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애가 30일 오후 서울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진행된 루이 비통 워치 클럽 이벤트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루이 비통 에스칼 워치 컬렉션의 런칭을 기념해 마련된 이날 워치 클럽 이벤트에는 다양한 콘텐츠와 루이 비통의 컬렉션이 선보였다. 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4.08.30/
배우 이영애가 KBS 대표 시사 프로그램 ‘추적 60분’의 내레이션에 깜짝 출연한다.
10일 방송계에 따르면 이영애는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1 ‘추적 60분’ 내레이션을 맡아 최근 녹음을 마쳤다.
해당 방송은 ‘이영애의 추적 60분’이라는 제목으로 꾸며지며, 지난 5년간 ‘추적 60분’에서 다뤘던 마약 관련 다큐멘터리 5편을 묶은 스페셜 편이다. 마약의 심각성을 다시 환기하고, 치료와 재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KBS 드라마국과 다큐멘터리국이 협업하는 사례는 매우 이례적이다. 이번 출연은 해당 내용이 이영애가 주연을 맡은 KBS2 새 토일드라마 ‘은수 좋은 날’의 기획 의도와 맞닿아 있어서 성사됐다는 전언이다.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둔 ‘은수 좋은 날’은 학부모 강은수(이영애)와 두 얼굴의 교사 이경(김영광)이 우연히 손에 쥔 마약 가방으로 시작되는 위험한 동업기를 그린 작품으로 마약 소재를 다룬다. 이영애가 KBS 드라마에 복귀하는 것은 1999년 ‘초대’ 이후 26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