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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씨, 3월 컴백→4월 투어 개최…올해도 열일 활약 [공식]

그룹 스테이씨(STAYC)가 2025년 열일 활약을 예고했다. 스테이씨(수민, 시은, 아이사, 세은, 윤, 재이)는 지난달 31일 공식 SNS를 통해 상반기 스케줄을 공지했다.공지에 따르면 스테이씨는 3월 컴백을 확정 짓고, 새 앨범 준비에 매진 중이다. 이어 오는 4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5 STAYC TOUR 'STAY TUNED'를 개최하며 월드투어의 시작을 연다.스테이씨의 3월 컴백은 지난해 10월 네 번째 싱글 '...l (닷닷닷)'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펑키한 리듬과 칠(Chill)한 사운드, 프렌치 하우스 감성으로 차별화된 가을 무드를 전해온 스테이씨는 이번 컴백을 통해 또 한번 색다른 음악적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해 1월, 15개 도시를 대상으로 펼쳐진 데뷔 첫 월드투어 'TEENFRESH'를 성료한 스테이씨는 오는 4월 서울을 시작으로 또 한번 전 세계 팬들을 만나러 나선다. 'STAY TUNED'의 첫 번째 순서인 서울 공연의 티켓은 오는 12일 팬클럽 선예매가 진행되고, 14일 일반 예매가 시작된다. 지난해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베스트 아티스트상 수상과 함께 각종 축제를 섭렵하며 다방면으로 건강한 음악색을 증명한 스테이씨는 이번 컴백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팀 아이덴티티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스테이씨의 3월 컴백 및 월드투어와 관련한 사항은 추후 공식 SNS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2.01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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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들 미연, ‘가을동화’ OST ‘기도’ 어쿠스틱 재해석

그룹 (여자)아이들 미연이 ‘가을동화’ OST를 다시 한번 재해석한다.미연은 2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한류시작 2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일환인 드라마 ‘가을동화’ OST ‘기도’의 어쿠스틱 스페셜 버전을 발매한다.지난 11월 ‘기도’를 통해 한류시작 20주년 기념 프로젝트의 두 번째 아티스트로 참여한 미연은 이번 스페셜 버전으로 같은 곡을 또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음악을 선보인다. (여자)아이들의 메인보컬로서 독특한 음악 스타일과 강렬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던 미연이 솔로로 프로젝트에 참여한 만큼, 아이돌 이미지를 탈피해 발라드로 선보일 보컬리스트 면모를 향해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가을동화’의 OST ‘기도’는 아름다운 멜로디와 슬픈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잔잔한 사운드에 감성적인 미연의 목소리가 아련하게 스며들어 아름다운 곡으로 탄생했으며, 피아노 선율과 어쿠스틱 기타, 재즈 스타일의 드럼 등 감미로운 연주에 미연의 음색이 어우러져 곡의 애절함을 한층 더 극대화했다. 이번 어쿠스틱 버전의 ‘기도’ 뮤직비디오는 미연의 라이브 클립 영상과 웹툰 애니메이션이 만나 신선함을 더했다. 