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배우 심은경이 800만 관객을 동원한 ‘수상한 그녀’를 고사했었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tvN 예능 ‘유퀴즈 온 더 블록’에는 배우 심은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심은경은 2014년 개봉한 영화 ‘수상한 그녀’를 통해 21살 나이에 백상예술대상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심은경은 “사실 ‘수상한 그녀’는 한 번 고사했던 작품이다. ‘자신이 없다, 못하겠다’고 생각했고, 연기를 해낼 연륜이 부족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연출을 맡은 황동혁 감독의 설득으로 결국 작품을 하게 됐다고. “감독님이 ‘이 역할은 은경 씨가 아니면 안 될 것 같다’고 기나긴 설득을 하셨다”며 “그래서 출연하게 됐다”고 전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