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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성폭행 무혐의’ 김건모 언급 “형 보고 싶어… 목소리 듣고 싶다” (‘라디오쇼’)

방송인 박명수가 가수 김건모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16일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김건모의 ‘미안해요’를 선곡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노래도 노래지만 건모 형이 보고 싶다. 항상 유머러스 하고 가수로서 노래를 너무 잘하는 분”이라며 “혹시 다시 활동하신다면 ‘라디오쇼’에 모셔 많은 이야기와 함께 형님 목소리를 듣고 싶다. ‘건모 형 사랑한다’고 전해달라”고 말했다.앞서 앞서 유흥업소 여종업원인 A씨는 2019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출연해 김건모가 2016년 서울 강남구의 한 주점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며 이듬해 고소했다. 이에 김건모 소속사 측은 성폭행 의혹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검찰은 고소장 접수 2년여 만인 2021년 11월 김건모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혐의없음)을 내렸다. 이후 A씨는 재정신청을 다시 제기했으나 이마저도 기각됐다. 검찰은 김건모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A씨의 진술이 모순되고 조금씩 달라졌다며 불기소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건모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장지연과 2019년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 부부가 됐으나 협의 이혼했다.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 2025.01.1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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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아는 사람?” 뮤지컬 선배 저격에…‘尹지지’ 차강석, “자승자박” 응수

탄핵정국이 뮤지컬계에서도 차강석과 이석준을 둘러싸고 진영 싸움으로 번지는 모양새다.10일 차강석은 자신의 SNS에 “자승자박. 가세연 김세의 대표님 정말정말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기사 헤드라인 캡처를 게시했다.이는 앞서 지난 9일 이석준이 자신의 SNS에 “얘 아는 사람?”이라는 글과 함께 차강석이 국민의힘 김민전 의원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한 것을 둔 반응이다.최근 차강석이 비상계엄 옹호부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진영에서 목소리를 내며 ‘뮤지컬 배우’로 소개되는 것에 이석준이 같은 배우로서 반감을 표하자, 가로세로연구소를 비롯한 탄핵 반대파에서는 이석준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석준의 SNS에는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와 차강석 팬들이 몰려 “본인은 얼마나 유명하다고 그러냐”라는 악성 댓글이 빗발쳤다. 이에 이석준의 팬들은 “이런 댓글들에 많이 속상해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 목소리내줘서 고맙다” 등 지지를 보냈다.한편 차강석은 ‘드림스쿨’, ‘로미오와 줄리엣’, ‘소원을 말해봐’ 등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 출연했다. 최근 탄핵 반대 집회 사회자로 활동하기 시작했다.이석준은 1996년 연극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로 데뷔해 다수의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 등 다수 작품에 출연했으며, 현재 연극 ‘테베랜드’에 출연 중이다. 배우 추상미의 남편으로도 알려져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1.1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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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옹호’ 차강석 “우리가 왜 부역자냐”…‘탄핵 반대’ 맞불 집회 참석