뮤직비디오 속에는 음악을 통해 이야기의 장면을 상상하게 만드는 줄거리는 물론, 한 편의 웹툰을 연상케 하는 장면들이 전개되며 더 깊은 몰입감까지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게임과 애니메이션에서 다채로운 목소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명 성우 류지아와 박민기가 뮤직비디오 내레이션에 참여해 캐릭터들의 감정과 움직임을 정교하게 연기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고, 애니메이션 기획자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교수 겸 아트 디렉터인 심정민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완성도 높은 퀄리티 속 성우들의 목소리가 더해진 웹툰 숏폼 영상 또한 공개를 앞두고 있다.한류시작 20주년 기념 프로젝트는 인지도 높은 K팝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는 한류 프로젝트다. 2025년에는 일본에서 음원과 음반이 함께 발매될 예정일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에 참여한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현지 콘서트도 계획 중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2.2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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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why Z] Z세대가 즐겨 듣는 겨울 노래

1986년 겨울, 아랫목에 누워 온 가족이 ‘대학가요제’를 보고 있었다. 그 해 대상은 유열의 ‘지금 그대로의 모습으로’가 차지했지만 내 마음을 움직인 건 금상을 수상한 이정석의 ‘첫눈이 온다구요’였다. 그 때부터 겨울이 오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노래가 ‘첫눈이 온다구요’가 됐다. 그 시절 이정석은 겨울에는 ‘첫눈이 온다구요’로 끊임없이 사랑 받았고 여름이면 ‘여름날의 추억’으로 또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마도 시즌송 붐을 일으킨 첫번째 가수가 아닐까 싶다. 요즘 Z세대는 어떤 겨울 노래를 즐겨 들을까? 궁금해서 물어봤더니 Z가 나에게 되물었다. 이번 대화에는 밀레니엄(M) 세대인 Z의 엄마도 함께 했다.Z연우 : 아빠 세대에 즐겨 들었던 겨울 노래는 뭐예요?X재국 : 어릴 때는 이정석 ‘첫눈이 온다구요’를 제일 많이 들었던 것 같고 스무살 무렵부터 즐겨들었던 겨울 노래가 3곡 정도 있는 것 같은데 첫 번째는 미스터 투의 ‘하얀 겨울’이라는 노래야. 그 해 겨울 길거리에 있는 리어카에서는 하루 종일 ‘하얀 겨울’만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어. 그리고 또 겨울 하면 생각나는 노래는 DJ DOC ‘겨울 이야기’라는 곡이야. DJ DOC는 ‘여름 이야기’라는 노래도 엄청 히트했는데 ‘겨울 이야기’도 참 많은 사랑을 받았어. 마지막으로 이문세 ‘옛사랑’이라는 노래가 생각나네. 제목에 겨울이나 흰 눈에 대한 이야기가 없지만 ‘하얀 눈 하늘 높이 자꾸 올라가네’라는 가사 때문에 겨울이면 ‘옛사랑’을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Z연우 : 그럼 엄마 세대의 겨울 노래는?M나연 : 아빠가 좋아하는 노래는 70년대 생들이 좋아하는 노래인 것 같고 80년대 생인 엄마 세대가 좋아하는 노래는 좀 다른데. 일단 핑클의 ‘화이트’가 제일 먼저 생각나. 엄마 학창시절에 남자 아이돌 팬은 H.O.T파와 젝키파로 나뉘었고, 여자 아이돌은 핑클파와 S.E.S파로 나뉠 정도로 팬덤이 뚜렸했어. 엄마는 그 중에서도 핑클의 ‘화이트’를 들으면 그 시절이 생각나고 라디오에서 핑클의 ‘화이트’가 나오면 ‘아! 겨울이 왔구나’라는 생각이 들어. 그 다음 겨울 하면 생각나는 노래는 터보의 ‘회상’이야. ‘회상’을 들으면 겨울바다에 놀러갔던 생각이 나고 바람은 차갑지만 뭔가 겨울 바다만의 감성이 느껴져서 좋아. 