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츠르베나 즈베즈다 설영우(왼쪽)가 두아르테의 득점을 도운 뒤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즈베즈다 SNS
축구대표팀 수비수 설영우(츠르베나 즈베즈다)가 올 시즌 두 번째 우승을 일궜다.
즈베즈다는 22일(한국시간) 세르비아 자예차르의 자예차르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이보디나와 2024~25 세르비아컵 결승에서 3-0으로 대승했다. 즈베즈다는 5년 연속 세르비아컵 정상에 등극했다.
앞서 리그 우승을 확정한 즈베즈다는 ‘2관왕’을 달성했다.
설영우는 이날 우측 수비수로 선발 출격해 90분을 소화하면서 우승에 기여했다.
영국 BBC가 손흥민의 첫 우승을 조명했다. 사진=BBC
한국축구는 같은 날 대표 선수 2명이 우승하는 경사를 누렸다.
같은 날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토트넘)도 커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17년 만에 무관 늪에서 벗어났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