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시아 핸드볼연맹 SNS
한국 여자 핸드볼 주니어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다.
김경진 SK 슈가글라이더즈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한국은 25일(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 여자 주니어(19세 이하) 핸드볼 선수권대회 5일째 조별리그 B조 4차전에서 일본을 23-21로 꺾었다.
한국은 조별리그 4연승을 거뒀고, 4강에 올라 A조 2위 우즈베키스탄과 만난다.
이날 한국은 7골을 넣은 서아영(경남개발공사)과 5골을 몰아친 김보경(한국체대)의 활약을 앞세워 승부를 뒤집었다. 골키퍼 고채은(대전체고)도 방어율 41.2%(14/34)로 활약했다.
한국은 코로나19로 불참한 2022년을 제외하고 이 대회에서 매년 우승한 바 있다.
한국은 오는 27일 우즈베키스탄과 준결승을 벌인다.
김우중 기자 ujkim5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