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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

덱스 “연기자에 큰 뜻? 여기저기 찔러보는 것” (‘핸썸가이즈’)

tvN '핸썸가이즈'에 '마성의 남자' 덱스가 전격 출연한다.오는 12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되는 27회에서는 차태현,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과 함께 일일 게스트로 덱스가 출연해 서울 아차산 지역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선다.이날 덱스는 "필승, 덱스입니다!"라는 우렁찬 인사와 함께 등장하며 현장의 에너지를 후끈하게 끌어 올린다. 이때 이이경은 "저한테 들어온 카더라가 있다"라며 덱스와 관련해 제보를 하겠다고 나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이이경은 "우리 덱스 씨가 연기자로서 큰 뜻을 가지고 있다더라"라고 귀띔하는데 덱스는 이이경표 카더라 통신을 사실로 인정하면서 "능력이 안 되니까 여기저기 찔러보는 것"이라며 쿨한 입담을 폭발시켜 '핸썸즈' 멤버들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는다는 후문.덱스는 '테토남(테스토스테론과 남성의 합성어)'다운 화끈한 먹성으로도 눈길을 끈다. 덱스는 "평소 폭식하는 스타일이다. 오늘 텅텅 비우고 왔다"라면서 시원스러운 먹부림을 예고하는데, 실제로 점심 식사를 한지 몇 시간도 지나지 않아 "배가 고프다"라고 밝혀 '핸썸즈' 멤버들을 놀라게 한다. 이에 '핸썸즈' 대표 대식가인 '먹승호' 신승호조차 "역시 신진대사가 남다르다"라며 혀를 내둘렀다고 해 덱스가 선보일 테토남표 먹부림에 궁금증이 치솟는다.그런가 하면 이날 덱스는 김동현과 은근한 대결 구도를 형성한다. 덱스는 출연자 개인카드로 밥값을 계산하는 '핸썸즈'의 룰을 알게 되자 하늘을 찌르던 기세가 곤두박질쳐 웃음을 자아낸다. 이에 김동현은 "호재 나왔다! 호재"라며 함박웃음을 터뜨리지만, 정작 덱스는 김동현을 퀴즈 하수로 점 찍어 폭소를 더한다고. 또한 이날 퀴즈 중에는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조미료에 빗댄 얼굴상 구분법' 문제가 출제됐는데, 김동현이 "덱스는 간장상(이목구비가 진한 미남상)이다. 그럼 나는 무슨 상이냐?"고 묻자 오상욱이 "형은 그냥 다시마상이다"라고 일갈해 때아닌 논쟁이 발발한다는 전언이다.‘핸썸가이즈’는 끝없는 메뉴 딜레마에 빠진 현대인들을 위해 유쾌한 다섯 남자가 불호 없는 지역별 맛집을 찾아 나서는 세대불문 극호맛집 탐방 'tvN표 식메추 예능'.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6.11 08:28
IT

삼성 'AI 가전 3대장' 상반기 판매량 두 자릿수↑

삼성전자는 'AI 가전 3대장'으로 밀고 있는 에어컨∙냉장고∙세탁기의 올해 상반기 판매가 급증했다고 10일 밝혔다.올해 1월부터 5월까지 가정용 스탠드와 벽걸이 에어컨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 5월에는 작년보다 한 달 앞서 일평균 1만대 판매를 기록했다.비스포크 4도어 키친핏 냉장고의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상승했다.또 세탁기와 건조기를 하나로 합친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의 1~5월 누적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늘었다. 지난 5월 한 달간 판매량은 출시 이후 처음으로 1만대를 넘어섰다.2025년형 AI 에어컨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과 날씨∙온습도 정보 등 환경을 분석해 냉방 모드를 알아서 조절하는 'AI 쾌적' 기능을 갖췄다. 스탠드형 에어컨은 AI가 공간의 면적을 고려해 최적의 냉방을 제공하고, 환기가 필요한 시점이 되면 음성으로 환기 알림을 제공한다.'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반도체 소자로 내부 온도를 조절해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AI 하이브리드 쿨링' 기능을 지원한다. 또 9인치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37종의 신선 식품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리스트를 만들어주는 'AI 비전 인사이드', 자주 구매하는 가공∙포장 식품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AI 푸드 매니저' 기능 등을 사용할 수 있다.2025년형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7인치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자가 다양한 코스와 기능을 한눈에 보고 쉽게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고도화된 AI 에이전트 '빅스비'로 사람과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음성 제어도 가능하다.삼성전자는 에어컨∙세탁기∙냉장고의 과거 광고 모델이었던 김연아∙한가인∙전지현과 함께하는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최근 공개한 캠페인 영상은 조회수가 4000만회를 넘어섰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10 08:58
산업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전국 육우쿠킹클래스’ 개최

