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차은우가 입대를 앞두고 팬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차은우는 지난 24일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고맙고 감사한 사람들 만나면서 잘 지내고 있다. 로하(팬덤명)도 보고 싶다. 그래서 이렇게 왔다”며 장문의 글을 남겼다.
이어 “많이 보고 싶겠지. 아직 실감이 잘 안 난다. 그래도 앨범, 영화, 드라마 다 나오니까 잊지 말아달라”며 팬들의 변함없는 응원을 당부했다.
차은우는 “나는 (군대에) 가서 더 발전해서 올 것이다. 여러 가지 해보고 싶은 게 많다. 그러니까 우울해하지 말아라”라며 “앨범, 영화, 드라마 보다 보면 ‘은우 나왔네?’ 할 것”이라며 밝은 위로를 전했다.
끝으로 “많이 보고 싶을 거야. 그리울 것 같아”라고 덧붙이며 팬들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차은우는 오는 28일 육군 군악대에 입대한다. 차기작으로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원더풀스’와 영화 ‘퍼스트 라이드’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수진 기자 sujin06@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