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백준. 사진=KPGA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2년 차 김백준이 생애 첫 우승에 다가섰다.
김백준은 19일 강원도 춘천시 라비에벨 골프&리조트 올드코스(파71)에서 열린 KPGA투어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총상금 10억원)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1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김백준은 단독 선두를 달렸다.
데뷔 2년 차인 김백준은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백준은 지난해 신인왕 레이스에서 시즌 내내 선두를 달렸지만, 시즌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송민혁에게 역전을 내줬다.
신인왕을 놓쳤던 김백준은 겨우내 비거리를 늘리고 샷 정확도를 끌어올리는 등 기량 발전에 힘썼다.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타를 줄인 옥태훈은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을 노린다. 이상희와 최승빈이 공동 3위에 올랐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