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진욱. 사진제공=BH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진욱이 정채연과 러브라인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서울 강남구 BH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JTBC 주말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에 출연한 이진욱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진욱은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정채연과의 러브라인에 대해 “서글픈 이야기지만 나이 차이가 있다”며 “현실에서 연애를 하는 당사자들에게는 나이가 크게 중요하지 않지만, 방송으로 보여질 때는 개인적으로 거부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진욱은 “드라마에서 남녀가 반드시 연결되어야만 감정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작품은 사랑에 초점을 맞춘 이야기로 가면 안 된다고 봤다. 다양한 형태의 사랑이 존재하듯, 똑똑한 후배로서 잘해주고 좋아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청자보다 앞서 나가지 말자’는 생각이 컸다. ‘둘이 손을 잡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순간에 잡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스콰이어’는 정의롭고 당찬 신입 변호사 강효민(정채연)이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파트너 변호사 윤석훈(이진욱)을 만나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