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컬링연맹이 2025~26 컬링 슈퍼리그의 공식 스폰서를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컬링 슈퍼리그는 국내 컬링을 대표하는 최상위 리그다.
연맹은 "컬링 슈퍼리그는 지난 2024~25 시즌 첫 출범과 동시에 큰 성과를 거뒀다. 당시 총 57경기 생중계, 누적 조회수 50만 회, 경기당 평균 시청자 30만 명 이상을 기록하며 국내 컬링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이번 시즌 역시 남녀 4인조 팀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며, 전 경기는 MBC SPORTS+를 통해 생중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한국 컬링은 최근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여자대표팀이 금메달, 남자와 믹스더블 대표팀이 은메달을 획득하며 국제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슈퍼리그가 선수들의 경기력 강화와 컬링 저변 확대에 있어 중요한 기반임을 여실히 증명했다"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슈퍼리그 후원은 단순한 대회 지원이 아니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컬링과 함께 성장하는 뜻깊은 파트너십"이라며 "컬링의 대중화와 발전에 동참할 뜻 있는 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덧붙였다.
슈퍼리그 공식 스폰서는 경기장 내 각종 광고권 및 방송 광고 등 마케팅 권리를 갖게 된다. 스폰서 규모로는 타이틀(메인) 스폰서, 프리미엄 스폰서 등으로 이루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컬링연맹을 통해 문의 및 확인할 수 있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