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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업비트, 법인 가상자산 투자 '첫 거래 지원'

1일부터 비영리법인의 가상자산 매도가 허용된 가운데, 업비트가 첫 거래를 지원했다.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이 보유한 0.55이더리움(ETH)의 매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원화 환산 시, 약 198만원 규모다.지난 2월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합동 발표한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라, 일정한 조건을 갖춘 국내 비영리법인과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날부터 현금화 목적의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해졌다. 이번 지원도 이러한 제도 개선의 배경 아래 이뤄졌다.월드비전은 케이뱅크 법인계좌를 업비트 계정에 연결하고, 기부금으로 수취한 이더리움을 업비트 원화마켓을 통해 성공적으로 매도했다.두나무는 건전한 가상자산 기부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업계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비영리법인이 기부받은 가상자산을 원활하게 매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두나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등과 가상자산 나눔 문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 중이다.두나무 관계자는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의 2단계 후속 조치인 ‘상장법인 및 전문투자자 등록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 지원도 차질 없이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상장법인 및 전문투자자 등록 법인에 대한 실명계좌 발급은 올해 하반기 이후로 예정됐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6.01 12:52
산업

위믹스, 결국 2차 상폐 확정…법원, 위메이드 가처분 기각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로부터 2차 상장폐지를 당한 가상화폐 위믹스(WEMIX)가 거래소 퇴출이 확정됐다.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30일 위메이드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닥사) 소속 4개 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 결정했다.위믹스는 국내 게임업체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를 노리고 자회사를 통해 발행한 가상화폐다.고팍스, 빗썸, 업비트, 코빗, 코인원 등 국내 5개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 간 협의체인 DAXA는 지난 2일 거래유의종목으로 지정한 위믹스를 상장 폐지하기로 결정했다.위믹스 측이 2월 28일 가상화폐 지갑 해킹으로 90억원어치 위믹스 코인을 탈취당했고, 이같은 사실을 4일가량이 지나 처음 공지했다는 이유에서다.위메이드 측은 DAXA가 논의 과정과 근거를 제대로 밝히지 않고 일방적으로 상장폐지 결정을 내렸다며 법원에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그러나 법원이 이날 닥사 소속 거래소의 손을 들어주면서 위믹스는 2차 상장폐지를 피할 수 없게 됐다.국내 원화 거래소에서의 위믹스 거래는 오는 6월 2일 오전 3시부터 중지되며, 7월 2일부터는 출금 지원도 종료된다.서지영 기자 seojy@edaily.co.kr 2025.05.30 16:24
금융·보험·재테크

두나무 이석우 대표 사임…후임에 오경석 팬코 대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이석우 대표가 사임한다.이 대표는 29일 "일신상의 이유로 7월 1일부로 두나무의 대표이사직에서 사임하게 됐다"면서 "사임 이후 회사에 고문으로 남아 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그는 "두나무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과 변화가 필요하다는 판단과 함께 개인적인 건강상의 문제 등으로 물러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이 대표는 지난 2017년 두나무 대표이사로 선임된 뒤, 업비트를 초기부터 이끌면서 국내 최대 가상자산거래소로 키운 인물이다.이 대표의 후임으로는 오경석 팬코 대표이사가 내정됐다. 오 대표는 공주대부설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08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한 뒤 수원지방법원 판사, 김앤장법률사무소 등을 거쳤다.사법시험 합격 전인 2001년에는 공인회계사시험에 합격해 삼일회계법인에 근무하기도 했다.지난 2016년 의류 업체인 팬코에 합류한 뒤 2018년 팬코 대표이사에 선임됐으며, 무신사 기타비상무이사도 맡고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29 15:53
e스포츠(게임)

위메이드 외로운 싸움 속 넥슨이 다시 불 지핀 블록체인 게임…"어차피 가야 할 길"