집에서도 육우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쿠킹클래스가 열린다.국내산 소고기 우리 육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 촉진을 위한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육우자조금)가 올해의 캠페인 슬로건 ‘집밥 친구, 우리 육우’에 맞게 언제 어디서나 육우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를 할 수 있는 ‘전국 육우쿠킹클래스’를 개최한다.육우자조금의 ‘전국 육우쿠킹클래스’는 오는 9월까지 매월 1회씩 진행된다. 유명 요리 인플루언서 및 요리연구가인 지워니테이블의 윤지원 요리연구가(위례), 펭귄쿠킹스튜디오 김은재 요리연구가, 정희의 식탁 이정희 요리연구가(서울), 부산진진쿡 박세미 요리연구가(부산)와 함께 진행 예정이다.‘전국 육우쿠킹클래스’의 첫 클래스는 오는 25일 윤지원 요리연구가가 부추무침을 올린 육우육전과 치즈를 올린 육우가지구이 요리로 시작한다. 육우쿠킹클래스 참여를 원하면 10일부터 지워니테이블 인스타그램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선착순으로 마감 후 참가자들에게 개별 통보 예정이다.이번 ‘전국 육우쿠킹클래스’는 쿠킹클래스와 함께 참가한 각각의 요리연구가들의 요리를 직접 따라해 볼 수 있는 챌린지도 이어 진행된다. 윤지원 요리연구가의 클래스 이후 오는 30일부터 7월 7일까지 지글지글 클럽을 통해 신청 받아 선정된 100명의 고객들에게 7월 9일까지 쿠킹박스가 배송된다. 당첨자들은 쿠킹박스의 육우를 활용해 요리연구가의 쿠킹클래스를 따라한 이후 지글지글 클럽에 인증하면 된다.한편 육우를 활용한 다양한 집밥 등 레시피를 개발해 많은 소비자들이 육우를 즐길 수 ‘제 3회 육우레시피 공모전’의 본선은 오는 28일 서울 강북에 위치한 나우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육우를 활용한 요리와 클래스 등이 펼쳐질 계획이다.조재성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의 위원장은 “올해의 슬로건인 ‘집밥 친구, 우리 육우’에 맞게 육우를 활용해 다양한 요리를 해볼 수 있도록 이번 전국 육우쿠킹클래스를 마련해 직접 따라해 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다양한 활동에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5.06.09 08:51
뮤직