마지막으로 한곡을 더 고른다면 박효신 ‘눈의 꽃’이라는 노래야. ‘미안하다 사랑한다’라는 드라마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눈의 꽃’을 들으면 눈덮인 겨울 산이 생각나고 금방이라도 눈송이가 떨어질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아. X재국 : 그럼 Z세대가 즐겨듣는 겨울 노래는 뭐야?Z연우 : Z세대가 즐겨듣는 겨울 노래는 2010년대에도, 2020년대에도 유행하고 있는 엑소의 ‘첫눈’이랑 어디서 들었는지는 몰라도 어릴 때부터 너무 당연하게 알고 있는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디토감성’이라는 단어를 만든 뉴진스의 ‘디토’가 대표적인 것 같아요. ‘첫눈’은 매년 첫눈이 오는 날엔 차트인을 할 정도로 첫눈이 오는 날 ‘국룰’ 노래가 됐고,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는 K캐럴 플레이리스트에 항상 들어있어 아마 모든 세대가 한 번쯤 들어 봤을 거예요. ‘디토’는 앞의 두 노래들같이 겨울에 관련된 키워드가 노래에 직설적이게 들어간 건 아니지만, 서늘한 뮤비 분위기와 ‘널 보는 내 마음은 어느새 여름 지나 가을’이라는 가사가 겨울 분위기를 내고 있는 것 같아요. 요즘 노래들은 겨울 분위기와 크리스마스 분위기, 두 가지로 나뉘는 것 같은데, 겨울 분위기의 노래는 ‘디토’, 라이즈의 ‘러브 119’, 자이언티 ‘눈’, 재현과 디어의 ‘트라이 어게인’, 이하이 ‘온리’처럼 좀 아련하고 겨울에 눈이 내리는 회색빛 하늘을 떠올리게 하는 것 같아요. 반면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와 NCT드림의 ‘조이’, 에스파와 레드벨벳의 ‘뷰티풀 크리스마스’, 러블리즈 ‘종소리’, 트와이스 ‘메리 앤 해피’ 등은 좀 신나고 길거리에 크리스마스 장식이 가득한 풍경이 상상되는 노래들이에요. 사실 꼭 가수가 겨울 또는 크리스마스 느낌을 의도해서 낸 곡이 아니어도, 겨울에 발매한 노래가 아니어도 결국 자신이 그 해 겨울에 많이 듣는 노래가 나만의 캐럴이 되는 것 같아요.지난주에 첫눈이 내리면서 계절이 급하게 겨울로 바뀌었다. 첫눈이 내리기 전까지는 겨울 노래가 좀 이른 감이 있었는데 첫눈이 역대급으로 오고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이제는 제법 겨울 노래가 어울리는 시즌이 됐다. ‘겨울 노래’라는 주제로 오랜만에 온 가족이 한참 수다를 떨었다. 노래와 함께 한 추억, 노래 덕분에 나눌 수 있는 이야기. ‘겨울 노래’가 주는 훈훈한 분위기가 참 좋다. 올겨울이 더 기억에 남을 수 있게 올해도 레전드급 겨울 노래가 한곡 나왔으면 좋겠다. ◇필자소개=이재국 작가는 서울예대 극작과를 졸업하고 ‘컬투의 베란다쇼’, ‘SNL코리아 시즌2’, 라디오 ‘김창열의 올드스쿨’ 등 다수의 프로그램과 ‘핑크퐁의 겨울나라’, ‘뽀로로 콘서트’ 등 공연에 참여했다. 2016 SBS 연예대상 방송작가상을 수상했다. 저서는‘아빠왔다’, ‘못그린 그림’이 있다. 이연우 양은 이재국 작가의 딸로 다양한 재능을 가졌으며 대중문화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평범한 청소년이다. 2024.12.03 05:40
드라마

최원영♥백은혜 결혼 엔딩…‘조립식 가족’ 3.7% 최고 시청률로 종영

‘조립식 가족’이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27일 방송된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 15, 16회에서는 먼 길을 돌아 결국 함께하게 된 김산하(황인엽), 윤주원(정채연), 강해준(배현성), 윤정재(최원영), 김대욱(최무성)의 행복한 나날들이 미소를 유발하며 꽉 닫힌 해피 엔딩을 선사했다. 16회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3.7%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15회에서는 김산하와 윤주원이 연애를 하고 있다는 말에 상반된 반응을 보이는 두 아빠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 사실을 반기는 김대욱과 달리 윤정재는 여러 걱정이 앞서 쉽게 받아들일 수 없었던 것. 그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김산하, 윤주원은 물론 김대욱까지 각고의 노력을 펼쳤으나 윤정재의 마음은 쉽게 돌아서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김산하의 엄마 권정희(김혜은)까지 윤주원을 찾아와 두 사람의 사랑을 부정하며 헤어져달라고 말했다.