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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회=2시간 40분, 무조건 재밌다”…전현무→차태현 ‘우리들의 발라드’ 자신감 [종합]

“첫 회는 2시간 40분 편성이다. 그래도 ‘벌써 끝났어?’라는 마음이 들 거다. 무조건 재밌다.”SBS 새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남다른 자신감을 드러냈다.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우리들의 발라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정익승 PD와 출연진인 정재형, 차태현, 전현무, 대니 구, 크러쉬, 정승환이 참여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우리 기억 속 매 순간마다 함께 했던 인생 발라드를 공유하고, 그 시절 나의 노래였던 발라드를 새롭게 불러줄 2025년의 목소리를 찾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오디션 명가 SBS와 굴지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SM C&C 등이 함께 하는 대형 오디션 프로젝트로, 전현무를 필두로 화려한 출연진이 집단 심사단인 탑백귀로 등장을 예고하며 역대급 프로그램의 탄생으로 주목받고 있다.정 PD는 “열심히 준비했다. 한번 보면 절대 끊을 수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며 “한 곡이라도 누가 부르냐에 따라 색깔이 다르다. 그리고 여기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과 감정도 다를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매력을 전했다. 첫 회가 2시간 40분이라는 얘기에는 출연자들이 “영화야?”, “이 정도면 ‘타이타닉’이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불러모았다. 전현무는 “’슈퍼스타 K’와 ‘싱어게인’을 빼고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을 진행한 전현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MC뿐 아니라 심사위원 자격으로도 참여했다. 음악적 식견은 없지만, 탑백귀로서 대중적 견해로 봤다”고 말했다. 또 다수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선 “참가자들의 초심이란 게 있다. 그 에너지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송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전현무는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는 “슬픈 얘기일 수 있는데 개인 인생이 없어서 그렇다. ‘놀면 뭐하니’라는 느낌”이라며 “혼자 있으면 하는 게 없다. 방송으로 생활을 채우고 있다. 최면도 하고, 열애설도 났다. 현실인지 가상세계인지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를 포함해 차태현, 정재형 등 출연자들은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입을 모았다. 예고편에서 눈물을 흘린 차태현은 “아무래도 발라드다 보니까 지루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촬영에 임해 보니까 전혀 그렇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기억에 남는 참가자에 대해 “감기에 걸려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은 초등학생이 있었다. 그런데 그 참가자는 합격했다. 그만큼 진정성이 전해졌고, 시청자들도 이를 느낄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매력을 전했다. 정재형은 “사실은 ‘참여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그런데 첫 녹화날 ‘하길 잘했구나’ 생각을 했다”며 “이날도 계속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곡을 들으면 ‘이런 노래였다고?’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여느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르게 시청자들에게 전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린 친구들이 20~30년 전 노래를 어떻게 해석했는지를 보면 놀라울 것”이라며 “출연자들의 각 서사가 공감이 되는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23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3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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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발라드’ 전현무 “다작 활동, 현실과 가상 세계 헷갈려…열애설도 나고”

