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미자 축생일. 저의 42번째 생일입니다 하하. 42라는 숫자가 아직도 어색하네요”라며 사진과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미자는 붉은 맨투맨을 입고 꽃다발과 선물을 들고 환하게 웃고 있다. 특히 ‘미자님 생일 축하드립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금괴·금화 장식으로 꾸며진 화려한 케이크가 눈길을 끌었다. 최근 금값이 치솟는 만큼 ‘진짜보다 더 진짜 같은’ 금빛 비주얼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미자는 “이번 생일엔 늦게까지 스케줄이 있어서 그냥 지나가자 했는데, 잠깐 집에 들렀다가 깜짝 놀랐다”며 “남편씨 고맙습니다. 감동쓰. 나이 먹어도 생일이 좋은 건 똑같네예”라고 남편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영상 속 미자는 이탈리아 명품 스니커즈 브랜드 ‘골든구스’ 쇼핑백을 열어보며 “필요한 거 없다고 했는데 뭘 또 사왔냐”고 웃었다. 이에 김태현은 “저번에 신발 다 닳은 거 불쌍해서 번갈아 신으라고 샀다”며 츤데레 매력을 드러냈다.
1984년생인 미자는 2022년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유튜브 채널 ‘미자네 주막’을 통해 일상과 유쾌한 입담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