위메이드 가상화폐 ‘위믹스’의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초유의 재상폐가 이대로 확정되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고군분투하던 위메이드는 갈 길을 잃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업계 1강 넥슨이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지금의 혼전 국면이 P2E(돈 버는 게임)의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위믹스 운명의 날2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30일까지 위메이드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DAXA(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에 소속된 4곳의 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효력 정지 가처분 인용 여부를 결정한다.빗썸은 이달 2일 “발행 주체(위믹스 재단)의 신뢰성과 보안 관련 부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거래 지원 유지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위믹스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발표대로라면 6월 2일 위믹스 매수·매도가 막히며 7월 2일 출금 지원이 끝날 예정이다.지난 2월 28일 해킹 공격으로 약 90억원에 해당하는 위믹스 코인이 비정상 출금됐다. 3월 4일 해당 사실을 공지한 위믹스 재단은 코인 가치 회복을 위해 피해 규모를 상회하는 바이백(시장 매수) 계획을 발표하고, 모든 블록체인 인프라를 이전해 외부 침투 가능성을 차단했다.하지만 DAXA는 위믹스의 거래 유의 종목 지정을 두 차례 연장한 끝에 더는 거래가 불가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위메이드는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에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데 이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까지 포함해 DAXA 회원사 5곳을 공정거래위원회에 부당 공동 행위로 신고했다.위메이드 측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에서 약 98%에 달하는 점유율을 보유한 양대 거래소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담합 구조가 형성돼 있다”며 “이로 인해 위믹스의 거래 지원 종료 여부가 사전에 협의되고 공동으로 결정된 정황이 다수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결정 과정에서 투명성과 정당성이 부족했고, 회사에 소명 기회는 충분히 주지 않았다는 점도 꼬집었다.앞서 김석환 위믹스 재단 대표는 “DAXA가 막강한 권한으로 투자자 피해를 불러일으키는 결정을 했다”고 비판하며 거래소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국내 가상자산 시총 2위 위믹스가 존폐 위기에 놓이자 투자자들도 행동에 나섰다. 3150명이 모인 위믹스 투자자 협의체는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에 탄원서를 제출했다.협의체는 “민간 협의체인 DAXA가 실질적인 상장 폐지 권한을 행사하며 내려진 일방적인 조치”라면서 “각 거래소가 같은 날, 같은 시각, 같은 문장으로 상장 폐지 사실을 공지한 것은 공동 행위이자 사전 조율의 정황”이라고 주장했다.위믹스 시세는 DAXA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주저앉았다. 전일 대비 기준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3월 4일 26.10%, 2차 연장을 공지한 4월 18일 11.60%, 거래 지원 종료 소식이 알려진 5월 2일 44.24% 떨어졌다. 1년 사이에 70% 넘게 폭락했다.지난 23일 가처분 심문에서도 공방은 이어졌다. 위메이드는 SK텔레콤 사례까지 언급하며 가상자산 거래소들도 피하기 힘든 해킹을 이유로 DAXA가 국산 우량 코인인 위믹스를 상장 폐지했다는 논리를 펼쳤다.위메이드 측은 “한국거래소는 상장 폐지 결정 시 사유서로 매우 상세하게 설명하지만, DAXA는 ‘거래 유의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이유만 들었다”고 말했다.DAXA는 위메이드가 여러 시나리오를 제시했을 뿐 정확한 해킹 경로를 파악하지 못해 불안을 키웠다고 맞섰다. 담합이라는 주장에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금융 당국의 지원 아래 만들어진 거래소별 거래 지원 심의위원회가 상장 및 상장 폐지 결정을 내리고 있다”며 “가상자산 거래소는 한국거래소와 달리 사적인 주체로, 계약상 합의된 절차만 이행하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현실로 다가온 P2E이렇게 위메이드와 거래소 간 양보 없는 싸움이 이어지는 와중에 국내 게임 시장에서 크래프톤과 1위를 다투는 넥슨이 블록체인 게임에 뛰어들었다.넥슨의 블록체인 게임 계열사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N’을 지난 15일 해외에 출시했다. 한국의 경우 게임산업법이 게임 결과에 따른 경품을 지급하거나 환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어 서비스가 불가하다.신작과 연계해 넥스페이스가 발생한 가상화폐 NXPC는 바이낸스 알파와 빗썸에 상장됐는데, 벌써부터 성과가 나오고 있다.게임 출시 약 10일 만에 하루 평균 28만건, 총 240만건 이상의 거래가 이뤄졌다. 16만개가 넘는 캐릭터가 생성됐으며, 이 중 6만개가 NFT(대체불가토큰)로 발행됐다. NFT 거래는 260만건 이상 발생했으며, 총 거래량은 310만 달러(약 42억7000만원)에 달했다.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한 ‘대마법사’ 캐릭터는 1만6300달러(약 2245만원)에 거래됐다. ‘파프니르 전투 도끼’는 6000달러(약 800만원)에 팔린 가장 높은 가치의 아이템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 실적을 기록한 트레이더는 4만 달러(약 55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이처럼 블록체인 생태계가 국내 게임사들의 반등을 이끄는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게임 역사에서 비즈니스 모델(BM)이 어떻게 바뀌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정답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블록체인 게임은 BM의 큰 변화를 가져올 만한 요소임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또 “부분 유료화나 확률형 아이템도 도입 초기 부작용이 있었지만 덕분에 게임 산업이 몸집을 키울 수 있었다”며 “시도조차 할 수 없는 국내 환경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에 새 정부가 게임 산업 미래 먹거리를 주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은 “블록체인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시대로 가기 위한 기술의 진화”라며 “어차피 한번은 가야 할 길인데 온갖 규제에 막혀 올곧은 길로 향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선택과 집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차기 정부는 말로만 규제 개혁을 외쳤던 과거의 모습을 답습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9 08:00
스타