비상계엄 옹호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인 뮤지컬 배우 차강석이 탄핵반대 집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차강석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 주최한 ‘탄핵소추 의결 저지 국민대회’에 참석했다.이날 차강석은 “최근 개탄스러운 현 시대에서 마녀사냥을 당한 배우다.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는데 실수할까봐 글을 적어왔다”며 마이크를 잡았다. 이어 윤석열 대통령을 옹호하는 발언으로 현장의 함성을 끌어냈다. 또 차강석은 “저는 저쪽에 분명 간첩이 있다고 생각한다. 저는 선동에 취약했다”라면서 “고등학생 때 어디에 가입된 선생님이 저희 교실에 들어오시면서 ‘선생님이 미안하다. 내가 너희들의 먹거리를 책임질 수 없어서 내가 이렇게 촛불밖에 들 수 없다’고 말했다. 그 선생님 미국산 쇠고기 잘 드시고 계실거다”라고 주장을 펼쳤다.그는 자신의 ‘계엄 옹호’ 발언에 대해서도 “이번에 비판해 주신 분들과 많은 대화를 했다. 대화가 통하는 분들을 응원하고 존중한다”면서도 “원색적인 비난으로 사람을 반 X신 만들지 않았나. 정말 축하한다고 한다. 별일 가지고 축하하느냐”고 분노했다.그러면서 “(저들이) 비아냥 거려도 제 멘탈은 여러분이 계셔서 흔들리지 않는다. 우리가 왜 부역자냐”면서 “우리는 대한민국의 절반이다. 못 나오신 분들도 응원해주신 분들도 지금 대한민국 국민”이라고 말했다. 이어 “탄핵 반대”를 선창했다.앞서 차강석은 전날 자신의 SNS에 “제 의견은 유튜브를 통해 의견을 나누겠습니다. 모두가 행복한 일들, 웃을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라며 “Ps. 내일 현장에서 뵙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시한 바 그가 집회에 참석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았다. 이날 실제로 탄핵 반대 집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4일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것을 놓고 “간첩들이 너무 많다. 계엄 환영한다. 간첩들 다 잡아서 사형해달라”라는 글을 남겨 논란을 빚었다. 그는 사과문을 통해 “최근 간첩 이슈로 예민해져 있던 차에 반국가 세력 척결에 대한 기대심에 가득 차 글을 올리게 됐다. 저급하고 과격한 표현을 사용한 부분은 매우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도 “좌파를 옹호하면 깨시민, 대배우가 되는 것이고 우파를 옹호하면 역사를 모르는 머저리가 되는 거냐”고 반문했다.한편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해제에 따른 국회의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이 이날 오후 4시 진행되는 가운데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 탄핵 촉구 촛불집회가 열리고 있다.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4.12.14 15:38
연예일반

“구제역에 협박” 쯔양, 오늘(15일) 법정에 직접 증인 출석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자신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에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15일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구제역과 유튜버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 최모 변호사, 그리고 불구속 기소된 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 등 5명에 대한 3차 공판을 진행한다.쯔양은 이날 오후 예정된 심리에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쯔양은 지난 18일 열린 두 번째 공판에서 검찰의 혐의 입증 및 구제역과 최 모 변호사 측이 관련 공소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증인으로 채택됐다.당시 공판에서 주작감별사를 제외한 4명은 쯔양과 관련된 혐의를 부인했다. 특히 구제역 측은 “어떤 상황에서도 피해자는 물론 소속사 측에 협박성 발언이나 행위를 한 적 없다”며 “쯔양의 사생활 유출은) 현재 지명수배된 성명불상자가 피고인의 휴대전화 자료를 유출해 피해자 측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전달하면서 논란이 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2023년 2월 쯔양에게 "네 탈세, 사생활 관련 의혹을 제보받았다. 돈을 주면 이를 공론화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겁을 주고 5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또 그해 5월 “탈세 등이 공론화되길 원치 않으면 내 지인의 식당을 홍보해달라”며 쯔양의 촬영을 강제한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이에 앞서 2021년 10월에는 “네가 고소를 남발해 소상공인을 괴롭힌다는 영상을 올리겠다”는 취지로 쯔양을 위협한 것으로 조사됐다.카라큘라와 크로커다일은 구제역에게 쯔양 관련 폭로 영상을 올리기보다 직접 돈을 뜯어내는 것이 이익이라는 취지로 공갈을 권유한 혐의다.최 변호사는 2021년 10월 쯔양의 전 남자친구이자 전 소속사 대표인 A씨가 한 식당을 상대로 제기한 민사소송으로 처음 알게 된 후 A씨와 쯔양을 협박한 혐의 등을 받는다. 당시 식당 측 법률대리인이던 최 변호사는 이 과정에서 알게 된 쯔양과 A씨의 혼전 동거와 관련된 개인정보를 구제역에게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4.11.15 09:17
문화