방송인 전현무가 ‘우리들의 발라드’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전현무는 23일 서울 양천구 목동에서 진행된 SBS 새 오디션 프로그램 ‘우리들의 발라드’ 제작발표회에서 “’슈퍼스타 K’와 ‘싱어게인’을 빼고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을 모두 진행한 전현무”라고 자신을 소개하며 “MC뿐 아니라 심사위원 자격으로 참여했다. 음악적 식견은 없지만, 탑백귀로서 대중적 견해로 봤다”고 말했다. 방송가를 종횡무진하고 있는 전현무는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슬픈 얘기일 수 있는데 개인 인생이 없어서 그렇다. 놀면 뭐하니 느낌”이라며 “혼자 있으면 하는 게 없다. 방송으로 생황을 채우고 있다. 최면도 하고, 열애설도 났다. 현실인지 가상세계인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또 다수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이유에 대해선 “참가자들의 초심이란 게 있다. 그 에너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우리들의 발라드’는 우리 기억 속 매 순간마다 함께 했던 인생 발라드를 공유하고, 그 시절 나의 노래였던 발라드를 새롭게 불러줄 2025년의 목소리를 찾는 음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우리들의 발라드’는 오디션 명가 SBS와 굴지의 종합 엔터테인먼트사 SM C&C 등이 함께 하는 대형 오디션 프로젝트로, 전현무를 필두로 화려한 출연진들이 탑백귀로 등장을 예고하며 역대급 프로그램의 탄생으로 주목받고 있다.‘우리들의 발라드’는 이날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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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보다 10배 싸지만 더 강력합니다" 토종 온톨로지 플랫폼 '트리니티' 출사표

국내 AI(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비아이매트릭스가 '한국의 팔란티어'로 발돋움하기 위해 자체 개발 플랫폼 '트리니티'를 전면에 내세웠다.비아이매트릭스는 10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의사결정 지원 에이전틱 AI 개발 플랫폼 트리니티를 공개했다. 브랜드 이름은 영화 '매트릭스' 여주인공의 이름을 땄다.이날 배영근 비아이매트릭스 대표는 "이성과 감성, 현실과 가상세계를 연결하고 인간의 구원에 대한 믿음을 주는 존재론적인 정체성을 담았다"며 "미국 팔란티어의 비싼 솔루션의 수입 대체 효과를 만들고 해외 수출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강필성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는 축사에서 "단순한 도구를 넘어 지능적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엇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려주는 것을 넘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문제 해결의 실질적 파트너"라고 평가했다.기업, 공공기관 B2B 솔루션을 주로 공급해온 비아이매트릭스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친숙하지 않지만 국내 BI(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 중이다. 20년간 매해 20~30%의 매출 성장을 이뤄가며 직원은 220명으로 늘었다. 경영진에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데이터 시각화와 다차원 분석 툴이 주된 수익원이다.회사는 지금까지 축적한 데이터 분석 노하우에 AI 기술력을 융합해 온톨로지 기반의 트리니티를 선보였다. 기업의 방대한 데이터와 지식을 온톨로지로 구조화하고, 맥락과 의미를 이해해 추론과 의사결정을 하는 AI 에이전트 구축을 뒷받침한다. 온톨로지는 데이터의 개체, 속성, 상호 관계를 지식 구조로 체계화해 컴퓨터가 데이터에 담긴 개념과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표현하는 모델이다.트리니티는 기업의 업무 환경을 인식하고,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 가능한 의사결정까지 도출한다. 