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태준 SNS
웹툰작가 박태준이 걸그룹 출신 최수정과 이혼했다.
박태준 측은 28일 일간스포츠와 통화에서 “박태준이 최수정과 지난해 이혼한 게 맞다. 다만 알려진 것처럼 재산 분할 소송을 했다는 건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태준과 최수정은) 협의 이혼으로, 원만하게 마무리됐다”며 “이혼 사유는 사생활 영역이기 때문에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박태준과 최수정은 지난 2020년 부부의 연을 맺었다. 당시 박태준은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결혼 사실을 아무한테도 알리지 않았다”며 “최수정과 연애를 10년 했다. 친구와 같이 사는 기분”이라고 전했다.
한편 박태준은 2009년 코미디TV ‘얼짱시대’에 출연해 얼굴을 알리며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4년 웹툰 ‘외모지상주의’를 시작으로 ‘싸움독학’, ‘인생존망’, ‘쇼미더럭키짱!’ 등을 연재하며 작가로도 큰 인기를 끌었다.
최수정은 2010년 한중 합작 걸그룹 롯데걸스 멤버로 데뷔했으며, 두 사람은 가수 램의 ‘이러다 죽을지도 몰라’ 뮤직비디오에서 연인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