이와 같이 복잡한 상황 속에서 혼자 끙끙 앓던 윤주원은 윤정재를 찾아가 사랑이 뭐냐고 물었고 결국 김산하를 향한 자신의 마음이 사랑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수많은 인파가 오가는 기차역에서 마주한 두 사람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고 달콤한 키스를 나눠 애틋함을 폭발시켰다.이후 최종회에서는 드디어 윤정재의 허락을 받아낸 김산하, 윤주원 커플뿐만 아니라 또 하나의 설렘 가득한 연애 사건이 벌어졌다. 김산하의 큰 그림으로 박달(서지혜)의 소개팅 상대와 급 농구 경기를 치르게 된 강해준은 오랜만에 실력 발휘를 하며 승리를 거뒀다. 이를 빌미로 소개팅 상대에게 박달을 데려가겠다고 선언한 강해준은 결국 박달의 마음을 받아줘 풋풋한 새내기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뿐만 아니라 강해준을 만난 이후 종종 왕래를 하던 윤정재와 강해준의 엄마 강서현(백은혜) 역시 먼 세월을 돌아 드디어 연결됐다. 강서현의 프러포즈에 부부의 연을 이어가게 된 두 사람은 노래 교실에 다니기 시작한 김대욱의 축가 속에서 가족들과 온 동네 사람들의 축복을 받으며 세상 가장 행복한 결혼식을 치렀다. 이로써 그토록 바랐던 진짜 가족으로 조립된 김산하, 윤주원, 강해준은 20년 전처럼 나란히 팔짱을 끼고 화사한 웃음을 지어 앞으로도 계속해서 함께할 세 청춘의 미래를 응원하게 했다.이처럼 ‘조립식 가족’은 각자의 사연을 갖고 한 식구로 조립되었지만 그 어떤 이들보다 다정하고 포근했던 다섯 식구의 서사로 잔잔한 울림을 전했다. 이를 담아내는 청량하면서도 감성적인 영상미와 연출까지 더해져 매주 유쾌하고 무해한 웃음은 물론 달달함 가득한 설렘, 코끝을 찡하게 하는 감동을 선사하며 올가을의 따뜻한 온기를 책임졌다.개성 넘치는 각 캐릭터에 녹아든 배우들의 시너지 역시 빛났다. 세 청춘의 싱그러운 에너지를 선사한 황인엽, 정채연, 배현성에 두 아빠로 묵직하게 중심을 잡아준 최원영, 최무성 등 배우들의 케미스트리가 작품을 더욱 풍성하게 완성시켰다.풋풋한 이야기로 기분 좋은 웃음을 불러일으켰던 JTBC 수요드라마 ‘조립식 가족’은 세 청춘, 그리고 두 아빠의 활짝 열린 꽃길로 화룡점정을 찍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8 10:50
문화

상처 입은 현대인 위로…박경희 에세이 ‘그런 정답은 없습니다’

크리에이터 겸 작가 박경희가 신간 ‘그런 정답은 없습니다’로 독자를 찾아왔다.지난 9월 발간된 박경희의 ‘그런 정답은 없습니다’는 상처 입은 현대인들의 마음 치유하는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에세이다.저자가 이 책을 쓴 데는 아버지가 크나큰 동기를 부여했다. 저자의 아버지는 젊었을 때는 침술로 사람들의 병을 고쳤던 사람이었다. 그러나 결혼을 하고 난 후 봄부터 가을까지는 공사장에서 미장공으로, 겨울에는 온돌방의 연탄보일러를 수리하며 생계를 꾸려갔다.저자는 아버지의 마음을 따라 지금까지 배운 재주로 마음 치유, 분노 조절, 감정 관리를 강의하며 낯선 사람들의 마음에 다가갔다. 이 책에서는 그동안의 상담과 강의로 쌓은 내공을 꾹꾹 눌러 담아 마음속에 상처와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현대인을 위로한다. 토닥토닥 어깨를 두드리듯 변화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며 그들의 마음속에 촉촉이 스며든다. 때로는 쉽고 간결하면서도 정곡을 콕콕 찌르는 재기 발랄한 언어들로, 때로는 가슴을 파고드는 서정적이며 감성적인 언어들로 상처받은 우리 마음에 툭툭 작은 파문을 일으킨다.저자 박경희는 용인여중, 수원 영복여고를 거쳐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 신문방송학과 석사, 언론홍보영상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한 후 한국YWCA 연합회 출판홍보팀장, MBC 시청자위원, 한국여성 정책연구원 객원연구원을 역임했다. 분노 조절, 마음 치유를 기반으로 행복 인문학 강의를 진행했다. 첫 책 ‘혼자 술 마시는 여자’를 낸 후 유튜브 채널 ‘혼술마녀의 단주일기’를 통해 크리에이터로서 세상과 소통하고 있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7 22:56
