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이효리가 운영하는 ‘아난다 요가’ 공식 계정에는 수강생들이 남긴 후기와 사진이 다수 게재됐다. 공개된 게시물에는 요가원 내부 모습부터 수강생들이 직접 남긴 생생한 체험담이 담겼다.
한 회원은 “요가 수련 10년 중 최고의 날, 효리 언니 손잡고 인사하다니 감격”이라며 수업 후기를 남겼고, 또 다른 회원은 “오늘은 효리 언니보다 꼬물이들이 더 인기쟁이”라며 반려견들과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강아지를 품에 안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연예계 대표 애견인다운 따뜻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이효리의 손에 들린 휴대폰 배경화면에는 남편 이상순의 사진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소탈하면서도 달달한 부부의 일상이 자연스레 드러나며 누리꾼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지난 9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문을 연 ‘아난다 요가’는 이효리가 직접 운영하는 요가원으로, 원데이 클래스부터 정기 수강권까지 예약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는 매일 오전 6시 30분과 8시 30분, 두 차례에 걸쳐 수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이효리는 가수 이상순과 2013년 결혼해 제주도에서 생활하다 지난해 서울 평창동으로 거처를 옮겼다. 최근에는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 MC로도 활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