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김태훈. 삼성 제공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김태훈이 '투수 4관왕' 코디 폰세를 상대로 역전 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태훈은 1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PS)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차전에 7번 타자·좌익수로 선발 출전, 4회 초 리드를 가져오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5-5로 팽팽한 4회 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태훈은 폰세의 154km/h 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통타, 대전 구장 오른쪽 담장의 몬스터월을 훌쩍 넘기는 솔로포로 연결했다. 삼성이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