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온유가 정규 앨범을 들고 왔다. 6개월만 컴백이지만, 쉼 없이 활동했던 그는 “큰 실감은 나지 않는다”고 덤덤하게 웃었다.
15일 서울 영등포구 명화라이브홀에서 온유는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고 “대중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온유는 이날 오후 6시 정규 2집 ‘퍼센트’를 발매한다. 그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느낀 걸 수치화한 앨범이다. 살아가다 보면 여러가지 일이 생기지 않냐”면서 “행복할때도 약간의 불안함이 있고 힘들 때도 ‘그래도 잘 될 거야’하는 희망이 보이는 것처럼, 일상 속 감정을 제가 느끼는 대로 해석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온유가 전작들에 이어 이번 앨범의 곡 작업 전반에도 직접 참여해 음악적 역량을 입증한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애니멀’을 비롯해 게으름과 휴식을 테마로 한 ‘실키’, 독특한 화음이 인상적인 ‘카페인’, 이별의 감정을 되새기는 ‘매드’ 등 총 11곡이 수록됐다.
온유는 앨범 발매를 기념해 이날부터 서울 신세계 강남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하고 다양한 팬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