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가수 겸 방송인 아유미가 육아와 일 사이의 솔직한 속내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는 14개월 된 딸을 키우고 있는 아유미가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아유미는 “지난번 ‘편스토랑’에 왔을 때는 아가씨였는데, 지금은 아기 엄마가 됐다. 우리 아이가 이제 14개월”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MC 붐이 “저희는 16개월이다. 용띠 패밀리”라고 말하자, 아유미는 “얼마 전에 돌잔치 다녀왔다”며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붐이 “한창 힘들 때인데 괜찮으냐”고 묻자, 아유미는 “아기는 너무 예쁘지만, 요즘은 스케줄이 너무 즐겁다. 이 시간이 저한테는 ‘육퇴(육아 퇴근)’ 시간이다. 이렇게 행복한 적이 없다”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육아의 현실을 유쾌하게 고백한 아유미는 “불러줘서 너무 감사하다. 오늘은 완전 힐링하러 온 기분”이라며 “아이와 함께하는 하루하루가 벅차지만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유미는 2022년 두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해 지난해 6월 첫 딸을 품에 안았다.
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