예능

플투 환희, 트롯 도전…린, 감격의 눈물 “데뷔 때부터 절친” (현역가왕2)

‘현역가왕2’에서 플라이 투 더 스카이 환희가 트롯계에 입장했다.26일 첫 방송한 MBN ‘현역가왕2’에서 등장과 동시에 화제를 일으킨 환희에게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역가왕2’는 한일 수교 60주년 기념 대기획으로 2025년 치러질 ‘한일가왕전’에 나갈 대한민국 대표 최정상급 남성 현역가수 TOP7을 뽑는 국가대표 선발 서바이벌 예능이다.이날 방송에서 환희의 이름이 불린 순간 장내에선 환호가 터져 나왔다. R&B 26년 차 가수인 환희가 트롯계에 출사표를 던지는 순간이었기 때문.환희가 등장하자 다른 현역 가수들은 전원 기립해 그에게 반가움을 표한 것은 물론, 여기저기서 환희의 팬이었음을 고백하는(?) 진풍경까지 연출돼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환희는 트롯계 선배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인사하며 훈훈함을 자아냈다.견제와 인정 사이에서 반전의 결과들이 나타나며 분위기는 한층 달궈졌고, 환희가 드디어 무대에 서며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환희는 강승모의 ‘무정부르스’을 선곡, 트로트라는 새로운 도전에 첫발을 뗐다.31명의 현역이 가장 견제되는 현역으로 환희를 뽑았던 만큼, 데뷔 이후 26년 동안 한 번도 공개된 적 없는 환희의 트롯 실력 공개에 모두가 귀를 기울였다. 기대에 부응하듯 환희는 명불허전 가창력과 독보적인 목소리, 유려한 감정 표현으로 무대를 그려내 자체 평가전 두 번째 올인정을 이끌어냈다.이러한 환희의 무대에 패널들은 물론 현역들 역시 감탄을 금치 못했고, “환희가 환희했다”는 평을 이어갔다. 특히 환희의 무대에 데뷔 때부터 친구였던 린은 이런 환희를 보며 눈물을 훔치기도.항상 아들 노래는 따라 부를 수 없어 아쉬워하신 어머니께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은 마음과 한국 가수로서 후회하지 않기 위해 한국 음악인 트롯에 도전했다고 밝힌 환희. 자신의 선택에 후회 없이, 할 수 있는 데까지 노력하겠다며 굳건한 다짐을 전달한 환희는 성공적으로 트롯계에 입성, 본선 진출을 빠르게 확정 지으며 앞으로 펼쳐질 활약에 기대를 모았다.최근 ‘24 가을연가’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신곡 ‘나였더라면’ 리스너들의 가을 감성을 저격한 환희. 이렇듯 26년간 R&B의 대명사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환희가 트롯계에서도 단번에 인정받으며 새 출발점에 선 가운데, ‘현역가왕2’의 첫 관문을 가뿐히 통과한 환희의 성장에 벌써부터 귀추가 주목된다.한편, 환희가 출연하는 MBN ‘현역가왕2’는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11.27 12:31
예능

‘더 리슨’ 오늘(15일) 마지막 버스킹…HYNN(박혜원) ‘나였으면’ 방송 최초 공개

SBS ‘더 리슨: 우리 함께 다시’가 마지막 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15일 방송되는 최종회에서는 음악을 사랑하는 대학생들과의 캠퍼스 듀엣과 홍성에 위치한 홍주읍성 홍화문에서의 버스킹 무대가 그려질 예정이다.이번 회에선 배달 전화가 아닌 청운대학교 학생들이 ‘더 리슨’ 멤버들에게 보내온 팬레터를 받고 버스킹 배달을 떠난다. 진솔한 팬심이 담긴 ‘러브레터’를 받고 학교에 도착한 먼데이 키즈, HYNN(박혜원), 유회승, 세 사람을 보며 음악인으로 꿈을 키웠다는 청운대 학생들과 함께 낭만 넘치는 ‘캠퍼스 듀엣 버스킹’을 펼칠 예정이다.공연에 앞서 멤버들은 청춘 팬들의 고민에 공감과 조언을 전했다. 먼데이 키즈는 노래할 때 표정이 고민이라는 학생에게 “표정이 바뀌는 건 힘이 들어가서다. 목소리를 작게 내면서 연습해 보라”며 솔루션을 제안, HYNN(박혜원)도 오디션에서 50번 넘게 탈락했던 경험을 공유하며 실패를 두려워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유회승 역시 가수가 되기 전 보컬 트레이너를 꿈꿨던 경험을 공유하며 끝까지 포기하지 말라는 진심 어린 조언으로 청춘들의 도전을 북돋웠다.