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되는 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선공개 영상에서 심현섭은 “제 생애 최초의 첫날밤이기 때문에...로맨틱하고 화끈하게 가겠다. 저도, 저도...그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이면서도 어딘가 버벅거려 웃음을 자아냈다.
식사를 위해 아내 정영림과 마주 앉은 심현섭은 “내가 언제 잘생겨 보이냐”고 돌직구를 날렸다. 정영림이 “문득문득 항상 그런다”고 답하자 심현섭은 “가자! 방으로”라고 박력있게 말했다. 그러자 정영림은 “뭘 방으로 가냐”고 웃으면서도 “(밥을) 먹어야 힘이 나지”라고 말해 심현섭을 설레게 했다.
급한 마음을 감추지 못한 심현섭은 남은 복분자주를 원샷했고, 이를 본 ‘사랑꾼’ MC들은 “안돼, 안돼! 선생님!”이라며 격하게 말렸다. 또 장어 스프에 마무리로 들어갈 노른자를 먼저 넣으려다 정영림의 제지를 받자 심현섭은 “이건 아직 안 끓었지만, 난 영림이한테 끓었다”는 회심의 멘트를 날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 두 사람이 방문을 닫고 방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 모습이 담긴 VCR을 지켜보던 김국진은 “나오라 그래! 지금!”이라며 급기야 외마디 비명을 질러 폭소를 자아냈다. 방송은 26일 오후 10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