[IS포커스] ‘군필’ BTS 카운트다운…뒤숭숭한 하이브 반등하나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군필’ 완전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방탄소년단 RM, 지민, 뷔, 정국이 이번 주 나란히 만기 전역한다. RM과 뷔는 10일, 지민과 정국은 11일 각각 전역한다. 이들은 2023년 12월 나란히 입대했으며 RM은 육군 제15보병사단 군악대, 뷔는 육군 제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복무했고 지민과 정국은 육군 제5보병사단에서 복무를 이어왔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 중인 슈가도 오는 21일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으니 그야말로 ‘시간차’ 전역으로, BTS ‘군백기’에 완전히 마침표가 찍히는 셈이다. 2022년 12월 팀에서 가장 먼저 입대했던 맏형 진은 지난해 6월 전역 후 1년간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BTS 공백을 지웠고, 2023년 3월 입대했던 제이홉 역시 지난해 10월 전역 후 솔로 아티스트로서 국내외 무대를 누볐다. 입대 전에는 병역특례 여부를 둔 찬반 논란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했지만 방탄소년단은 당당하게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진정한 ‘방탄’ 그룹이 돼 돌아오게 됐다. 이들의 전역에 글로벌 아미가 들썩이고 있지만 소속사는 전역 당일 현장 방문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7일 팬덤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당일 별도의 행사가 없음을 공지하면서 “전역일은 다수의 장병들이 함께하는 날인 만큼 공간이 매우 협소해 혼잡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며 팬들의 현장 방문 삼가를 요청했다. ◇ ‘BTS 페스타’→제이홉 스타디움 입성…전역 겹경사 멤버들은 전역 당일 라이브 방송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이틀 연속 전역 릴레이가 이어지는 만큼 아미(팬덤명)도 바빠질 전망이다. 특히 지난 1일부터 방탄소년단의 데뷔일(6월 13일)을 기념해 매년 약 2주간 열리는 ‘BTS 페스타’가 진행 중인데, 데뷔 12주년인 올해는 슈가를 제외한 멤버 전원이 군복을 벗고 민간인 신분으로 기념일을 맞이하게 돼 팬들의 기대가 크다. ‘BTS 페스타’ 오프라인 행사 중 하이라이트는 오는 13, 14일 이틀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2개 홀에서 펼쳐진다. 방탄소년단의 12년 여정이 현장의 20여 개 부스에서 전시된다. 멤버들의 음성 메시지를 들을 수 있는 보이스 존,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 이룬 성과를 되돌아보는 트로피 존을 비롯해 아티스트의 애장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BTS 페스타’와 별개로 13, 14일 이틀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지는 제이홉 월드투어 ‘홉 인 더 스테이지’ 피날레 공연은 약 2년에 걸쳐진 쉼표를 뗀 방탄소년단 솔로 행보의 정점이자, 완전체의 서막을 알리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이번 콘서트는 방탄소년단 멤버의 솔로 공연으로는 처음으로 국내 스타디움에 입성하는 공연으로 방탄소년단 여정의 새 이정표이기도 하다. 전역한 멤버들 역시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 완전체 기대에 하이브 주가 급등…“음악색 재정비해야” 의견도 방탄소년단의 화력은 여전하다. 진이 지난달 16일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에코’와 타이틀곡 ‘돈 세이 유 러브 미’는 각각 ‘빌보드 200’ 3위, ‘핫 100’ 90위에 오르며 글로벌 영향력을 재확인시켰다. RM은 지난해 5월 발표한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펄슨’으로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3대 대중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 ‘페이보릿 K팝 아티스트’ 부문을 수상하며 저력을 입증했다. 군백기가 무색한 글로벌 활약상이다. 2년 가까운 공백에도 음악으로써 여전한 글로벌 파워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이들의 전역 후 행보에 대한 기대도 상당하다. 진이 전역 후 4개월 만인 지난해 10월 첫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했고, 제이홉 역시 전역 5개월 만인 지난 3월 싱글을 발표했던 점을 감안하면 방탄소년단 완전체의 신곡 역시 연내 만나볼 가능성과 여지가 높지만 이들은 완전체 컴백을 서두르기보단 재정비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며 방탄소년단의 진짜 2막을 준비할 것으로 보인다. 김헌식 대중문화 평론가는 “BTS는 군백기에도 개별 활동을 통해 시너지를 강화했고 BTS의 팬덤은 아직 건재하다”며 “군백기 종료 후 어느 정도 정비 기간을 가진 뒤 완전체 합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소속사 하이브가 상장을 준비하던 과정에서 방시혁 의장이 사기적 부정거래를 했다는 의혹이 나오는 등 안팎으로 뒤숭숭한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지만 방탄소년단의 전역을 앞둔 시점 주가는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일 장 마감 기준 하이브 시가는 28만4500원으로, 최근 1년새 최고가인 29만2500원에 근접한 수준이다. 음악계는 물론 투자업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지만 음악적 롱런을 위해선 팀 컬러의 재정비가 확실히 필요할 것이란 의견도 나온다. 한 가요 관계자는 “BTS는 글로벌 팝 밴드라는 포지션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하면서 데뷔 초창기 들려줬던 날이 선 메시지나 힙합적인 분위기를 상당 부분 잃었다. 개인 작업물에선 메시지성이 여전히 살아있지만 팀 자체가 롱런하기 위해선 완전체의 음악색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6.09 05:47
스포츠일반

‘좀비 주니어’ 유주상, 충격적인 UFC 데뷔전…맥그리거 떠올리게 한 ‘28초 KO 승’