성유리, 홈쇼핑 홍보로 SNS 복귀… 조보아도 “너무 예쁘다”

배우 성유리가 홈쇼핑 방송으로 복귀한 후, SNS 홍보 영상을 게재했다.21일 성유리는 자신의 SNS에 하트 이모티콘과 함께 ‘성유리 에디션’ 홈쇼핑 홍보 영상을 게재했다. 성유리는 핑크색 배경 앞에서 머리를 묶고 변하지 않은 미모로 눈길을 끌었다. 배우 조보아도 “너무 예뻐요”라는 댓글을 달기도 했다.성유리는 지난 2023년 방송된 KBS2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MC 이후 약 2년 만에 홈쇼핑을 통해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 한편 성유리의 남편인 프로골퍼 출신 안성현은 지난해 암호화폐를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해 준다는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챙긴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현재 법정 구속된 상태다. 성유리는 지난 2017년에 안성현과 결혼해 슬하에 쌍둥이 딸을 두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5.21 18:56
금융·보험·재테크

‘6·3 선거’에 쏟아진 금융 공약…은행 가산금리 손보고 가상자산 키우고

6·3 대통령 선거를 앞둔 여야 대선 후보의 금융 공약이 비슷한 공약에 업계의 반응이 갈렸. 취약계층에 집중하고 소상공인 지원에 힘 쓰겠다는 두 후보의 공통적인 공약을 들여다본 은행권은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반면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육성’에 집중한 공약들에 미소짓고 있다.소상공인·청년 지원… 은행 몫 되나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여야 대선후보들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정책공약에서 이재명·김문수 후보 모두 ‘경제’를 가장 먼저 제시하고 있다. 먼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가계·소상공인의 활력 증진 및 공정경제 실현을 위해 △대환대출 활성화 및 중도상환수수료 단계적 감면 등 대출상환 부담 완화 △가산금리 산정 시 법적비용의 금융소비자 부당전가 방지로 원리금상환부담 경감을 공약했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소상공인 기업대출에 대해 가계대출과 같이 각종 수수료 전면 폐지 △경영안정자금 지원 확대 △소상공인 새출발 희망프로젝트 등을 소상공인 공약으로 발표했다.두 후보는 현재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듯 한 목소리로 가계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공약을 쏟아냈다.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채무조정, 지원 확대 등을 약속한 것이다.두 후보의 공약은 청년층 금융 지원 확대에서도 유사했다. 먼저 이 후보는 청년 자산 형성을 돕기 위해 ‘청년미래적금’을 도입하고,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의 소득요건 완화 및 의무상환 전 이자면제 대상 확대를 약속했다.김 후보 역시 대학생·대학원생이 공부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활비 대출을 확대하고, 청년 재직자 도약장려금·도약계좌·저축공제 가입연령 상한을 높인다는 공약을 제시했다.어김없이 등장한 ‘상생금융’ 공약에 은행권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 모양새다. 특히 두 후보의 공약 내용은 은행 금융상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은행 실적을 흔들 가능성도 관측된다.은행권 관계자는 “중도 상환 수수료나 가산금리 산정 관련 공약은 은행 수익과 직결된다”며 “지난 대선에서도 은행의 공공역할에 대한 얘기가 나왔는데 비슷하게 흘러가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특히 은행에 예민한 ‘가산금리’ 공약과 관련해서는 내부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바로 이재명 후보의 금융 공약에 있는 ‘가산금리 산정 시 법적비용의 금융소비자 부당전가 방지를 통한 원리금 상환부담 경감’이다. 