유튜버 쯔양, 내달 ‘공갈 혐의’ 구제역 재판서 증언

유튜버 쯔양이 자신에 대한 공갈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구제역(본명 이준희) 재판에서 법정 증언할 예정이다.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지난 18일 구제역, 주작감별사(본명 전국진), 카라큘라(본명 이세욱), 크로커다일(본명 최일환), 최모 변호사 등 5명의 공갈 혐의 등 두 번째 공판에서 내달 15일 오후 쯔양에 대한 증인 신문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쯔양은 검찰의 혐의 입증 및 구제역과 최 모 변호사 측이 관련 공소사실을 부인함에 따라 증인으로 채택됐다. 구제역의 변호인은 이날 “피고인은 피해자의 소속사 관계자들이 ‘사생활을 제보받는 유튜버들이 사생활을 유포하지 못하도록 관리해달라’는 계약을 체결하자고 먼저 요청해 이에 동의한 것”이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피해자는 물론 소속사 측에 협박성 발언이나 행위를 한 적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쯔양의 사생활 유출은) 현재 지명수배된 성명불상자가 피고인의 휴대전화 자료를 유출해 피해자 측과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에 전달하면서 논란이 된 것”이라며 “피해자의 사생활이 유출돼 소속사 측이 피고인에게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질 수 있지만 뒤늦게 협박 피해자라고 왜곡해 고소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구제역 신청한 국민참여채판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구제역을 제외한 다른 피고인들이 국민참여재판이 아닌 통상의 재판 절차로 진행하기를 바란다는 의견을 내면서다.박 판사는 “피고인 사건이 국민참여재판 대상 사건이 아니고, 공범관계 일부가 국민참여재판을 원하지 않아 국민참여재판 진행에 어려움이 인정되는 경우 배제 사유로 정하고 있어 통상 절차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다음 기일인 이달 30일에는 쯔양 외에 구제역 등의 공갈 혐의 또 다른 피해자 B씨 사건 관계자 4명에 대한 증인 신문이 진행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10.19 09:04
스타

나나, 사이버 렉카 법적 대응 한다… “잘못 건드렸어”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나나가 유튜버 구제역을 저격하며, 사이버 렉카와 관련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지난 24일 나나는 자신의 SNS를 통해 “고소장 제출했다.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또한 해당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힌 상황. 나나는 “자극적인 이슈 거리로 저를 선택하셨다면 아주 잘못된 선택이라는 거 직접 보여드리겠다”며 “구제역? 누군데 저를 아십니까? 잘못 건드렸다”고 설명했다.앞서 유튜버 구젝연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세의와 통화 중 나나의 사생활에 대한 허위 사실을 유포한 것으로 전해졌다.현재 구제역은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해 수천만 원을 뜯어낸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4.08.25 08:11
연예일반

쯔양, 마지막 해명 영상…“성폭행으로 원치 않은 임신, 피해자 코스프레 아냐”

먹방 유튜버 쯔양(박정원)이 ‘명의도용 중절수술’ 의혹 등에 대해 해명했다.쯔양은 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마지막 해명영상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영상에서 쯔양은 “얼마 전 방송을 하고 더 이상 해명 방송을 하고 싶지 않았는데 여러 의혹들로 인해 저뿐만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피해를 보는 일이 일어나 방송을 하게 됐다. 오랜 시간 일어난 일이라 복잡한 부분도 많고 스스로 감추고 싶었던 이야기라 자세히 말씀드릴 순 없었는데 고민 끝에 말씀드리겠다”고 운을 뗐다.그는 이어 명의도용 중절 수술 의혹에 대해 “제가 중절 수술을 했던 걸 미리 밝힐 수 없었던 이유는 첫 번째 라이브 때 밝혔던 성폭행과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제 입으로는 말씀드리기가 어려웠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밝혔다.쯔양은 2020년 1월 당시 전 소속사 대표 A씨에게 성폭행을 당했으며 당시 녹취록을 공개했다. 그는 “녹취록 외에도 헤어진 상태에서도 강제로 당했던 것은 몇 년간 수도 없이 많았다. 그래서 원치 않는 임신을 했었고, 그로 인해 병원에서 수술하게 되었다”며 “명의를 도용했을 수도 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게 됐다”고 해명했다.그러면서 “A씨의 누나분께서 명의도용은 본인도 들은 얘기라 확실치 않아 확인해본 결과 기록이 없다고 먼저 연락이 왔다”며 “수사를 통해서 명의도용이 확인된다면 제가 몰랐더라도 명백히 법을 어긴 것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처벌은 달게 받겠다”고 밝혔다.쯔양은 이어 ‘녹취록이 조작된 것 아니냐’는 등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와 악플러들 주장에 반박하며 A씨에게 폭행 당했던 당시 녹취를 추가 공개했다.쯔양은 “저를 고통에서 벗어나게 해준 너무나도 감사한 PD님과 (김태연) 변호사님인데, 현재 많은 억측과 허위사실들이 퍼지고 있다. 심지어 신상까지 파헤치는 원치 않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며 “제발 더이상의 억측은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 저를 가족같이 생각해주시는 PD님과 PD님의 아내분, 그리고 아이들에게도 너무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쯔양은 A씨의 유서 조작 여부에 대해서는 “유족분들과 어떠한 거래도 하지 않았으며, 유족분들께서 유서 원본을 공개하신 이유는 B 변호사가 본인에게 유리하게 왜곡된 유서를 유포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탈세 의혹에 대해서는 “A씨가 모든 재무 상황을 쥐고 있었으며, 세금을 제대로 내지 않고 정산도 하지 않아 세무조사 당시 개인사업자에 대한 탈세 의혹이 생겼고, 받지 못했던 정산금은 추징금으로 지급했다”고 밝혔다. 또 “추후 세무조사가 이뤄진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도 덧붙였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8.01 21:23
연예일반