여러모로 강렬했다. 유주상(31)이 미국 종합격투기(MMA) 대회 UFC 데뷔전에서 화려하게 승리를 따냈다.유주상은 8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뉴어크 프루덴셜 센터에서 열린 ‘UFC 316: 드발리쉬빌리 vs 오말리 2’ 언더카드 페더급(65.8kg) 매치에서 제카 사라기(30·인도네시아)를 상대로 1라운드 28초 KO 승리를 거뒀다.UFC에서 첫 승을 거둔 유주상은 MMA 전적 9승 무패를 이어갔다. 로드 투 UFC 시즌1 라이트급(70.3kg) 준우승자인 사라기는 2연패에 빠지며 퇴출 위기에 놓였다.이날 유주상은 ‘코리안 좀비’ 정찬성의 등장곡인 아일랜드 밴드 크랜베리스의 ‘좀비’를 틀고 등장했다. UFC 간판스타인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가 롤모델이지만, 유주상은 ‘좀비 주니어’라는 별명까지 달고 옥타곤에 올랐다. 정찬성의 도움을 받고 UFC에 입성했기 때문이다. 처음으로 옥타곤을 밟은 유주상은 자신감이 넘쳤다. 화려한 뒤돌려차기로 1라운드 시작을 알린 유주상은 사라기의 펀치 세례를 백스텝으로 가볍게 피함과 동시에 레프트 체크훅으로 잠재웠다. 유주상의 카운터 펀치를 맞은 사라기는 얼굴부터 떨어졌다. 유주상은 데뷔전을 펀치 한 방으로 단 28초 만에 끝냈다.유주상의 KO 장면은 2015년 12월 맥그리거가 UFC 페더급 타이틀전에서 13초 만에 조제 알도(브라질)를 눕힌 카운터 펀치를 연상케 했다. 완벽한 타이밍에 나온 강력한 펀치에 관중들은 환호했고, 유주상은 옥타곤에 뛰어 올라가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UFC 전설’이자 해설가인 다니엘 코미어(미국)도 적잖이 놀란 모양이었다.경기 후 유주상은 KO 장면을 묻는 조 로건의 말에 “(체크훅은) 자연스럽게 나오는 것 아닌가”라며 여유를 보였다.UFC는 공식 채널을 통해 이례적으로 신인 선수인 유주상의 KO 장면을 소개했다. 정찬성은 이 게시물에 “그(유주상)는 역사를 만들고 있다”며 후배를 응원했다. 유주상은 지난해 12월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의 스카우트 프로그램인 ‘루킹 포 어 파이트’를 통해 UFC와 계약했다. 정찬성이 운영하는 MMA 대회 ZFN에서 UFC 진출 기회를 얻었고, 화이트 회장의 눈에 띄어 옥타곤에 올랐다.감각적인 펀치가 돋보이는 유주상은 맥그리거처럼 강한 인상을 남기는 경기로 3년 안에 타이틀전을 치른다는 포부를 안고 UFC에 입성했다.김희웅 기자 2025.06.08 09:17
e스포츠(게임)

[K게임 포럼] "상생·공존의 디딤돌 되길"…'2025 K게임 포럼' 성료

“구글, 애플은 정말 중요한 파트너입니다. 게임 생태계의 성장을 함께 만들고 싶습니다.”K게임과 글로벌 앱마켓의 지속 가능한 성장 방안을 모색하는 ‘2025 K게임 포럼’이 업계 관계자들과 미래 인재들의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4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갑을 넘어 파트너로’ K게임-앱마켓 공존 해법은’을 주제로 열린 올해 K게임 포럼은 사전등록만 170명 이상이 몰릴 정도로 관심을 모았다.최근 미국과 유럽에서는 양대 앱마켓의 최대 30%에 달하는 통행세(수수료)가 이슈로 떠오르며 법정 다툼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우리나라도 국회를 중심으로 앱마켓의 인앱결제 강제와 차별 행위를 금지하는 개정안이 속속 발의되고 있다.곽혜은 이데일리M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한국 게임 산업은 어느덧 단순한 오락을 넘어, 하나의 문화이자 기술로, 그리고 국가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성장해 왔다”며 “그 성장을 이끌어 온 개발사들과 창작자들은 여전히 플랫폼 중심의 불균형한 수익 구조라는 구조적 한계를 마주하고 있다”고 되짚었다. 이어 “상생과 공존이라는 키워드 아래, 우리 게임 산업이 한걸음 더 나아가는 데 오늘 포럼이 작은 디딤돌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강조했다.게임 산업 주무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도 해법을 고민하고 있다. 유인촌 장관은 축사에서 “한국 모바일 게임은 구글, 애플과 같은 앱마켓 덕분에 더욱 성장하고 해외에 널리 알려졌다”며 “앱마켓에서도 게임 콘텐츠는 핵심 수익 모델인 만큼 한국 게임사와 앱마켓은 함께 성장해 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제 한국 게임사와 앱마켓이 단순한 거래 관계를 넘어 상생과 동반 관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현장 목소리를 많이 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이날 포럼에서 황성익 한국모바일게임협회장은 국내 게임사들의 어려운 현실을 공유했다. 황 회장은 “수수료 고착화로 시장 확대에도 영업이익률이 급감한 것도 모자라 인건비는 2배 이상 증가했다”며 “외산 게임사와의 경쟁이 심화하고 외부 결제 도입 실효성도 낮아 중소·인디 게임사의 폐업이 늘고 있다”고 호소했다.게임·플랫폼 전문가인 신동환 법무법인 린 변호사는 게임사와 앱마켓의 바람직한 공존 구조를 제시했다. 곽윤희 원스토어 사업추진실장은 회사가 운영 중인 게임사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다.이어진 특별 세션에서는 국내 대표 게임사인 크래프톤과 컴투스의 채용 담당자들이 권이슬 아나운서가 진행한 토크쇼에서 게임사 취준생들을 위한 입사 꿀팁을 귀띔해 호응을 받았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05 08:00
연예일반

