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cer Football - Premier League - Tottenham Hotspur v Nottingham Forest - Tottenham Hotspur Stadium, London, Britain - April 21, 2025 Tottenham Hotspur's Cristian Romero during the warm up before the match REUTERS/David Klein EDITORIAL USE ONLY. NO USE WITH UNAUTHORIZED AUDIO, VIDEO, DATA, FIXTURE LISTS, CLUB/LEAGUE LOGOS OR 'LIVE' SERVICES. ONLINE IN-MATCH USE LIMITED TO 120 IMAGES, NO VIDEO EMULATION. NO USE IN BETTING, GAMES OR SINGLE CLUB/LEAGUE/PLAYER PUBLICATIONS. PLEASE CONTACT YOUR ACCOUNT REPRESENTATIVE FOR FURTHER DETAILS/2025-04-22 04:02:11/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에서 활약한 제이미 오하라가 수비수 크리스티안 로메로에게 비난을 쏟아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수비수 로메로가 또 한 번 실망스러운 활약을 펼친 이후, 전문가 오하라는 맹렬한 비판을 전했다”며 “오하라는 로메로가 토트넘에 머물고 싶지 않는다는 지적까지 덧붙였다”고 조명했다.
토트넘은 전날(2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4~25 EPL 33라운드서 1-2로 졌다. 토트넘은 어느덧 리그 18패째를 올리며 16위까지 추락했다.
과거 토트넘에서 활약한 오하라는 로메로에게 비난의 화살을 쐈다. 매체에 따르면 오하라는 토크스포츠를 통해 “로메로는 지금 토트넘에 있고 싶어 하지 않는 것 같다. 이 팀에 있고 싶어 하지도, 이 팀에 뛰고 싶어 하지도 않는 것 같다”라고 비난했다.
실제로 로메로의 최근 활약상은 기대 이하다. 그는 올 시즌 잦은 부상으로 인해 공식전 23경기 출전에 그쳤다. 햄스트링, 발목 등 다양한 부위를 다쳤다. 팀의 부주장이지만, 부상으로 자리를 비운 터라 현지에선 토트넘을 향해 ‘리더십 부재’라는 꼬리표를 붙였다.
부상에서 돌아온 뒤 성적은 더욱 처참하다. 토트넘은 로메로가 뛴 리그 6경기에서 단 승점 4(1승1무4패)에 그쳤다. 팀은 이 기간 12실점 했다. 로메로는 4번 주장 완장을 찼으나, 부진의 책임을 피하기 어려웠다. 노팅엄 전에선 체력 관리를 이유로 단 45분을 뛰었다.
매체는 로메로의 시즌 뒤 이적 가능성을 점쳤다. 특히 “로메로는 과거부터 팀을 떠날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이적설이 눈에 띄었다. 주급 16만 5000파운드를 받는 이 수비수가 헌신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면, 토트넘을 떠나는 시나리오가 현실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끝으로 “로메로는 EPL 최고 수준 수비수가 될 자질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지만, 최근 보여준 경기력은 이런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햄스트링 부상 이후 팀이 연패를 거듭하고 있다는 점은 그럴 둘러싼 우려를 증폭한다”라고 지적했다.
로메로는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121경기를 소화했다. 그와 토트넘의 계약은 2027년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