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소속사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엘케이비앤파트너스 김종복 변호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했다김수현이 입장을 발표하고있다. 정시종 기자 capa@edaily.co.kr /2025.03.31. 배우 김수현이 광고주들로부터 피소됐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29일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일간스포츠에 “소송이 제기됐는지 여부에 관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29일 한 매체는 김수현과 광고를 계약했던 A사와 B사가 김수현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를 상대로 모델료 반환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으며, 두 회사의 소송가액은 총 30억여 원이라고 보도했다.
이외에도 C사는 신뢰 관계 훼손 등을 이유로 김수현과의 광고 계약을 해지하고 광고 모델료 반환 또는 위약금 등을 청구하는 소송을 검토 중이라고 전해졌다.
한편 김수현은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교제했다는 의혹 등에 휩싸였다. 김수현은 지난달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제기된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유족 등을 상대로 1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