유성은, 제이지스타와 전속계약… 임창정·송가인 등과 한솥밥

가수 유성은이 제이지스타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4일 소속사 제이지스타는 유성은과의 전속계약 소식을 밝히며 “독보적인 가창력과 깊이, 장르를 넘나드는 음악적 스펙트럼을 겸비한 아티스트 유성은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전했다.이어 “아티스트로서의 잠재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었다.유성은은 지난 2012년 Mnet ‘보이스코리아 시즌1’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처음 이름을 알렸다. 프로그램 출연 당시부터 독보적인 색깔의 보컬리스트의 탄생으로 주목을 받은 유성은은 이후 2013년 데뷔 앨범 ‘비 오케이’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이후 ‘집으로 데려가줘’, ‘이대로 멈춰’, ‘별.따.네’, ‘유’ 등 여러 히트곡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은 유성은은 각종 유명 드라마 OST 가창에도 참여하면서 폭넓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MBC ‘복면가왕’, KBS2 ‘불후의 명곡’ MBN ‘로또싱어’ 등 음악 예능프로그램뿐 아니라 tvN ‘플레이어’ 등 예능프로그램 등에서도 활약하며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유성은이 새 둥지를 튼 제이지스타에는 임창정, 코요태, 송가인, 김희진, 윤서령, 안지완이 소속됐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5.06.04 13:21
메이저리그

'62홈런 페이스' 역시 오타니, 다저스 기록 70년 만에 갈아치웠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31)가 구단 홈런 역사를 새로 썼다. 오타니는 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오타니는 팀이 0-2로 뒤진 7회 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맥스 크라닉의 촉구 커브를 공략해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23호 홈런이다. 타구 속도 183.3㎞(113.9마일), 비거리는 129.2m(424피트)였다. 발사각이 38도였는데, 빠르게 멀리 날아갔다. 오타니의 시즌 23호 홈런으로 구단 신기록이기도 하다. MLB 기록 전문가인 사라 랭스에 따르면 다저스가 개막 후 치른 60경기에서 홈런 23개를 기록한 건 오타니가 처음이다. 사라 랭스는 "오타니가 1955년 듀크 스나이더(개막 첫 60경기 22홈런·통산 407홈런)를 능가하는 홈런 페이스로 구단 신기록을 썼다"라고 밝혔다. 다저스는 이날 시즌 60번째 경기(36승 24패)를 치렀고, 출산 휴가를 다녀온 오타니는 시즌 58경기째 출장했다. 오타니는 시즌 23호 홈런으로 시애틀 매리너스 포수 칼 롤리와 함께 부문 공동 선두가 됐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가 홈런 21개로 3위에 올라 있다. 오타니는 팀이 1-2로 뒤진 9회 말 김혜성의 안타로 이어진 1사 1, 3루 찬스에서 동점 희생플라이로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다. 오타니는 MLB 역대 최초로 50홈런-50도루를 달성한 지난해보다 훨씬 빠른 홈런 페이스를 자랑한다. 이형석 기자 2025.06.04 03:33
해외축구