대출 가산금리는 은행이 은행채 금리·코픽스(COFIX) 등 시장·조달금리를 반영한 ‘지표(기준)금리’에 임의로 덧붙이는 금리를 말한다. 가산금리에는 업무 원가·법정 비용·위험 프리미엄 등이 반영된다. 최근 수년간 정치권에서는 은행권이 법정 비용이라고 주장하는 각종 보험료와 출연료 등을 가산금리에 넣어 대출자에게 떠넘기지 못하도록 막자는 취지로 은행법 개정을 추진돼 왔다. 이에 작년 12월 발의된 개정안에는 이런 항목을 대출금리에 반영한 은행 임직원은 1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형 제재를 받도록 처벌 규정도 넣었다.이에 은행권에서는 꾸준히 불만이 제기됐다. 은행 나름 이유 있는 계산법을 대입해 산정하고 있고 개정안의 처벌 강도도 너무 높다는 얘기다.이 관계자는 “정부가 은행에 직접적으로 개입하는 것이 아닌지 따져볼 필요가 있다”며 “내수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 은행권에 대한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누가 돼도 ‘가상자산’ 커진다국내 가상자산 투자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 두 후보는 디지털자산 산업 활성화로 입을 맞췄다. 특히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허용을 공약하면서, 업계는 기대감을 내비치고 있는 모습이다.이재명 후보는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 거래 수수료 인하, 통합감시시스템 구축 등을 디지털자산 공약으로 발표했다. 김문수 후보는 1거래소 1은행 체제 폐기와 함께 가상자산 현물 ETF 거래 허용, 토큰증권(STO) 법제화 완성, 디지털자산 육성 기본법 제정 등을 제안했다. 이에 가상자산 업계에서는 두 후보가 너도나도 내놓은 가상자산 시장 육성 의지가 엿보이는 공약을 반기는 분위기다. 특히 1거래소 1은행 폐기와 가상자산 현물 ETF 도입의 경우, 업계가 한 발 앞으로 나갈 수 있는 희망찬 공약으로 꼽히면서 기대감을 내비추고 있다.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는 “두 후보 모두 1사1은행의 룰을 깨자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정권이 바뀌고 가상자산 시장에 좀 더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2025.05.21 07:32
금융·보험·재테크

코인원, 비트코인 피자데이 기념 ‘비트를 피자로 말해요’ 이벤트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오는 25일까지 ‘비트를 피자로 말해요’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비트코인 피자데이’는 2010년 5월 22일 미국 플로리다주의 프로그래머 라즐로 핸예츠가 1만 비트코인과 피자 2판을 교환한 사건을 기념한 날이다. 비트코인이 처음으로 실물 거래에 사용된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록되어 업계에서는 매해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코인원 ‘비트를 피자로 말해요’는 코인원 커뮤니티에 자신의 비트코인 투자 수익률을 인증한 참여자 중 총 110명에게 피자 교환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이날부터 25일까지 진행되며, 기간 내 이벤트 코드(2505PIZZA)를 등록하고, 코인원 커뮤니티에 비트코인 수익률 인증글을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이벤트 혜택은 파파존스 피자(L) 교환권이며 ‘피자데이상’과 ‘랜덤피자상’ 2가지 분야로 마련됐다. ‘피자데이상’은 비트코인 피자데이 5월 22일을 의미하는 5.22%의 수익률을 인증한 참여자 중 선착순 10명에게 증정한다. 또한 전체 참여자 중 100명을 랜덤 추첨해 ‘랜덤피자상’을 증정한다. 코인원 마케팅 담당자는 “가상자산 업계의 상징적인 날인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기념하고, 의미를 공유하고자 고객 이벤트를 마련했다. 코인원 고객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9 14:57
금융·보험·재테크

