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Aston Villa v Fulham - Villa Park, Birmingham, Britain - May 3, 2025 TNT TV Pundit and former player Rio Ferdinand before the match Action Images via Reuters/Paul Childs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FIXTURE LISTS, CLUB/LEAGUE LOGOS OR 'LIVE' SERVICES. ONLINE IN-MATCH USE LIMITED TO 120 IMAGES, NO VIDEO EMULATION. NO USE IN BETTING, GAMES OR SINGLE CLUB/LEAGUE/PLAYER PUBLICATIONS. PLEASE CONTACT YOUR ACCOUNT REPRESENTATIVE FOR FURTHER DETAILS/2025-05-03 20:45:20/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리오 퍼디난드가 친정팀의 약점을 언급하며 토트넘(이상 잉글랜드)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다.
맨유와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2024~25 UEL 결승전을 벌인다.
토트넘 입장에선 2008년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우승 도전이다. 앞서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UCL), 2020~21 리그컵 결승전에선 모두 준우승하며 쓴잔을 들이켰다. 맨유는 지난 2017년 이 대회 우승 이후 8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린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의 부진을 만회할 기회이기도 하다. 맨유와 토트넘은 올 시즌 EPL에서 각각 16,17위에 머물렀다. UEL에서 우승하면 앞선 아쉬움을 모두 만회할 수 있다.
한편 결승전을 앞두고 ‘맨유 레전드’ 퍼디난드가 친정팀을 향해 우려의 목소리를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토트넘 소식을 다루는 ‘스퍼스 웹’은 21일 “퍼디난드는 토트넘이 맨유를 이길 수 있는 명확한 방법을 갖고 있다고 믿으며, 이 때문에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라고 조명했다.
Soccer Football - Europa League - Final - Manchester United Stadium Walk Around - San Mames, Bilbao, Spain - May 20, 2025 Manchester United manager Ruben Amorim during the stadium walk around REUTERS/Andrew Couldridge/2025-05-21 03:09:52/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퍼디난드가 꼽은 맨유의 아킬레스건은 다름 아닌 ‘피지컬’이다. 매체에 따르면 퍼디난드는 최근 토크스포츠를 통해 “지난 몇 달간 내 팟캐스트에서도 말했지만, 맨유는 EPL 어떤 팀과도 피지컬로 맞붙을 수 없다. 맨유 선수들의 피지컬은 강하거나, 빠르고 오래 달릴 수 있는 유형도 아니니”라면서 “유럽에서는 우리가 모든 팀을 압도하지만, EPL에선 그렇지 않다. 토트넘은 우리를 3번이나 이기고, 피지컬적으로도 최소한 우리와 맞먹는 팀”이라고 경계했다.
앞서 후벵 아모림 맨유 감독은 토트넘에 대해 “플레이 스타일을 알고 있기 때문에, 우리가 우위에 있다”며 특별한 변수를 주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퍼디난드는 피지컬에서의 약점이 있다고 인정하며 눈길을 끌었다.
끝으로 매체는 퍼디난드의 발언을 두고 “토트넘 선수단은 맨유가 무엇을 하는지에 신경 쓰지 않는다. 오로지 자신들의 경기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