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사 겸 방송인 이윤진의 자녀 소을, 다을 남매가 ‘내 아이의 사생활’에 합류한다.
지난 10일 ENA 예능 ‘내 아이의 사생활’(이하 ‘내생활’)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 ‘소다남매’ 소을, 다을 남매가 등장했다.
이들 남매는 부모의 이혼 소송으로 인해 오랜만에 식탁에 둘러 앉았다. 누나 소을은 “우리가 만난지가 좀 최근이잖아. “라고 말문을 열었다.
남동생 다을은 “처음에는 누나가 보고 싶진 않았는데 몇 달 전부터 꿈에 누나도 나오고 누나가 있었으면 좋겠고 엄마도 보고 싶고”라고 했다.
그러자 소을은 “우리 둘의 관계는 좋은데 만나지 못할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내가 너를 꼭 보고 싶었다는 걸 얘기해주고 싶었다”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를 VCR로 지켜보던 이윤진도 눈물을 훔쳤다.
앞서 지난 2010년 이범수와 결혼한 이윤진은 2023년 3월 이혼 소식을 알렸다. 당시 이윤진은 협의 이혼을 요구했지만 이범수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으면서 소송을 진행 중이다.
현재 이윤진은 딸과 발리에서 거주 중이며, 이범수는 아들과 서울에서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