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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재테크

'해킹 피해' 위믹스, 결국 2번째 상장폐지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가 국내 거래소에서 상장 폐지됐다.2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로 구성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위믹스의 거래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위믹스는 국내 최대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인 '위믹스 플레이'에서 쓰이는 가상자산이다.해킹 사태 여파로 지난 3월 4일 거래유의 종목으로 지정된 지 두 달 만이다.DAXA 회원사 중 한 곳인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은 "위믹스는 DAXA 회원사들에 의해 거래지원이 종료될 예정"이라며 "거래유의 지정 사유에 대한 재단의 소명자료만으로는 거래유의 지정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어 "발행주체의 신뢰성과 보안 관련된 부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거래지원 유지 기준에 부합하지 않아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지난달 18일 위믹스 거래유의 종목 지정 기간을 한 차례 연장했던 DAXA는 결국 위믹스 상폐 결정을 내렸다.거래 종료 일시는 오는 6월 2일 15시로 예정됐으며 출금지원 종료일은 7월 2일 15시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5.02 16:29
IT

SKT "심 스와핑 해도 금융자산 탈취 못 해"…전원은 꺼지지 않도록 해야

유심(가입자식별모듈) 재고 부족으로 고객 불만을 사고 있는 SK텔레콤이 최근 떠도는 불확실한 정보를 바로잡고 나섰다. 해커가 심 스와핑(전화번호 탈취·악용)에 성공해도 금융자산에 접근할 수는 없다는 설명이다.SK텔레콤은 30일 자사 뉴스룸에 최근 발생한 유심 정보 해킹 사고와 관련해 고객들이 자주하는 질문의 답을 정리해 공유했다.먼저 유심 정보 유출로 금융자산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에 SK텔레콤 측은 "탈취한 유심 정보로 불법 복제 유심을 만들더라도 그것만으로 SK텔레콤 망에 접속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며 "FDS(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와 같은 보안 솔루션이 통신망을 보호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FDS는 불법으로 복제된 유심으로 통신망 인증 시도를 할 경우 이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고객이 서울에 있는데도 부산에서 갑자기 위치 등록 신호가 잡히면 이를 비정상으로 판단해 인증을 차단한다.이어 SK텔레콤은 "금융거래에 필요한 개인정보나 비밀번호 등은 없어 추가적인 범죄 행위 없이는 금융자산을 탈취할 수 없다"고 말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번 해킹으로 가입자 전화번호, 가입자 식별번호(IMSI) 등이 유출됐다. 단말기 고유식별번호(IMEI)는 빠져나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유심이 불법 복제가 되면 문자와 연락처 등도 복제될 것이라는 두려움도 퍼지고 있다. 이를 두고 SK텔레콤 측은 "탈취한 유심 정보로 유심만 복제되는 것"이라며 "유심 복제만으로는 은행이나 가상자산 계좌가 탈취되거나 공인인증서 등이 복제되지 않는다. 유심 정보에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은행 OTP(일회용암호) 등 정보가 담겨 있지는 않기 때문"이라고 답했다.유심 정보는 망과 연동되는 유심 개통·인증을 위한 정보와 망과 연동되지 않는 모바일 티머니, 인증서 등 사용자 저장 정보 등 2가지로 나뉜다. 유심을 도난당하지 않으면 티머니, 인증서 등은 안전하다고 회사는 전했다. 또 복제된 유심으로는 전화나 문자 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SK텔레콤은 "동일한 번호의 2개 회선이 동시에 통신망 시스템에 접속하는 것은 불가하다"며 "다만 휴대전화 전원이 꺼져 있는 시점에는 복제폰이 통신망 시스템에 접속할 가능성이 있다. 이런 가능성을 차단하는 것이 FDS와 '유심보호서비스'"라고 말했다.이에 SK텔레콤은 회사 차원에서 관리하는 FDS와 결합해 보안성을 강화하는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적극 권하고 있다. 유심과 단말을 하나로 묶어서 관리하는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을 복제해 다른 단말로 기기를 변경하는 시도를 차단한다.SK텔레콤은 "'유심보호서비스'는 유심 교체와 동일한 효과의 보안 장치"라며 "추가 안전장치를 원하는 고객에게 유심 교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30 11:17
스타

성유리, 남편 징역 4년 6개월 실형 중 홈쇼핑 예고 ‘갑론을박’ [왓IS]