이후 캠퍼스 듀엣 버스킹에서는 먼데이 키즈가 ‘사랑이 식었다고 말해도 돼’, HYNN(박혜원)이 ‘시든 꽃에 물을 주듯’, 유회승이 ‘그랬나봐’를 자신에게 러브레터를 보내온 학생들과 함께 듀엣하며 청춘의 설렘과 꿈을 담은 무대를 선보인다.홍주읍성 홍화문에서 펼쳐진 메인 버스킹에서는 이번 시즌 역대 최다 관객이 몰려 현장의 열기가 더욱 뜨거웠다고. 멤버들은 최다 인파 속에서 가을밤 감성을 가득 담은 버스킹 무대를 펼친다. 이날 버스킹에서는 HYNN(박혜원)이 ‘더 리슨’을 통해 발표하는 리메이크 신곡 ‘나였으면’의 무대가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 나윤권의 원곡을 HYNN(박혜원)만의 섬세한 감성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재해석한 ‘나였으면’은 14일인 어제 발매된 직후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이와 함께 ‘더 리슨’ 신곡 발매를 앞둔 두 명의 주자 역시 무대를 선보인다. 먼데이 키즈만의 진한 감성과 애절함이 돋보이는 신곡 ‘새벽별’이 최초 공개되며, 떠오르는 음색 강자 이비의 리메이크 신곡 ‘햇살이 아파’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또, 발라드 감성의 진수를 보여줄 HYNN(박혜원)과 유회승의 듀엣 무대 ‘환상’도 큰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유회승이 직접 기타 연주와 함께 선보이는 ‘백야’, 케이시의 짙은 감성이 돋보이는 ‘늦은 후회’, 현장 관객들을 감탄케 한 이예준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 자신만의 색깔로 재해석하며 모두를 집중시킨 HYNN(박혜원)의 ‘그대가 분다’, 이비와 스페셜 게스트 김영석이 함께 호흡을 맞춘 ‘취기를 빌려’ 등의 풍성한 무대가 가을밤을 수놓는다.먼데이 키즈, DK, 케이시, HYNN(박혜원), 유회승, 방예담, 이예준, 우디, 이비까지, 아름다운 목소리로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해온 ‘더 리슨’ 멤버들의 마지막 버스킹은 15일 ‘더 리슨: 우리 함께 다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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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포커스] ‘정년이’ 극본·연출·연기 3박자에 음악으로 화룡점정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가 올 가을 안방극장 최고 화제작으로 사랑받고 있다. 종영을 단 2회만 남겨둔 가운데 최근 회차인 10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14.1%를 기록하며 폭발력을 과시하고 있다. ‘정년이’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김태리)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 작품이다. 국극 연기에 도전한 김태리, 신예은, 정은채, 김윤혜 등 배우들의 호연은 물론, 소리를 향한 열정을 품은 정년이와 그를 둘러싼 매란국극단원들의 시기와 질투, 우정과 성장을 다룬 스토리, 매 회 화제를 모으는 빼어난 연출 삼박자가 잘 맞아 떨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음악’이 화룡점정을 찍었다. 천부적 재능을 지닌 여성 국극배우의 성장 서사를 담은 만큼 ‘정년이’에서 ‘소리’는 빼놓을 수 없다. ‘정년이’에는 얼터너티브 팝 밴드 이날치의 베이시스트 장영규가 음악감독으로 나서 작품 전반의 사운드를 책임지고 있다. 이날치는 2020년 판소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범 내려온다’로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킨 팀으로, ‘정년이’ 첫 번째 OST ‘새타령’으로 드라마의 포문을 화끈하게 열었다. 이날치의 ‘새타령’은 비뚤어진 세상의 편견과 속박으로부터 자유롭길 원했던 정년이가 꿈꾸던 무대에서 힘차게 비상하는 모습을 기대하며 동명의 민요를 주제로 만든 곡. 