예를 들어 제조사 공급망 내 장기 재고 제품을 찾아내 원인과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인사시스템에서는 특정 업무에 적합한 인재를 추천한다. 제조 분야에서는 불량률 증가 원인을 진단하고, 금융 분야에서는 이상 거래까지 빠르게 탐지할 수 있다. 기업 대표가 당장 내일 제출하라고 요구하는 수년치 매출 보고서도 부장, 팀장의 업무 경험 수준으로 수분 안에 완성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미 트리니티는 국내 대표 반도체 제조사의 PoC(기술 검증)를 진행해 경쟁력을 입증했다. HBM(고대역폭 메모리) TF팀 구성 과정에서 팀장 역할에 적합한 인재 추천을 요구했는데, 경력 10년 이상에 당사 경력 3년 이상, 책임급 이상 인재를 알아서 추렸다. 2만4000명에 달하는 직원들의 조직 변경 등 인사 관련 수작업도 확 단축했다.비아이매트릭스는 경쟁 사업자들이 쉽게 넘볼 수 없는 기술력과 노하우가 무기다. 권한 관리가 복잡한 기업 데이터베이스에 솔루션을 직접 붙여 데이터 추출 쿼리를 작성·실행해 원하는 결과를 도출한다. 대규모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갖춰진 대기업들이 핵심 고객인 이유다.배영근 대표는 "기업들에게 단순한 업무 지원 도구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기업의 AX(AI 전환)를 가속하는 전략적 파트너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트리니티로 업무 생산성은 물론 데이터 기반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기술을 고도화하고, 산업 전반에 걸쳐 폭넓게 적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또 "팔란티어의 솔루션은 최소 몇십억원에서 몇백억원으로 고가인 데 반해 자사 솔루션은 5~10배 저렴하다"이라며 "팔란티어로 PoC를 진행한 기업에서 똑같거나 그 이상의 효과를 낸 만큼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9.10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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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 "애플·구글 명시적 위법 행위…수수료 경쟁 이뤄져야"

한국을 찾은 에픽게임즈가 수수료 분쟁을 벌이고 있는 양대 앱마켓을 향해 일갈했다. 규제 법안에 아랑곳 않고 독과점 지위를 남용해 시장 경쟁을 저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대표는 25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린 '언리얼 페스트 서울 2025'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에서 "법은 기본적으로 준수한다는 것을 가정하고 통과시키는데, 애플과 구글은 명시적으로 위법 행위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우리나라 국회는 지난 2021년 세계 최초로 앱마켓의 인앱결제 강제를 금지하는 이른바 '구글 갑질방지법'을 통과시켰다. 애플과 구글 앱마켓의 결제시스템이 아닌 수수료 부담을 낮춘 제3자 외부 결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그런데 양대 앱마켓은 외부 결제를 허용하면서도 27%의 수수료를 책정했다. 개발사 입장에서는 별도 결제시스템 구축 비용을 포함하면 최대 30%의 수수료를 매기는 양대 앱마켓 인앱결제를 쓰는 것과 큰 차이가 없다.스위니 대표는 "자신들의 플랫폼에 들어온 타사 서비스에 수수료를 부과하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며 "지불 경쟁도 제대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더 큰 공정 경쟁이 일어나려면 안드로이드와 iOS의 경쟁 앱스토어를 적극적으로 열도록 해야 한다"며 "그래야 신규 게임이 공급되고 개발자들에게도 더 큰 혜택이 돌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번에 에픽게임즈는 양대 앱마켓 맞서 자체 운영 중인 EGS(에픽게임즈 스토어)의 성과를 공유했다.EGS의 결제시스템을 사용하면 수수료가 스팀, 애플, 구글의 30%에서 12%로 낮아진다. 88%의 수익을 보장하는 셈이다. 에픽게임즈 측은 "창작의 결과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은 개발자에게 돌아가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한다"고 설명했다.타이틀당 연간 첫 100만 달러 수익은 100% 지급한다. 에픽게임즈의 게임 엔진인 언리엘 엔진 개발자들을 위한 로열티율 인하 혜택 등도 뒷받침하고 있다. 외부 결제시스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이런 차별화 노력에 현재까지 4000만건 이상의 EGS 설치가 이뤄졌다. 