업비트, 윤남노 셰프와 함께 ‘업비트 피자’ 공개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요리하는 돌아이'로 알려진 윤남노 디핀 셰프와 함께 ‘업비트 피자’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업비트와 윤남노 셰프의 유쾌한 콜라보로 탄생한 ‘업비트 피자’는 비트코인을 연상시키는 국내산 비트 100%를 토핑으로 사용해 눈길을 끈다.비트코인 피자데이는 지난 2010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비트코인으로 피자를 결제한 첫 사례를 기념하는 날로 상징적인 의미를 지닌다. 업비트는 이 날을 블록체인 커뮤니티만의 축제가 아닌 많은 사람들과 함께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왔다.올해는 특별히 실제로 먹을 수 있는 ‘업비트 피자’를 기획해 더욱 친근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비트코인 피자데이의 의미를 전달한다.윤남노 셰프 특유의 독창적 감각이 더해진 ‘업비트 피자’는 비트코인의 비트(Bit)와 뿌리채소 비트(beet)의 중의적 의미를 재치 있게 결합했다. 맛과 영양은 물론, 비트코인 피자데이의 상징적 의미와 재미를 한층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두나무 관계자는 “색다른 방식으로 비트코인 피자데이의 상징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업비트 피자를 선보였다”며 “맛과 메시지를 동시에 전달할 수 있는 특별한 피자를 윤남노 셰프와 함께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윤남노 셰프의 레시피로 탄생한 ‘업비트 피자’는 22일 건국대학교에서 열리는 ‘업비트 피자어택’ 현장에서 맛볼 수 있다. 이날 윤남노 셰프가 현장을 찾아 직접 ‘업비트 피자’를 구워 특별한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또 ‘업비트 피자’는 20일 오픈되는 예약 링크를 통해 사전 주문하면 선착순 무료 제공된다.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9 11:09
금융·보험·재테크

두나무, 1분기 순이익 3205억원…전분기 대비 39% 감소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1분기에 대한 분기보고서에서 매출 5162억원을 기록하면 전분기 대비 31.5% 줄어든 실적을 냈다고 15일 공시했다.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두나무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3963억원으로 전년 4분기(6077억원)보다 34.8%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4분기(5267억원)에 비해 39.1% 감소한 3205억원으로 집계됐다.매출 및 영업이익 감소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관세전쟁 등의 여파로 올해 1분기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이 컸다. 또 비트코인이 장세를 주도하면서 그 외 알트코인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데 따른 거래량 감소 탓이라고 두나무 측은 분석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5 17:16
금융·보험·재테크

업비트 “갤럭시 S25 엣지 사전예약 신규회원, 비트코인 3만원 혜택”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KT와 함께 갤럭시 S25 엣지 사전예약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KT 오프라인 매장 및 공식 온라인몰 KT닷컴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사전예약한 업비트의 신규회원을 대상으로 한다.먼저 KT에서 갤럭시 S25 엣지를 사전예약하고 이어 업비트에 신규 가입한 이용자는 2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모션은 사전예약 기간인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되며, 비트코인 쿠폰은 사전예약 완료 후 발송되는 안내 문자 내 링크를 통해 수령 가능하다.추가로 사전예약 후 KT닷컴에서 개통을 완료한 고객 선착순 1000명은 1만원 상당의 추가 비트코인 쿠폰까지 최대 3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게 된다.두나무 관계자는 “신기술과 프리미엄 제품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을 위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협업을 기획했다”며 “갤럭시 S25 엣지와 함께하는 특별 프로모션을 통해 더욱 풍성한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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