“2차 가해 우려”…’쯔양 협박·갈취’ 구제역‧전국진, 결국 구속 [종합]

유튜버 쯔양을(박정원)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구제역(이준희)과 주작감별사(전국진)이 결국 구속됐다. 수원지법은 26일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재판부는 “혐의 사실이 중대하고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우려가 있다”며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지난해 2월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쯔양 소속사로부터 5500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구제역과 주작감별사 등 이른바 사이버 레커들이 쯔양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쯔양은 전 남자친구로부터 4년간 폭행·협박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으며, 이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 범죄연구소 운영자 및 익명의 협박자를 검찰에 고소했다. 구제역은 해당 의혹에 “리스크(위험) 관리를 위한 용역을 먼저 부탁한 건 쯔양 측이었다. 이에 대해 어쩔 수 없이 (용약)계약을 받아들였을 뿐”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제역 등에게 받은 협박 영상과 이메일 등 증거를 공개했다. 쯔양 측은 “쯔양은 이미 많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심신이 매우 피폐해진 상태였다. 쯔양은 철저히 ‘을’의 입장에 놓이게 되었고, 사생활 폭로를 빌미로 교묘한 방식으로 협박하는 유튜버들의 눈치를 보며, 그들의 비위를 맞출 수밖에 없었고, 결국 원치 않는 내용의 계약서까지 작성해야만 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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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양, ‘과거 유출’ 前남친 변호사 고소

유튜버 쯔양을(박정원)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구제역(이준희)에게 사생활과 허위 사실을 넘겨준 제보자로 지목된 변호사를 고소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쯔양 측은 최모 변호사를 공갈·업무상 비밀 누설 등 혐의 고소장을 수원지검에 제출했다.최 변호사는 쯔양의 전 남자친구이자 소속사 대표 A씨의 법률 대리를 맡았다. 의혹이 불거진 후 최 씨는 자신의 커뮤니티 블로그를 통해 “법 위반 사실이 없다”, “의뢰인 정보도 아니고 공익성도 있어 비밀 유지 의무 대상이 아니다”고 입장을 내놨다.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구제역과 주작감별사 등 이른바 사이버 레커들이 쯔양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쯔양은 전 남자친구로부터 4년간 폭행·협박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으며, 이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 범죄연구소 운영자 및 익명의 협박자를 검찰에 고소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6 13:14
연예일반

‘쯔양 공갈 혐의’ 구제역‧전국진, 오늘(26일) 영장실질심사…구속 기로

유튜버 쯔양을(박정원)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는 유튜버 구제역(이준희)과 주작감별사(전국진)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26일 결정된다.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 구제역과 주작 감별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구속영장 발부 결과는 이르면 이날 오후 나올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검 형사2부(정현승 부장검사)는 지난 23일 공갈, 협박, 강요 등 혐의로 이들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지난 18일 구제역 등의 주거지를 압수 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나선 지 5일 만이다. 구제역과 주작감별사는 지난해 2월 쯔양의 과거를 폭로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쯔양 소속사로부터 55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는다. 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구제역과 주작감별사 등 이른바 사이버 레커들이 쯔양을 협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쯔양은 전 남자친구로부터 4년간 폭행·협박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으며, 이후 구제역과 주작감별사, 범죄연구소 운영자 및 익명의 협박자를 검찰에 고소했다. 구제역은 현재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상태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7.26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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