흥비빔냉면·평양물냉면·가쓰오메밀소바·생쫄면 등농심 배홍동 비빔면·배홍동 쫄쫄면·배홍동 칼빔면 등팔도 팔도비빔면·팔도비빔면Ⅱ·팔도비빔면 제로슈가 등풀무원 한우물냉면·속초식 코다리냉면·매콤 칡냉면 등오뚜기 진비빔면·고기리 들기름 막국수·고기리 비빔막국수 등 2025.07.10 09:42
산업

골라먹는 ‘호텔 김치’…원조는 워커힐, 선택은 조선호텔

호텔업계가 프리미엄 김치를 다양하게 선보이면서 소비자들의 선택지가 다양해지고 있다. 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메이필드호텔 서울이 전통 한식당 ‘봉래헌’을 브랜드로 첫 김치를 출시했다. ‘봉래헌 포기김치’는 가정간편식(HMR) 형태로 서울식 김치 특유의 담백함과 감칠맛, 시원한 육수의 풍미가 어우러진 깊은 맛을 내세웠다. 서울 시내 특급호텔들의 프리미엄 김치 사업은 워커힐 호텔앤리조트가 원조격이다. 워커힐이 김치 사업에 뛰어든 건 1989년 김치연구소를 설립하면서다. 이후 1994년 워커힐 호텔표 김치를 처음 선보인 바 있다.하지만 ‘5성급 김치’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곳은 조선호텔앤리조트다. ‘조선호텔 김치’는 고객들이 김치를 구매하고 싶다는 문의로 실제 호텔 주방 한쪽에서 한식 셰프들이 김치를 담가 2004년부터 본격 판매하기 시작했다. 조선호텔 김치는 신세계백화점, 조선호텔에서 판매하다가 지난 3월부터는 조선호텔앤리조트의 공식 온라인몰인 조선 테이스트 앤 스타일로 채널을 확대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내친 김에 ‘프리미엄 김치 정기구독 서비스’도 선보이고 있다. 김치와 식품, 침구 등으로 이뤄진 브랜드사업담당 매출은 2024년을 기점으로 1000억원을 넘어섰다.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유통채널을 다변화한 것도 매출에 유효했지만, 소가족 단위의 김치를 사먹는 문화가 커진 것도 프리미엄 김치 시장의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7.02 09:19
산업

쿠팡, 캠핑족 겨냥한 ‘캠핑 푸드 세일’

쿠팡이 본격적인 캠핑 시즌을 맞아 야외 식문화를 반영한 대규모 식품 할인 프로모션에 나섰다.쿠팡은 내달 1일까지 ‘캠핑 푸드 세일’ 기획전을 열고, 야외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5천여 개 식품을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이번 기획전은 캠핑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고객들이 간편하면서도 다양한 식재료를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기획전에는 가공식품, 즉석식품, 커피, 음료, 스낵, 간식, 건강식품, 조미료, 소스 등 캠핑에 적합한 다채로운 카테고리의 제품들이 포함됐다.참여 브랜드로는 잭링크스, 진주햄, 캐나다드라이, 티바인, 유니프, 리구오리 등 소비자에게 익숙한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했다.주요 판매 상품으로는 △핑크퐁 아기상어 떡볶이 버스팩 고소한 짜장맛(116g×4입) △호텔컬렉션 에센셜 대파 육개장(450g) △호텔컬렉션 에센셜 한우 사골곰탕(450g) △맛있꾼 먹태 청양마요맛 △웰트릿 유기농 올리브퀸 스틱 엑스트라 버진(14포) △요릿 일품육수 파우치(30포) △더다믐 김치부각 김칩스 매운김치전맛(40g) 등이 포함됐다.특히 ‘호텔컬렉션’과 같은 프리미엄 가정간편식(HMR) 라인업은 간편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또한 조리 부담이 적고 휴대가 쉬운 제품들로 구성돼 캠핑이나 피크닉 등 야외 활동에 최적화된 구성을 갖췄다.'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후 소상공인 매출 급증...77배 매출 증가 비결 / 사진 = 쿠팡 제공쿠팡 관계자는 “캠핑이 단순한 여가 활동을 넘어 일상 속 힐링으로 자리 잡으면서 관련 식품 수요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며 “고객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다양한 캠핑 푸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구성했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쿠팡은 계절별 트렌드에 맞춘 테마형 할인 기획전을 연중 지속 운영하며 소비자 편의성과 선택의 폭을 넓히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한편 쿠팡은 지난 27일 환경부 및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함께 녹색제품의 온라인 보급과 판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28 15:34
산업

