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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황망…안 믿어져”…故송대관 빈소 동료 가수들 추모행렬 이어져 [종합]

트롯 가수 송대관이 별세했다. 향년 78세.7일 소속사 스타라인업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송대관은 이날 오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일간스포츠에 “평소 기저질환이나 지병은 없으셨고 최근까지도 방송 활동을 하시다 갑자기 운명하셨다”고 설명했다.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마련된 빈소에는 가수 혜은이, 김희재, 서지오, 배우 이숙, 최다니엘 등 수많은 동료 가수 및 방송인들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도 직접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또 가수 조용필, 나훈아, 주현미, 영탁, 임영웅, 현당을 비롯해 작곡가 박현진·가수 박구윤 부자, 방송인 김구라와 이상벽,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은 조화를 보내 고인을 애도했다.현장에서 취재진과 만난 태진아는 “한쪽 날개를 완전히 잃은 기분”이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는 “송대관 선배와 1월 초중순에 마지막으로 통화했다. 서로 건강을 챙기자고 이야기했고, 올해 어버이날에 오랜만에 라이벌 디너쇼를 하자고 이야기를 나눴었다. 어디서 할지 장소를 고민하고 논의하고 있었는데, 할 말이 없다”며 황망해했다.발인은 9일 오전 11시로, 그에 앞서 9시 30분 영결식이 거행된다. 장례는 유족과 논의 끝에 대한가수협회장으로 진행된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 회장과 태진아가 공동 장례위원장으로 나선다. 추도사는 태진아가 맡고, 조사는 이자연이 맡는다. 1946년 전라북도 정읍에서 태어난 송대관은 1967년 곡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했다. 긴 무명 생활을 보내던 중 1975년 발표한 ‘해뜰날’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트롯계 대표 가수로 올라섰다. 이후 ‘정 때문에’, ‘차표 한 장’, ‘큰 소리 뻥뻥’, ‘네박자’, ‘유행가’, ‘고향이 남쪽이랬지’ 등의 히트곡을 남겼고, 태진아, 현철, 설운도와 함께 ‘트롯계 사대천왕’으로 거론되며 트롯 전성시대를 이끌었다.고인은 최근까지도 가수 활동을 활발하게 해왔다. 지난달 17일 방송한 KBS1 ‘전국노래자랑’ 서울 성동구 편에 출연해 박혜신, 윙크, 홍지윤, 전종혁 등과 함께 스페셜 축하무대를 꾸몄다. 특히 다음 주 KBS1 ‘가요무대’ 출연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런 비보로 다시는 무대에 오를 수 없게 됐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2.07 21:09
뮤직

트롯 가수 변신 윤지영 전 아나, ‘가요무대’ 출격…‘당신은 모르실꺼야’ 가창

트롯 가수로 변신한 윤지영 SBS 전 아나운서가 ‘가요무대’에 오른다.27일 소속사 루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윤지영은 오는 30일 방송되는 KBS1 ‘가요무대’에 출연한다.가창곡은 가수 혜은이의 히트곡 ‘당신은 모르실꺼야’로, 성악 전공자인 윤지영의 깊은 목소리와 깔끔한 발성이 돋보일 것으로 기대된다.윤지영은 “큰 무대에 서서 감개무량하고 열정만으로 도전한 트롯 가수지만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소감을 전했다.한편 윤지영이 출연하는 ‘가요무대’는 오는 30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09.27 10:29
연예

'가요무대' 혜은이, '당신은 모르실거야' 등 6곡 무대 선사

가수 혜은이가 '가요무대'의 시작과 끝을 책임진다. 13일 방송되는 KBS 1TV ‘가요무대-1662회 가요산맥 길옥윤’ 편에 출연한 혜은이는 ‘당신은 모르실거야’로 ‘가요무대’의 오프닝 무대에 선다. ‘당신만을 사랑해’로 엔딩까지 책임진다. 여기에 히트곡 ‘새벽비’ ‘후회’ ‘제 3한강교’에 이어 권성희와 듀엣으로 이숙의 ‘우정’까지 무려 6 곡의 노래를 들려주며 ‘혜은이 특집’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특별한 ‘가요무대’를 시청자들에게 선보인다. ‘가요무대’에서 보기 드문 특별한 무대를 하게 된 건 혜은이가 가요사에 한 획을 그은 (故) 길옥윤 작곡가의 명실상부한 뮤즈이기 때문. 수많은 노래를 함께 완성하며 70, 80년대 가요계를 평정했고 국내는 물론이고 일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받았다. 길옥윤의 뮤즈임을 ‘가요무대’서 입증하게 된 혜은이는 녹화가 있던 지난 6일 ‘가요무대’ 출연해 길옥윤 작곡가의 노래를 빛내줄 쟈니리 김세환 등 선배가수들과 권성희 설하윤 성은 김나희 김양 류지광 등 후배가수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등 호스트 역할을 톡톡히 했다는 후문이다. 혜은이는 KBS 2 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 고정 출연하며 대중과 한 층 가까운 스타로 거듭 태어나고 있다. 10일 첫 선을 보인 MBN ‘보이스트롯’의 판정단으로 나서 모두가 공감하는 심사 평을 들려주고 있다. 매주 금토일에는 대학로 SH아트홀에서 ‘2020 타임슬립’ 앙코르 콘서트를 열며 열정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N차 관람 열풍이 일고 있는 혜은이의 콘서트는 19일까지 진행된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1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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