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6시 30분 유튜브 KBS 엔터 채널(KBS Entertain)에서 공개되는 ‘고소영의 펍스토랑’(이하 ‘펍스토랑’) 2회의 손님은 배우이자 가수 이준영. ‘펍스토랑’ 지배인 고소영은 “준영 씨 작품은 다 봤다”며 작품 속 이준영의 명대사들을 직접 언급하며 팬심을 고백, ‘라면 덕후’로 유명한 이준영을 위해 ‘편스토랑’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철판게장라면’을 업그레이드해 준비했다.
이준영은 역시나 고소영이 준비한 라면에 감격, 코를 박고 행복하게 흡입해 고소영을 흐뭇하게 했다고. 이어 이번에는 이준영이 시판라면으로 일식 라멘을 만드는 초간단 요리를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칼질부터 선수의 포스를 풍긴 이준영은 자신만의 팁으로 거침없이 요리했다. 고소영은 이준영의 요리를 지켜보며 “뭐든 허투루 하는 게 없는 사람”이라고 혀를 내둘렀다는 후문. 이 라면의 이름은 이준영X고소영의 이름에서 따온 ‘영라면’. '영라면'의 탄생에 기대가 모아진다.
오는 22일, 5년 만에 새 앨범 ‘라스트 댄스(LAST DANCE)’로 가수 컴백을 앞두고 있는 이준영은 이 날 앨범 중 발라드 곡을 직접 불러 고소영을 그야말로 ‘심쿵’하게 하기도. 노래에 크게 감동한 고소영은 “너무 절절하다. 경험에서 나온 거 같다”라고 감탄하며 “너무 바빠서 연애할 시간도 없었을 거 같은데..”라고 조심스럽게 묻자, 이준영은 “있긴 한데, 참 후회가 돼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편하게 이야기를 들어주는 고소영에게 과거 연애에 대한 후회, 미안한 마음 등을 털어놨다고. 그 이유는 무엇일지, 자세한 내용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이 날 이준영의 아버지와도 전화 통화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진다. 고소영은 "평소 이준영의 아버지가 SNS에 올리는 아들에 대한 사랑의 글들을 보며 감동을 많이 받았다"고 밝히며, 이준영의 아버지와 자식들의 사춘기에 대한 뒷담화(?)를 한참 이어가 웃음을 줬다. 이어 고소영이 “(그렇게 키운) 아들이 성공하고 나서 잘 해드리나요?”라고 묻자, 아버지는 “내가 은퇴할 때, 아들이 ‘걱정 없이 살게 해드리겠다’고 하더라”며 가족 사랑이 깊은 이준영의 이야기를 털어놔 모두를 뭉클하게 했다고. 이어 아버지가 아들에게 바라는 것이 한 가지 더 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