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가 어린이들의 보행 안전을 위해 한국보육진흥원과 협력하여 서울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 및 서울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어린이 안전 키링’ 1만5800개를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어린이 안전 키링은 아이들의 가방이나 소지품에 부착해 사용하는 교통안전 용품이다. 차량 전조등이나 햇빛을 반사해 보행 중 어린이들의 시인성을 약 9배까지 높여, 운전자가 어린이를 더 잘 식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스웨덴을 비롯한 다수의 유럽 국가에서는 효과적인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의 교통안전 용품을 의무화하고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어린이 안전 키링을 제작해 서울 강동구육아종합지원센터와 서울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 각각 9510개, 6290개를 기증했다. 기증된 어린이 안전 키링은 각 기관을 통해 권역 내 어린이집, 서울형 키즈카페, 장난감 도서관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윤모 볼보차코리아 대표는 “우리 아이들의 안전한 보행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 안전 키링을 제작해 기증하게 됐다”며 “볼보자동차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안전과 가족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우리 사회가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이들의 안전한 터전이 될 수 있게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