서울드래곤시티, 프리미엄 포기김치 론칭

서울드래곤시티가 호텔 한식 셰프의 노하우로 정성스럽게 담근 프리미엄 김치 ‘서울드래곤시티 포기김치’를 공식 론칭했다. 이번 신제품은 특급호텔의 품격 있는 프리미엄 김치를 가정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가정간편식(HMR) 형태로 출시됐다. 깔끔하고 담백한 맛을 기본으로 깊은 감칠맛과 풍미가 조화를 이루는 정통 중부식 김치로, 서울드래곤시티의 한식 전문 셰프가 오랜 시간의 연구 끝에 만들었다.김치에 사용된 재료는 모두 국내산으로, 주재료인 배추는 물론, 무와 고춧가루, 마늘, 양파 등 부재료까지 전국 주요 국내 산지에서 수확한 신선한 농산물만 엄선해 사용했다. 김치에 깊은 맛을 책임지는 육수는 건조 다시마와 멸치를 우려내 깔끔한 기본 맛을 살렸고, 여기에 밴댕이를 더해 진하고 풍부한 감칠맛을 끌어올렸다. 대파와 건표고버섯은 자연스럽고 은은한 단맛과 향으로 전체적인 맛의 균형을 섬세하게 잡아주며, 배를 갈아 넣어 시원하고 깔끔한 국물 맛까지 살렸다. 또 밤을 넣어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배어나는 고급스러운 뒷맛을 완성했다.신선한 재료와 전문 셰프의 손길로 완성된 프리미엄 포기김치는 밥 반찬은 물론 찌개나 보쌈, 김치전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어 식사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준다. 제품은 4㎏의 넉넉한 용량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는 물론, 김치를 자주 즐기는 소비자도 만족할 수 있도록 했다. 해썹(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제조시설에서 생산돼 안심하고 먹을 수 있으며, 자체 전문 배송 시스템을 통해 신선함을 유지한 상태로 고객에게 안전하게 전달된다.‘서울드래곤시티 포기김치’는 공식 웹사이트와 온라인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며, 향후 다양한 이커머스 채널등으로 판로를 넓힐 예정이다. 가격은 4만3000원이다.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서울드래곤시티만의 식음 경쟁력과 한식 전문 셰프의 노하우를 담아낸 특급호텔 김치의 맛을 일상에서도 경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드래곤시티 김치가 프리미엄 김치의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서울드래곤시티는 김치 외에도 호텔 셰프의 노하우를 담은 디저트 상품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라인업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진한 풍미의 초코케이크를 새롭게 선보였으며, 인기 제품인 레드벨벳 케이크도 온라인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모두 4만2000원이다. 서울드래곤시티는 향후 다양한 상품으로 가정간편식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5.20 11:39
생활문화

‘홈런보다 짜릿한 100만원의 행운!’ 사미헌, KBO 시즌 맞아 이벤트 개최

26년 전통 가정간편식 브랜드 사미헌이 2025 KBO 시즌을 맞아 야구팬 대상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사미헌은 2025년 KBO 정규 시즌 중 사직구장 내 전광판 스틸컷 광고 및 본부석 롤링보드 배너를 통해 브랜드 광고를 진행 중이며, 이를 기념한 'KBO 사미헌 광고 인증 이벤트'를 5월 15일부터 본격 시작한다.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경기 중 사직구장 전광판 또는 본부석 롤링보드에 노출되는 사미헌 광고를 촬영한 뒤, 사미헌몰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를 추가하고 이벤트 신청 폼을 작성하면 된다. 현장 관람 인증은 물론 TV 화면 캡처도 유효하다.당첨자에게는 사미헌몰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50만원 상품권, 사미헌 베스트셀러로만 구성한 ▲사미헌 정성 세트, 1200만팩 판매된 국민 갈비탕 ▲사미헌 갈비탕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오프라인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부산 서면에 위치한 사미헌 본점에 방문해 사직구장 광고 인증 사진을 제시하면 전 메뉴 10% 할인 뿐 아니라 4인 이상 방문 시 한우 육회 서비스가 제공된다. (점심특선 및 주류 제외, 중복 할인 불가)온라인몰 이벤트 참가자 전원에게는 사미헌몰 5,000원 할인 쿠폰도(4.5만원 이상 구매 시) 즉시 지급된다.사미헌 관계자는 "사직구장을 방문하는 야구팬들이 이벤트를 통해 일상 속에서도 사미헌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광고를 단순한 노출이 아닌 브랜드 경험으로 연결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본 행사는 8월 31일 2025 KBO 정규 시즌이 끝나는 날 종료되며 9월 10일 당첨자를 개별 발표한다. 2025.05.16 09:00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