연말까지 7000만건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에픽게임즈는 자사 대표 게임 '포트나이트'의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청사진도 소개했다.회사에 따르면 게임 내 콘텐츠 창작 툴인 UEFN 출시 후 유저들은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26만개 이상의 게임에서 112억 시간 이상 플레이했다. '포트나이트' 크리에이터들이 벌어들인 누적 수익은 7억2200만 달러(약 9978억원) 이상을 기록했다.게임 안에 게임을 만드는 창작 생태계가 글로벌 1위 메타버스 서비스 '로블록스'와 유사하다. 에픽게임즈는 앱마켓과 마찬가지로 메타버스에서도 수익 배분으로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스위니 대표는 남다른 한국 사랑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 기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된장찌개와 누룽지가 있는 식당만 찾았고, 매번 뚝배기 바닥이 보일 정도로 음식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다.스위니 대표는 "한국은 다른 어느 나라보다 게임에 진지하고 프로페셔널한 시장"이라며 "미국 빅테크 기업들은 게임 회사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한국은 게임 산업을 굉장히 진지하게 대한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8.25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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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외로운 싸움 속 넥슨이 다시 불 지핀 블록체인 게임…"어차피 가야 할 길"

위메이드 가상화폐 ‘위믹스’의 운명의 날이 다가오고 있다. 초유의 재상폐가 이대로 확정되면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고군분투하던 위메이드는 갈 길을 잃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업계 1강 넥슨이 출사표를 던져 눈길을 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지금의 혼전 국면이 P2E(돈 버는 게임)의 중대한 변곡점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위믹스 운명의 날2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는 30일까지 위메이드가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DAXA(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에 소속된 4곳의 거래소를 상대로 제기한 효력 정지 가처분 인용 여부를 결정한다.빗썸은 이달 2일 “발행 주체(위믹스 재단)의 신뢰성과 보안 관련 부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결과 거래 지원 유지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위믹스 거래 지원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발표대로라면 6월 2일 위믹스 매수·매도가 막히며 7월 2일 출금 지원이 끝날 예정이다.지난 2월 28일 해킹 공격으로 약 90억원에 해당하는 위믹스 코인이 비정상 출금됐다. 3월 4일 해당 사실을 공지한 위믹스 재단은 코인 가치 회복을 위해 피해 규모를 상회하는 바이백(시장 매수) 계획을 발표하고, 모든 블록체인 인프라를 이전해 외부 침투 가능성을 차단했다.하지만 DAXA는 위믹스의 거래 유의 종목 지정을 두 차례 연장한 끝에 더는 거래가 불가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이에 위메이드는 지난 9일 서울중앙지법에 위믹스 거래 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데 이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까지 포함해 DAXA 회원사 5곳을 공정거래위원회에 부당 공동 행위로 신고했다.위메이드 측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에서 약 98%에 달하는 점유율을 보유한 양대 거래소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담합 구조가 형성돼 있다”며 “이로 인해 위믹스의 거래 지원 종료 여부가 사전에 협의되고 공동으로 결정된 정황이 다수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결정 과정에서 투명성과 정당성이 부족했고, 회사에 소명 기회는 충분히 주지 않았다는 점도 꼬집었다.앞서 김석환 위믹스 재단 대표는 “DAXA가 막강한 권한으로 투자자 피해를 불러일으키는 결정을 했다”고 비판하며 거래소와의 전면전을 선포했다. 