돈 때문에 팔 수 없나…“토트넘, SON 놓치면 막대한 수익 손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주장 손흥민(33)의 거취에 대한 현지의 관심이 뜨겁다. 한 현지 매체는 “손흥민의 미래에 물음표가 따라붙고 있다”면서도, 막대한 수익 손실을 우려하는 목소리를 전했다.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토트넘 뉴스’는 2일(한국시간) “손흥민의 미래가 불확실해지며, 토트넘은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면서 “그는 마침내 토트넘에서 첫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의 감동이 아직 손흥민에게 남아 있을 수 있지만, 최고의 시즌과는 거리가 있었다. 그의 미래에 물음표가 따라붙고 있다”며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실제로 손흥민은 올 시즌 햄스트링과 발등 부상으로 고전했다. 공식전 기록은 46경기 11골 12도움. EPL에선 30경기 7골 10도움을 올리며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했다. 손흥민이 EPL 단일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실패한 건 토트넘 입단 첫해인 2015~16시즌(28경기 4골) 이후 처음이다. 그는 구단과 계약이 1년 더 남았지만, 시즌 내내 에이징 커브(노화에 따른 기량 저하)라는 우려의 시선을 받았다. 일각에선 토트넘이 이적료를 받고 그를 판매할 것이란 주장도 펼쳤다.다만 매체가 주목한 건 손흥민으로 인해 벌어들인 ‘수익’이었다. 매체는 “손흥민은 오랜 기간 토트넘의 핵심 자산이었고, 구단의 수익에 크게 기여해왔다”며 “그는 한국에서의 엄청난 인기와 인지도를 바탕으로 토트넘에 상업적 기회를 안겨줬다”라고 조명했다. 그를 판매하게 됐을 때, 손해가 더 클 것이라는 주장도 덧붙였다.전문가인 존 웬햄은 매체를 통해 “손흥민은 지난 18개월 동안 경기력이 꽤 빠르게 떨어졌다”면서도 “하지만 그는 여전히 중요한 순간에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선수다. 만약 내가 구단 운영자라면, 큰 경기에 대한 경험 때문에 손흥민을 계속 데리고 있을 거”라고 진단했다. 이어 “물론 매주 선발로 내보내진 않을 것이다. 새로운 주전 왼쪽 윙어를 영입하고, 손흥민은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하는 것이 낫다”며 “토트넘은 손흥민을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 판매함으로써 상당한 금액을 벌어들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손흥민이 한국 팬들을 통해 구단에 안겨주는 막대한 수익에 대한 손실도 감안해야 한다”라고 짚었다.특히 “팬들 입장에서 그 손실의 정확한 가치를 제대로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사우디 클럽이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1100억원)를 제안한다 해도, 그것이 이 손실을 보상할 수 있는지 확실하지 않다”라고 주목했다.끝으로 매체는 “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쉬가 손흥민의 대체자로 거론되고 있다”면서도 “하지만 그릴리쉬에게 손흥민만큼의 효과를 기대하는 건 무리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떠날 경우 젊은 유망주에게 투자하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점쳤다.김우중 기자 2025.06.03 10:21
IT

삼성전자, 'AI 가전 트로이카' 페스타 진행…최대 50만 포인트 지급

삼성전자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를 대상으로 구매 시 혜택을 제공하는 'AI 가전 트로이카' 페스타를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올해 'AI 가전 3대장'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비스포크 AI 무풍콤보 에어컨은 무풍 성능과 AI 기능을 두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올해 1분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는 출시 1년 만에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했다. 국내 최대 세탁·건조 용량에 강화된 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신제품을 이번에 선보였다.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키친핏 맥스 냉장고는 AI 기능에 완성도 높은 인테리어를 구현하는 디자인과 설치 편의까지 모두 잡았다.삼성전자는 AI 가전 트로이카 페스타 기간 AI 가전 3대장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최대 50만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를 증정한다.또 'AI 패키지' 혜택을 강화한다. 페스타 행사 모델을 포함해 AI 패키지로 구매하면 기존 2개 품목 이상 구매 시 품목당 제공되는 최대 5만 멤버십 포인트에 5만 포인트를 추가로 지급한다. 네오 QLED와 OLED 등 TV 행사 모델을 포함하면 10만 포인트를 더 준다.삼성전자는 6월 한 달간 구독 서비스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AI 구독클럽'에 가입하고 삼성닷컴에서 관련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에게 추첨으로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관람권(1인 2매)을 총 1000명에게 제공한다.고객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과거 삼성전자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광고 모델이었던 김연아, 한가인, 전지현과 함께 진행 중인 AI 가전 트로이카 캠페인 영상을 시청한 뒤, 삼성닷컴에서 가장 갖고 싶은 제품에 투표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0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6.01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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