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주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 제공
제주 사이프러스 골프앤리조트(이하 사이프러스)와 (재)연암장학회는 9일 제주지역 초·중·고 청소년 골프 유망주 18명에게 장학금 총 1000만원을 수여하고 1년간 무료 연습 라운드권을 전달했다.
연암장학회는 제주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매년 제주 고교, 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해 온 장학재단으로 올해부터 제주 사이프러스와 함께 ‘제주 골프 유망주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올해 제주 골프 유망주 장학생 선발은 제주특별자치도골프협회의 도움으로 초등부 6명, 중등부 6명, 고등부 6명 등 남녀 골프 꿈나무 총 18명을 선정했다. 선발의 공정성을 위해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배 전도주니어 골프선수권대회’ 성적이 기준이 됐다.
9일 제주 골프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직접 수여한 연암장학회 김윤태 이사는 “설립자의 뜻에 따라 설립 초기부터 제주 지역 학생들을 지원해 왔는데, 사이프러스와 함께 제주 골프 유망주들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사이프러스 측은 “골프 유망주들의 꿈과 열정을 위해 제주 골프 꿈나무 장학사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골프 유망주들에게 장학금과 함께 제공되는 ‘무료 골프라운드권’을 통해 연습과 실력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에 위치한 사이프러스는 한라산과 7개 오름들이 코스를 감싸고 있고, 이상적인 컨디션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는 해발 250~300m에 위치해 있다. 기존의 지형을 적절히 이용해 난이도와 흥미를 동시에 갖춰 도전의욕을 고취시키는 전략형 골프장이다.
이은경 기자 kyong@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