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가 남편이 법정구속 된 상태에서 홈쇼핑 복귀를 예고해 관심이 집중됐다. GS홈쇼핑은 최근 공식 소셜미디어에 신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GS홈쇼핑은 해당 영상에 “이 뒷모습, 누군지 알 것 같아? GS샵에 대한민국 레전드 워너비가 떴다”며 “어디서 많이 본 그 뒷모습. 설마 진짜 그분 맞아? 감이 온다면 지금 바로 맞혀보라”고 궁금증을 자아냈다. 힌트가 결정적이었다. 해당 게시물에 함께 적힌 해시태그 ‘힌트’는 ‘원조 요정’, ‘천년지애’, ‘힐링캠프’로 성유리를 암시했다. 성유리의 홈쇼핑 출연 자체로도 화제가 될 만 하지만 그의 남편인 프로골퍼 안성현이 지난해 12월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시켜 주겠다는 명목으로 수십억 원을 가로챈 혐의로 징역 4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에서 구속된 상태라 여론은 좋지 않다. 남편이 구속된 지 4개월 만의 공식 활동을 바라보는 시선은 싸늘하다. 성유리의 출연에 대한 갑론을박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GS홈쇼핑 측은 논란을 의식한 듯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성유리는 2017년 안성현과 결혼, 2022년 쌍둥이 딸을 출산했으나 남편의 빗썸 상장 빌미 뒷돈 의혹이 불거지며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해 초에는 SNS에 “우리 가정이 겪고 있는 억울하고 힘든 일들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길 간절히 기도한다”라고 올렸다가 역풍을 맞았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4.25 19:48
금융·보험·재테크

업비트, 무신사와 ‘월요 체크인’ 이벤트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무신사가 총 2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BTC) 교환권을 주는 이벤트를 연다고 24일 밝혔다.두나무는 오는 4월 28일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무신사와 ‘월요 체크인’ 이벤트를 진행한다.월요 체크인은 ‘무신사’ 애플리케이션에서 진행되는 선착순 경품 추첨 이벤트다. 양사는 이번 공동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 10만10명을 무작위로 추첨해 업비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BTC 교환권’을 지급한다.양사는 1등 당첨자 10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BTC 교환권을 증정한다. 혜택은 업비트의 기존·신규 이용자 관계없이 제공된다. 2등 당첨자는 총 10만명으로 ‘업비트 신규 가입자’가 대상이다. 양사는 10만명에게 총 2만원 상당의 BTC 교환권을 선물할 예정이다. 단 비트코인 교환권은 만 19세 이상 참가자만 사용할 수 있다.참가 희망자는 ‘무신사’ 앱 내 ‘월요 체크인’ 페이지에서 ‘이벤트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이벤트는 선착순 마감 시 종료된다.두나무 관계자는 “가상자산과 패션 업계의 최고가 만나 협업하는 좋은 기회”라며 “이번 무신사와의 이벤트를 통해 많은 이용자가 가상자산 투자를 경험하고, 업비트의 다양한 서비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무신사 관계자는 “월요 체크인은 새로운 한 주를 시작하는 무신사 회원들에게 특별한 선물과 함께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이벤트”라며 “이번 업비트와의 협업을 통해 이종 분야 간 시너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경험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4 10:53
금융·보험·재테크

코빗, 경영진 및 전사 직원 대상 준법교육 실시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행동강령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규제 준수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준법교육과 준법실천 서약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초 오세진 코빗 대표는 2025년도 미션을 발표하면서 ‘내부통제 강화를 통한 업계 신뢰도 제고’를 강조한 바 있다. 지난 22일 진행된 이번 교육은 △윤리행동강령 △미공개정보 이용 금지 △외부활동시 준수사항 △이행상충 행위 금지 등 임직원이 반드시 준수해야 할 주요 법규 준수 항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교육은 전체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이는 타운홀 미팅 형식의 대면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법규 준수에 대한 임직원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됐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임직원들에게 윤리행동강령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거듭 강조드린다”라며 “법령 및 내부 규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준법교육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3 16:03
금융·보험·재테크

빗썸, 거래소·신사업 인적분할… IPO 준비 ‘박차’

