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전략팀장 여은지.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에서 브랜드전략팀 팀장 직책을 맡은 여은지는 후원 협찬 공문 발송을 통한 후원 및 부스 유치 업무를 총괄하고 있으며, 홍보/전시 부스 입점을 위한 제안서 기획을 담당하고 있다고 전했다. 팀장으로서 팀원들이 공문 발송 업무를 정확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교육과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안서의 전반적인 방향성을 설정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완성된 제안서를 직접 기업에 전달하고 전화와 이메일을 통해 부딪치며, 실질적인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여 팀장은 처음에는 팀원으로 지원했지만, 팀장 자리가 공석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이왕 활동하는 거 제대로 해보고 싶다’는 마음에 바로 팀장 지원을 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청년의 날 안에서 하나의 프로젝트를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가는 경험을 해보고 싶었고, 그만큼 책임감 있게 임할 자신도 있었다는 당찬 포부를 덧붙였다.
스스로 ‘청년답다’고 느꼈던 순간은 이렇게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지 않고 선택했을 때였다고 말했다. 익숙한 역할보다 더 어려운 자리를 자청하면서도 그 과정을 즐기고 있는 제 모습을 보면서 ‘지금, 이 에너지와 용기야말로 청년의 힘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업체를 선정할 때는 청년의 날이라는 행사 취지와 잘 어울리는지, 실제로 부스 유치가 가능할 만한 현실적인 가능성이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전에 지역 축제나 페스티벌 등에서 팝업스토어 및 홍보 부스를 운영해 본 경험이 있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선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기업들은 행사 운영에 대한 이해도도 높고 현장 참여에 적극적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협업 가능성도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안서를 보내기 위해 기업과 유선으로 통화했던 순간이 가장 떨리고 기억에 남는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혹여나 말실수를 하진 않을까, 내가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을 받으면 어떡하나 등 여러 걱정도 많았다고 덧붙였다. 그런데 계속하다 보니 그냥 고객센터에 전화하는 느낌이 들어서 나중에는 전화 업무도 수월하게 할 수 있었고, 역시 하다 보면 익숙해지게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 팀장은 기획과정에서 공감과 참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전했다. 청년의 날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실제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브랜드와 콘텐츠가 담겨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단순한 전시가 아닌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홍보 및 전시의 형태로 기획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기획홍보단 임원진으로 활동하면서 가장 이루고 싶은 목표는 홍보 및 전시 부스를 30개 이상 유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녀의 역할을 성공적으로 해내서 많은 부스를 유치하고, 축제 현장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참여 기업과 청년 모두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다짐을 함께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