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은 5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 4회까지 실점 없이 상태 타선을 막아내며 탈삼진 3개를 기록했다. 이미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한 양혙종은 4회 말 2사 뒤 송지후를 삼진 처리하며 2100개째를 채웠다.
양현종은 앞선 1회 말, 선두 타자 이용규를 상대로 슬라이더를 구사해 삼진을 잡아냈고, 3회 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루벤 카디네스에 체인지업을 구사해 루킹 삼진 처리했다. 타선이 7점을 지원하며 7-0으로 크게 앞선 4회, 양혖동은 볼넷과 중전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놓였지만,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송지후를 포심 패스트볼(직구)로 삼진 처리하며 2100탈삼진을 완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