빗썸이 지난해 한 차례 보류했던 인적분할을 다시 추진한다. 가상자산 거래소와 신사업 진출 분야를 나누어 투트랙으로 사업을 영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빗썸이 올해 내 추진 중인 기업공개(IPO) 준비의 일환이라는 해석이다.21일 빗썸은 인적분할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음을 공시하고, 오는 7월 31일을 분할기일로 신설법인 설립에 나선다고 밝혔다. 거래소 사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신사업은 기민하고 독립적인 체계로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는 복안이다. 인적분할이란 기존 회사 주주가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주식을 나눠 갖는 방식으로 기업을 쪼개는 일이다. 인적분할을 하면 법적으로 독립된 회사가 되며 분할 후 곧바로 주식을 상장할 수 있다.지난해 빗썸은 인적분할을 시행하려 했으나 돌연 계획을 수정한 바 있다. 지난해 3월 22일 공시를 통해 인적분할 추진을 알린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인 4월 4일 회사분할결정 정정공시를 내고 분할 기일을 미확정으로 변경했다. 당시 빗썸은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 등 관계법령 준비에 따른 경영상의 이유로 일정이 연기됐다고 설명했다.하지만 올해 하반기 IPO를 목표로 준비 작업에 착수하면서 인적분할을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됐다. 빗썸은 이번 분할로 존속법인인 빗썸은 거래소 운영 등 기존 핵심사업에 집중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설법인은 신사업 진출 및 투자 등을 적극적으로 단행해 수익을 다각화한다는 방침이다.다시 말해 빗썸 본체에는 가상자산 거래소 관련 사업만 남겨두고 신사업 부서와 자회사는 신설 법인으로 이관하게 된다. 이에 빗썸 본체의 상장을 위해 적자 사업을 개편하려는 목적이라는 분석이 나온다.존속법인 빗썸과 신설법인의 분할 비율은 약 56:44이며 분할기일은 7월 31일로 정해졌다. 인적분할인 만큼 주주들은 지분에 비례해 신설법인의 신주를 교부받는다. 이번 분할 결정은 6월 13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빗썸 관계자는 “지난해 추진했던 인적분할을 보다 안정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IT부문에 대한 적극 투자와 이용자 보호 및 안정성 확보를 지속함으로써 더욱 신뢰받는 가상자산 거래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거래소와 신사업이 각각 독립성과 전문성을 갖춤으로써 기업의 양적, 질적 성장을 견인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2025.04.23 07:31
금융·보험·재테크

카카오뱅크, 코인원과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 출시

카카오뱅크는 가상자산거래소 코인원과 함께 '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를 22일 출시한다.가상자산 시세조회 서비스는 코인원과의 제휴를 기반으로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가상자산 시세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앱의 '투자' 메뉴에서 증권사 금융상품인 발행어음과 채권, RP부터 펀드 그리고 가상자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투자 상품군을 비교·분석해 볼 수 있게 됐다.서비스 화면 내 '실시간 종목 순위'에서는 거래대금별, 시가총액별, 가격 상승 및 하락 순위를 확인할 수 있다. 최대 10개까지 표시되며 '순위 전체 보기'를 눌러 더 많은 종목들의 시세를 살펴보는 것도 가능하다.코인원 실시간 인기 종목에 대해서는 '지금 가장 많이 검색 중이에요!' '지금 매수세가 가장 강한 종목이에요!' 등의 배너가 추가로 표시돼 투자 결정에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시세조회 화면에서 '가상자산 투자하기'를 누르면 코인원 앱으로 연결돼 실제 투자까지 이어진다.코인원이 국내 거래소 중 유일하게 제공 중인 '커뮤니티 서비스'도 카카오뱅크 앱 내에서 살펴볼 수 있다. '실시간 손익 인증' 메뉴에서는 코인원 내 수익률·손실률을 인증한 투자자 랭킹을 각각 1~3위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인기 게시글'에서는 가상자산 시장 정보 및 투자 흐름 등에 대한 다양한 게시글도 볼 수 있다.가상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차지하는 비율인 '비트코인 도미넌스', 한국 비트코인 프리미엄을 나타내는 '한국 BTC 프리미엄' 등의 시장 주요 지표도 확인할 수 있다.카카오뱅크는 "코인원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카카오뱅크 고객에게도 가상자산 투자와 관련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증권사 금융상품인 채권, 발행어음에서 펀드 그리고 가상자산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투자 플랫폼을 이용하실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22 10:16
금융·보험·재테크