국내 가상자산 시총 2위 위믹스가 존폐 위기에 놓이자 투자자들도 행동에 나섰다. 3150명이 모인 위믹스 투자자 협의체는 지난 19일 서울중앙지법에 탄원서를 제출했다.협의체는 “민간 협의체인 DAXA가 실질적인 상장 폐지 권한을 행사하며 내려진 일방적인 조치”라면서 “각 거래소가 같은 날, 같은 시각, 같은 문장으로 상장 폐지 사실을 공지한 것은 공동 행위이자 사전 조율의 정황”이라고 주장했다.위믹스 시세는 DAXA가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마다 주저앉았다. 전일 대비 기준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한 3월 4일 26.10%, 2차 연장을 공지한 4월 18일 11.60%, 거래 지원 종료 소식이 알려진 5월 2일 44.24% 떨어졌다. 1년 사이에 70% 넘게 폭락했다.지난 23일 가처분 심문에서도 공방은 이어졌다. 위메이드는 SK텔레콤 사례까지 언급하며 가상자산 거래소들도 피하기 힘든 해킹을 이유로 DAXA가 국산 우량 코인인 위믹스를 상장 폐지했다는 논리를 펼쳤다.위메이드 측은 “한국거래소는 상장 폐지 결정 시 사유서로 매우 상세하게 설명하지만, DAXA는 ‘거래 유의 지정 사유가 해소되지 않았다’는 포괄적이고 추상적인 이유만 들었다”고 말했다.DAXA는 위메이드가 여러 시나리오를 제시했을 뿐 정확한 해킹 경로를 파악하지 못해 불안을 키웠다고 맞섰다. 담합이라는 주장에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는 금융 당국의 지원 아래 만들어진 거래소별 거래 지원 심의위원회가 상장 및 상장 폐지 결정을 내리고 있다”며 “가상자산 거래소는 한국거래소와 달리 사적인 주체로, 계약상 합의된 절차만 이행하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현실로 다가온 P2E이렇게 위메이드와 거래소 간 양보 없는 싸움이 이어지는 와중에 국내 게임 시장에서 크래프톤과 1위를 다투는 넥슨이 블록체인 게임에 뛰어들었다.넥슨의 블록체인 게임 계열사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N’을 지난 15일 해외에 출시했다. 한국의 경우 게임산업법이 게임 결과에 따른 경품을 지급하거나 환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어 서비스가 불가하다.신작과 연계해 넥스페이스가 발생한 가상화폐 NXPC는 바이낸스 알파와 빗썸에 상장됐는데, 벌써부터 성과가 나오고 있다.게임 출시 약 10일 만에 하루 평균 28만건, 총 240만건 이상의 거래가 이뤄졌다. 16만개가 넘는 캐릭터가 생성됐으며, 이 중 6만개가 NFT(대체불가토큰)로 발행됐다. NFT 거래는 260만건 이상 발생했으며, 총 거래량은 310만 달러(약 42억7000만원)에 달했다.가장 높은 가치를 지닌 한 ‘대마법사’ 캐릭터는 1만6300달러(약 2245만원)에 거래됐다. ‘파프니르 전투 도끼’는 6000달러(약 800만원)에 팔린 가장 높은 가치의 아이템에 이름을 올렸다. 최고 실적을 기록한 트레이더는 4만 달러(약 5500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이처럼 블록체인 생태계가 국내 게임사들의 반등을 이끄는 기회의 땅이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전성민 가천대 경영학부 교수는 “게임 역사에서 비즈니스 모델(BM)이 어떻게 바뀌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며 “정답을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블록체인 게임은 BM의 큰 변화를 가져올 만한 요소임은 분명하다”고 설명했다.또 “부분 유료화나 확률형 아이템도 도입 초기 부작용이 있었지만 덕분에 게임 산업이 몸집을 키울 수 있었다”며 “시도조차 할 수 없는 국내 환경의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이에 새 정부가 게임 산업 미래 먹거리를 주도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이재홍 한국게임정책학회장은 “블록체인은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시대로 가기 위한 기술의 진화”라며 “어차피 한번은 가야 할 길인데 온갖 규제에 막혀 올곧은 길로 향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이어 “선택과 집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에 차기 정부는 말로만 규제 개혁을 외쳤던 과거의 모습을 답습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5.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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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스타시드', 서브컬처 본고장 일본 공략…사전 예약 시작

