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홍석천이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더플라츠에서 열린 '2024 FW 패션코드의 오프닝 패션쇼'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프닝쇼는 이상봉 디자이너의 '이상봉'이 장식한다. '2024 F/W 패션코드(Fashion KODE)'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행원 및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가 주관하는 아시아최대 패션문화마켓이다. 오는 21일 목요일부터 코엑스 더플라츠 전시홀에서 개막, 23일 토요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3.21/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과의 친분을 사칭하는 남성이 있다며 사기 피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홍석천은 12일 자신의 SNS에 “요즘 별별 사기치는 인간들이 많네요”면서 “제 팬이라고 자기 일하는 한강 빠지선에 한번만 방문해달라해서 딱 한 번 가서 사진, 영상 찍어준 게 다인 30대가 카톡까지 가짜로 만들어 친분이 두텁고, 제가 돈 문제 해결 해준다면서 주변 여성분들한테 몇천만원 사기치고 다닌다는 피해 사례가 여러 번 제보가 온다. 혹시라도 제 이름과 친분을 앞세워 돈 빌려달라거나 투자해달라고 하는 30대 남자 조심하시길 바랍니다”고 적었다.
홍석천은 이어 “피해당하신분들은 경찰에 신고하세요. 연예인들과 친분 있는 것처럼 가짜문자 만들어서 사람들 믿게 하는 수법을 쓰네요”라면서 “조만간 유튜브 ‘홍석천의 유익함’에서 말씀드리겠다. 법적 문제 확인 후 대응해보겠습니다”고 덧붙였다.
함께 게재한 사진에는 누군가 홍석천과의 친분을 사칭해 메시지를 보낸 내용이 담겨있다. 이 사칭범은 유튜버 랄랄을 언급하며 유튜브 영상을 찍자고 제안하기도 했으며, 랄랄이 전화를 걸 예정이라고 사기를 치기도 해 충격을 안겼다.
이 글에 랄랄은 직접 “저는 누구에게도 전화를 하지 않습니다”라고 댓글을 달았고, 홍석천은 “응 랄랄아 미안”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