두나무, 업비트 데이터 랩 출시

업비트 디지털 자산 지수 UBCI가 ‘업비트 데이터 랩’으로 개편된다.두나무는 가상자산에 대한 심도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업비트 데이터 랩’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두나무는 2017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 오픈과 동시에 인덱스 개발에 착수했고 이듬해인 2018년 국내 최초로 가상자산지수 UBCI를 출시했다. 이후 UBCI는 가상자산 시장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는 길잡이 역할을 하며 업계 표준 지수로 자리매김했다.두나무는 그동안 축적한 경험과 가상자산에 특화된 데이터 분석 능력을 바탕으로 UBCI를 ‘업비트 데이터 랩’으로 확장해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투자자들의 정확한 의사 결정을 돕는 가상자산 통합 데이터 플랫폼으로 도약할 것을 목표로 한다.‘업비트 데이터 랩’은 디지털 자산 지수, 섹터, 인사이트, 블록체인 분석(Beta) 등 총 4개 카테고리를 제공한다.‘디지털 자산 지수’ 카테고리는 기존 UBCI에 분석을 강화해 다양한 지수의 정보를 다차원으로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체 지수 간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비교하고 지수별 수익률, 리스크, 편입 자산 등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투자자들의 투자 방향성 설정에 참고할 수 있다.‘섹터’ 카테고리에서는 가상자산 시장을 산업과 업종 차원에서 면밀히 분석해 도출된 섹터 분류를 바탕으로 각각의 특성을 살펴보는 지표들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리뉴얼을 통해 주식시장에서 많이 사용하는 히트맵이 추가됐다. 히트맵은 섹터별 시가총액과 가상자산의 등락률을 박스 크기와 색상으로 표현, 시장 전반의 분위기를 한눈에 볼 수 있어 투자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시가총액이 클수록 박스가 크고 등락률이 클수록 붉은색(상승) 혹은 파란색(하락) 색상이 진하게 표시되며 이를 통해 주도 섹터와 특정 가상자산의 퍼포먼스를 직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다. ‘인사이트’ 카테고리는 공포 탐욕 지수는 물론, 비트코인 도미넌스를 포함한 주요 자산들의 점유율을 보여줘 시장의 흐름과 심리를 분석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시세와 차이를 나타내는 ‘업비트 프리미엄’과 투자자들이 시장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 데이터를 한곳에 모았다.마지막으로 ‘블록체인 분석’ 카테고리는 방대한 양의 온체인 정보를 분석한 다양한 지표를 제공한다. 두나무가 야심 차게 준비한 ‘블록체인 분석’은 블록체인상에서 실제 가상자산이 어떻게 거래되고 사용되며 이동하는지 지표화하고 시각화하는 등 주식시장의 기업 실적 지표처럼 펀더멘털 관점에서 가상자산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김대현 두나무 최고 데이터 책임자(CDO)는 “가상자산 투자자는 가격과 거래대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요 정보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업비트 데이터랩은 지수, 섹터, 투자지표, 온체인 분석을 제공해 투자자들이 데이터 기반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특히 블록체인 분석은 가상자상의 펀더멘탈에 해당하는 내용으로 마치 기업의 매출액처럼 가상자산 투자자라면 유심히 살펴봐야 하는 정보”라며 “업비트는 앞으로도 디지털 자산 지수와 온체인 데이터 지표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정보 비대칭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6 09:53
금융·보험·재테크

코빗, 24시간 원화 입출금 서비스 시작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원화 입출금 무중단 정책을 도입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시행된 이번 정책은 기존의 불편했던 원화 입출금 점검 시간(오후11시30분~오전1시)을 없애고, 24시간 원화 입출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이제 코빗 이용자들은 언제 어디서든 점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입출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거래소의 점검 시간 때문에 불편을 겪었던 이용자들에게 획기적인 변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코빗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금융 환경을 구축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 과정에서 신한은행과의 긴밀한 협업이 이루어졌다. 코빗 이정우 CTO 겸 CPO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이용자들이 더 빠르고, 더 편리하게, 그리고 더 안정적으로 가상자산 거래를 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과 협력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10 14:46
금융·보험·재테크

코빗, 신한은행과 비영리 법인 가상자산 관리 서비스 시작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신한은행과 협력하여 비영리 법인의 가상자산 관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코빗은 비영리 법인 중 넥슨재단과 최초로 가상자산 관리 서비스 연결 준비를 마무리했으며, 아름다운재단, 사회복지법인 월드비전 등 다양한 비영리 기부단체들이 기부금 수령을 위한 서비스 연결 준비를 마쳤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 2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른 것이다. 2분기부터 기부∙후원을 받는 비영리 법인은 가상자산 실명계좌 발급이 허용되고, 단계적으로 매도 거래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를 통해 기부자들은 가상자산으로 손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으며, 비영리 법인들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기부 및 후원 방식의 도입이 가능해졌다. 이번 연결을 계기로, 코빗은 금융위원회의 로드맵에 맞춰 다양한 비영리 법인들이 가상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기부 채널을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후 가상자산을 통한 기부 환경 조성에도 앞장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코빗 관계자는 “신한은행과 긴밀한 협력해 비영리 법인들이 원활하게 가상자산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건전한 가상자산 시장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권지예 기자 kwonjiye@edaily.co.kr 2025.04.0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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