컴투스는 서브컬처 본고장 일본의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8일 밝혔다.'스타시드'는 조이시티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글로벌 서비스하는 AI 미소녀 캐릭터 수집 RPG다. 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기 위해 플레이어가 가상세계로 뛰어들어 AI 소녀들과 함께 싸우는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매력적인 캐릭터를 수집하는 재미와 빠른 성장, 편리한 전투 방식 등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한국 출시 후 하루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인기 순위 정상에 올랐고, 글로벌 출시한 11월 태국과 대만 구글 인기 게임 1위에 등극했다.또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8개 지역에서 애플 앱스토어 RPG 인기 톱10에 랭크됐으며, 전략 게임 장르에서도 태국과 대만, 홍콩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컴투스 관계자는 "'스타시드'만의 강점에 현지 유저들이 더욱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와 스토리를 더해 일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4.1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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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갤S25 AI에 '와우' 엣지·XR 등장에 '서프라이즈'

삼성전자가 모바일 AI(인공지능) 리더십을 굳게 다진다. 삼성전자는 새로 출시하는 '갤럭시S25'(이하 갤S25) 시리즈를 앞세워 한층 발전한 모바일 AI를 선보였다.삼성전자는 23일 미국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갤럭시 언팩 2025'에서 갤S25 시리즈를 공개했다. 첫 슬림 모델인 갤S25 '엣지'와 XR(확장현실) 디바이스 '프로젝트 무한'도 깜짝 등장했다.노태문 삼성전자 MX(모바일 경험)사업부장은 "갤S25 시리즈는 한층 더 발전한 갤럭시 AI로 역대 가장 쉽고 직관적인 AI 경험을 선보일 것"이라며 "모바일 AI에 최적화된 플랫폼 '원 UI 7'로 사용자의 일상 자체를 혁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갤S25 시리즈는 사용자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과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 기능을 새로 추가했다.아침에 일어나 화면 하단 바의 아침 브리핑을 누르면 날씨 등 기본 정보에 이어 주요 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시간마다 각 일정을 하단 바의 요약으로 제공한다.일정은 일일이 번거롭게 입력하는 대신 측면 AI 버튼을 눌러 기존 검색, 캘린더 등 여러 앱을 실행하지 않고도 음성 명령으로 간단히 저장할 수 있다. 고도화된 자연어 이해 기술로 날짜, 장소 등 키워드를 입력해 사진을 찾을 수도 있다. 갤럭시 AI는 전문가 수준의 콘텐츠 편집도 뒷받침한다. 전작에서 선보인 사진 속 불필요한 부분을 지우는 'AI 지우개'에 이어 이번에는 붐비는 야외 레스토랑의 소음 속에서 피아노 연주 소리만 골라내는 '오디오 지우개'로 현장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삼성전자는 오는 2월 7일부터 갤S25 시리즈를 전 세계 순차 출시한다. 국내서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국내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가격은 동결이다.이번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애플의 '비전 프로'를 연상케 하는 XR 기기 프로젝트 무한과 얇은 버전의 갤S25인 엣지도 소개했다.두 제품 모두 구체적인 사양과 출시 시기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갤S25 엣지의 경우 두께가 6.2~6.4㎜로 1㎜가량 더 얇은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중반 출시가 유력하다.또 프로젝트 무한과 관련해 언팩 발표에 나선 삼성전자는 "이 멀티모달 AI 기반 XR 디바이스는 현실과 가상세계를 잇는 방법을 바꿀 것"이라며 "연내 자세한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2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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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시선] K게임 다음 개척지 '블록체인'에 힘을

