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KT 위즈와 한화 이글스의 후반기 첫 경기가 우천 및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됐다.
KBO는 17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KT와 한화의 경기를 우천 취소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부터 전국적으로 내린 비 때문이다. 오후가 되면서 빗줄기는 조금 약해졌지만, 비가 계속 내리면서 그라운드를 적셨다. 결국 오후 5시 10분 경 그라운드엔 대형 방수포가 깔렸고, 5시 30분께 우천 취소가 확정됐다.
한편, 이날 5개 전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경기가 모두 비로 취소되면서, 후반기 첫 경기를 다음날로 기약하게 됐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