누구도 따라 하기 힘든 이날치 특유의 감각과 개성을 듬뿍 담아낸 곡으로 드라마의 포문을 여는 곡인 만큼 작품의 특별한 감성을 잘 담아내면서도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힙하게 표현해 완성됐다. 이날치의 ‘새타령’ 뿐만 아니라 조유리가 해석한 ‘봄날은 간다’, 조웅이 부른 ‘목포의 눈물’도 적재적소에 배치돼 드라마의 감성을 더했다. 여기에 타이틀롤로 극을 이끌고 있는 김태리가 직접 부른 ‘목포의 청춘’, ‘갈까부다’는 물론, ‘춘향전’·‘자명고’·‘바보와 공주’ 등 매란국극단의 국극 실연 음원도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김태리를 비롯해 영서 역 신예은, 옥경 역 정은채, 혜랑 역 김윤혜, 주란 역 우다비 등 배우들이 국극 장면에서 직접 선보인 다수의 곡들이 빼어난 완성도로 극의 몰입감을 높였고, 실제 음원으로도 공개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정년이’에서 나아가 판소리 등 국악에 대한 관심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 평론가는 ‘정년이’ 속 국악이 품은 ‘멋’에 집중했다. 정 평론가는 “‘정년이’의 국악은 멋있어야 했다. 너무 올드하거나 기존의 것을 답습하는 정도론 안 되고, 그걸 넘어서는 국악의 맛을 전해줘야 했는데 장영규 감독이 음악감독을 맡으면서 완성도를 상당히 끌어올려줬다. 장 감독은 어어부 프로젝트부터 꾸준히 국악의 현재성을 만드는 작업을 계속 해온 뮤지션으로 국악을 어떻게 하면 힙하게 보여줄 수 있는가에 대한 고민이 이번 작품에서도 드러났다고 본다”고 말했다.정 평론가는 또 “국악에 대한 관심과 이를 대중화하기 위한 시도도 꾸준히 이어져왔지만 ‘정년이’같은 드라마 기반 안에서 국악을 보여주며 상당한 파괴력을 보여줬다”며 “‘정년이’를 통해 국악에 대한 대중의 흥미와 관심이 높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4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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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원, 오늘(11일) 트롯 신곡 컴백…1년 2개월 만

가수 정동원이 1년 2개월 만에 신곡으로 돌아온다.정동원이 11일 새 디지털 싱글 ‘고리’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이번 신곡은 지난 2023년 발매된 미니앨범 ‘소품집 Vol.1’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다. ‘고리’는 정동원 특유의 애절한 목소리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마이너 발라드 성인가요 곡이다. 슬픔, 아픔, 그리고 그리움을 감각적으로 그려내었으며, 절정에 이를수록 고조되는 감정이 돋보이도록 작업했다. 특히 인트로와 아웃트로의 첼로와 비올라 솔로 연주는 곡의 시작과 끝의 절정으로 장식한다. 정동원은 여러 가지 의미를 지니고 있는 단어인 ‘고리’를 사람 사이의 감정적인 연결고리 또는 사랑의 관계에 대해 노래하며 서정적으로 풀어냈다. 사랑이 반드시 행복만을 주는 것이 아니고 아픔도 주듯이, 사랑의 관계는 항상 정반대의 감정이 연결고리로 이어져 있다는 이야기를 담아내어 리스너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신곡에는 기타리스트 함춘호, 드러머 강수호, 코러스 김현아 등 국내 최고의 세션들이 참여해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다. 작사에는 우리나라 최정상 작사가 중 한 명인 조은희 작사가가 참여해 한 편의 시와 같은 감성적인 노랫말을 선사한다. 