"요즘 지하철에서 게임하는 사람 본 적 있으세요?"최근 한 게임사 관계자에게 업계 분위기를 물었더니 돌아온 질문이다. 그러고 보니 요즘 출퇴근길 지하철 안에서 게임에 몰두하는 사람을 보기 힘들다. 대부분 유튜브나 틱톡, 넷플릭스 등 영상 콘텐츠에 빠져있다.이처럼 게임사의 경쟁자는 다른 게임사를 넘어 전체 앱으로 확대됐다. 결국 많이 실행하고 시간도 써야 광고를 보여주든 결제를 유도하든 할 수 있기 때문이다.그런데 게임은 OTT와의 시간 뺏기 싸움에서 사실상 패배했다.한국콘텐츠진흥원의 조사에서 한국인 게임 이용률은 코로나19 확산 시기인 2020년 70.5%에서 2022년 74.4%까지 치솟았다가 2023년 62.9%로 뚝 떨어졌다.이에 반해 OTT는 이용률이 2023년 86.5%에서 2024년 89.2%로 오르며 곧 국민 10명 중 9명이 시청하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OTT에 맞서기도 힘겨운데 그 사이 게임 시장은 확 바뀌었다. 신작만 내놓으면 실적 걱정을 할 필요가 없었던 과거와 다르다. 업계 '맏형' 엔씨소프트도 12년 만에 적자를 볼 정도로 치열해졌다. 추격자였던 중국은 앱마켓 매출 순위를 장악하며 국내 게임 시장을 주무르고 있다.게임사의 한 관계자는 "중국 게임의 침공으로 타격을 입은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게임 업계는 더는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하는 근본적인 문제에 직면했다"고 말했다.한국 게임사들도 이런 심상치 않은 변화를 인지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위기 탈출구로 블록체인을 앞세워 3~4년 전부터 속속 뛰어든 이유다. 실물 경제와 연계해 게임을 즐기는 것을 넘어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로블록스'라는 절대 강자가 버티는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와 달리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이른바 P2E(돈 버는 게임)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국내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가 주목한 P2E 대표작 '엑시 인피니티'도 최근 이용자가 급감하고 토큰 가치가 하락하는 구조적 문제를 맞닥뜨렸다.콘텐츠 수출 비중에서 게임이 절반 이상으로 압도적인 한국 개발사들이 도전한다면 이런 사례를 학습해 P2E 시장에서 충분히 빛을 볼 수 있다.하지만 우리나라 게임 산업은 2006년 '바다이야기' 사태 당시 뿌리 깊게 박힌 규제에 묶여있다.게임 산업 진흥을 다루는 게임산업법은 '게임 과몰입이나 사행성, 폭력성, 선정성 조장 등 게임의 역기능을 예방하기 위한 정책 개발 및 시행'으로 역할이 한정돼 있다.지금은 물러난 한 국회의원의 코인 은닉 논란으로 가상화폐는 국회에서 금기어가 됐다.이런 상황에서 게임 업계는 조심스러운 도약의 발걸음을 떼고 있다.위메이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를 출시한다. 넥슨도 조만간 첫 블록체인 게임인 '메이플스토리N'을 공개한다.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는 게임사 액션스퀘어의 수장에 올라 못다 이룬 블록체인 꿈을 향해 도전장을 내밀었다.이처럼 게임사들이 가보지 않은 길을 개척하고 나섰지만, 진흥책은 전무한 실정이다.연평균 30%의 성장이 예상되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제대로 깃발만 꽂는다면 '오징어 게임' 못지않은 대박 콘텐츠를 노릴 수 있다.국내 게임사들의 도전에 아직 존재하지 않는 우려보다는 생태계 확장을 위한 예외 조항 마련 등 정부 차원의 지원 사격이 절실하다.정길준 경제산업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21 07:00
IT

이통 3사, '로블록스' 벽 못 넘고 메타버스 손절 행렬…왜

이동통신 3사가 코로나19 시기 몸값이 폭등한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에 호기롭게 출사표를 던졌다가 씁쓸한 뒷맛만 남기고 퇴장하게 됐다. 게임 요소를 앞세워 전 세계를 장악한 '로블록스'에 반해 뚜렷한 정체성이 없는 '아바타 놀이터'를 표방한 것이 패착으로 지목된다.K팝 스타도 안 먹힌 국산 메타버스1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찌감치 손을 턴 KT에 이어, SK텔레콤이 오는 3월 '이프랜드'의 서비스 종료를 알렸다. 이로써 이통 3사 가운데 메타버스 플랫폼을 운영하는 곳은 LG유플러스뿐이다.이통사 중 메타버스에 가장 진심이었던 곳은 SK텔레콤이다. '로블록스'가 비대면 트렌드를 타고 2021년 3월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할 당시 40조원이 넘는 기업 가치를 인정받자 가능성을 보고 지체없이 뛰어들었다.