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캡처
갑상선암을 투병한 진태현이 김우빈으로부터 응원 연락을 받았다고 미담을 이야기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갑상선암을 3개월 만에 극복한 배우 진태현과 그의 아내 배우 박시은이 출연했다.
이날 진태현은 투병 사실을 밝힌 후 주변 반응에 대해 “응원 연락이 많이 안 왔으나 진짜 걱정해서 안 온 거 같다. 속상하진 않았다”며 “감사했던 게 김우빈 씨가 (비인두)암 투병을 했다 보니 괜찮으시냐 연락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전엔 연이 하나도 없었다. 김우빈과 같이 작품을 한 적도 없었다. 진짜 쉽지 않을 텐데 제 연락처를 구해서 건강식품을 집에 선물로 보내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완전히 같은 암은 아니지만 같은 경험을 한 사람이 위로해주니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