부캐릭터이자 K팝 아이돌 JD1으로서의 활동을 비롯해 방송 출연, 공연 등 종횡무진 바쁜 한 해를 보낸 정동원이 신곡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보답하고자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곡으로, 가을의 감성을 적실 높은 퀄리티의 신곡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는 사랑이 주는 복합적인 감정을 오롯이 담아낸 스토리로 곡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앞서 공개된 두 편의 뮤직비디오 티저에서는 가을의 쓸쓸하고 공허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영상미를 통해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정동원의 신곡 ‘고리’는 오늘 1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한편 정동원은 앞서 부캐릭터인 K팝 아이돌 JD1으로 활동하며 이미지 변신에 완벽히 성공했다. 일본어 버전 싱글 ‘에러 405(ERROR 405)’를 발매를 통한 일본 진출 활동을 성황리에 마무리했으며, 최근 리메이크 디지털 싱글 ‘책임져’ 발매를 통해 중독적인 노래와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또한 ENA ‘시골에 간 도시Z’를 비롯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주목받는 육각형 아티스트로 떠오르고 있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11.11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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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각, 오늘(10일) 신곡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 발매… 역대 가장 높은 음역대

가수 허각이 신곡으로 돌아온다. 허각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를 발매한다. ‘눈물이 왈칵 쏟아진다’는 허각이 1년 반 만에 내놓는 솔로 발라드 신곡으로, 이별 후 느끼는 갑작스러운 그리움과 미련의 감정을 허각만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풀어냈다.역대 허각의 노래 중 가장 높은 음역대를 불러낸 이번 신곡은 한번만 들어도 기억에 남는 멜로디와 허각의 애절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허각표 발라드 특유의 슬픈 이별 감성을 그려냈다. 또 특별히 헝가리 부다페스트 현지에서 직접 녹음한 40인조 리얼 오케스트라와 다양한 악기들의 웅장하고 풍성한 사운드는 허각의 목소리와 조화를 이루며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최근 OS프로젝트와 손잡고 새로운 시작을 알린 허각의 이번 신곡에는 가수이자 소속사 대표인 임한별이 직접 프로듀서로 참여해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인 허각의 섬세한 보컬 작업에 힘을 더했다. 또한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남규리가 단독 주연으로 출연하며 곡의 서정적인 분위기와 영상의 몰입도를 끌어올렸다.앞서 허각은 신곡 일부를 선공개한 라이브 클립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 등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끌어올린 가운데, 가을 감성과 맞물린 이별 발라드곡으로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허각은 신곡 발매와 함께 방송 및 공연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2월 7~8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2024-25 허각 전국투어 콘서트 ‘공연각’ in 서울’을 시작으로 전국투어에 돌입한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4.11.10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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