아바타와 액세서리, SNS 성격의 프로필, 온라인 콘서트·행사 공간을 넘어 유료 재화을 도입해 경제시스템까지 안착시켰다.국내를 넘어 '글로벌 톱티어 메타버스'를 목표로 북미, 유럽, 중동, 아시아 등 주요 시장에도 선보였다. 대표 K팝 아티스트 에스파와 라이즈, 산다라박 등과 손잡고 한류 효과를 노리기도 했다.회사의 전방위 노력에 '이프랜드'의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2023년 말 361만명을 찍었지만 이후 열기가 빠르게 식어 최근에는 10만명대로 뚝 떨어졌다. KT도 지난해 5월과 8월 각각 B2B(기업 간 거래)와 B2C(기업-소비자 거래) 메타버스 서비스인 '메타라운지'와 '지니버스'의 문을 닫았다.KT는 2022년 12월 출시한 '메타라운지'로 기업과 대학, 공공기관 등 특정 타깃을 공략했다. 이듬해 3월에는 '이프랜드'와 유사하지만 공간 AI 모델링 기술을 접목한 '지니버스'를 론칭했다.두 서비스는 4년 가까이 버틴 '이프랜드'와 달리 비교적 빨리 철수를 선언했다. '지니버스'의 경우 메타버스 기술 확보를 위해 오픈베타 형식으로 운영했다는 게 KT의 설명이다.이통사의 한 관계자는 "메타버스 시장의 수요와 이용 행태가 달라지면서 이통사가 관련 사업을 종료하고 AI 전환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창작 생태계 힘 실은 로블록스LG유플러스는 키즈 가상 학습 플랫폼 '키즈토피아'와 디지털 캠퍼스 '유버스' 등 메타버스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이 가운데 가입자 100만명 달성을 목전에 둔 '키즈토피아'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이용자 비중이 절반 이상으로 해외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다만 '키즈토피아'와 '유버스' 모두 수익성이 실적을 견인할 정도로 유의미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전해진다.이통사 관계자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했던 서비스는 가입자가 많아도 수익성이 받쳐주지 않아 장기적으로 운영하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런 상황과 달리 '로블록스'는 여전히 막강한 입지를 과시하고 있다. 작년 3분기 DAU(일간 활성 이용자 수)는 8890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 이용 시간 역시 207억 시간으로 29% 증가했다.이용자가 플랫폼 안에서 자유롭게 게임을 만든 뒤 유료 아이템과 게임 내 혜택을 주는 '게임패스' 등을 설계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이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글로벌 흥행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을 바탕으로 한 게임도 다수 제작됐는데, 시즌2 공개 전인 지난달 9일 나온 한 파티·캐주얼 게임은 약 한 달 만에 방문 횟수와 즐겨찾기가 각각 7350만회, 9만9000회를 넘어섰다. 활성 이용자는 3800명가량으로 집계됐다.데이비드 바수츠키 로블록스 CEO는 자신의 X(옛 트위터)에 "전 세계 게임 콘텐츠의 10%를 로블록스가 뒷받침하고 있다"며 "놀라운 콘텐츠를 제공하는 커뮤니티의 창의성에 깊은 감명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5.01.16 07:00
IT

원스토어, '스타시드' 실물 트레이딩 카드 증정 이벤트

앱마켓 원스토어는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 실물 트레이딩 카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조이시티가 개발하고 컴투스가 서비스 중인 스타시드는 디스토피아적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인공지능(AI) 육성 어반 판타지 RPG다.플레이어가 가상세계에 뛰어들어 AI 소녀 '프록시안'들과 함께 멸망을 막기 위해 싸운다는 스토리로, 캐릭터와의 교감 요소는 물론 빠른 성장과 편리한 전투 방식 등이 특징이다.원스토어는 컴투스와 손잡고 실물 트레이딩 카드 증정 프로모션을 펼친다. 원스토어에서 스타시드 특별 패키지를 구매한 전원에게 카드팩을 증정하며, 참가자는 간편한 인증으로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다.카드는 스타시드에 등장하는 캐릭터의 다양한 이미지로 구성됐다. 울트라 레어(UR), 레어(R), 노멀(N) 3개 등급의 60종이다. 카드 1팩당 5장의 카드가 랜덤으로 포함된다.정길준 기자 kjkj@edaily.co.kr 2024.12.1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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