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1타점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한화 이글스 대 LG 트윈스 1차전 경기. 6회 말 2사 1,2루 때 LG 김현수가 1타점 적시타를 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5.10.26 mon@yna.co.kr/2025-10-26 16:19:08/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현수(37·LG 트윈스)가 홈런으로 수비 실책을 만회했다.
김현수는 2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KS) 3차전 1-1로 맞선 4회 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솔로 홈런 치는 LG 김현수 (대전=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29일 대전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초 1사 LG 김현수가 우중간 솔로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2025.10.29 yatoya@yna.co.kr/2025-10-29 19:46:07/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현수는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한화 에이스 코디 폰세의 시속 135㎞ 체인지업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역대 포스트시즌 개인 통산 11호 홈런. KS에서는 3개째다.
김현수는 PS 개인 통산 최다 타점을 58개(2위 SSG 최정 43개)로 늘렸다. 안타 1개만 추가하면 PS 통산 100안타를 달성하게 된다. 역대 PS 통산 최다 안타는 홍성흔의 101개다.
김현수는 이 홈런으로 2회 말 수비 실책도 만회했다. 좌익수로 나선 그는 0-0이던 2회 말 1사 1, 2루에서 최재훈의 안타 때 한 번에 공을 잡지 못했고, 그 사이 3루에 도착한 이진영이 홈을 밟았다.
그러나 김현수는 폰세에게 홈런을 뽑아 2-1 리드를 만들었다.
김현수는 지난 26~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S 1~2차전에 4번 타자로 출전해 각각 2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차전 결승타의 주인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