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첫 공개된 와이낫미디어 드라마 ‘허식당’이 실존 인물 허균을 주인공으로 한 흥미진진한 타임슬립물로 시청자들에게 희로애락을 선사하고 있다. 결말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허식당’ 측은 17일 놓쳐선 안 될 후반부 관전 포인트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백반집 주방장 허균 vs 레스토랑 셰프 이혁, 요리 대결의 최종 승자는?
초월적 요리 실력을 지닌 허균(시우민 분)은 백반집 딸 봉은실(추소정 분)과 함께 ‘허식당’을 운영하며 현대생활에 적응해왔다. 그러나 그 앞에는 조선시대 벗인 이이첨(이세온 분)과 똑 닮은 건너편 레스토랑 셰프 이혁(이세온 분)이 등장하며 견제가 끊이지 않았다.
이혁은 백반집 자리에 고급 한식 테마 빌리지를 세우려 했지만, 허균의 등장 이후 백반집의 인기가 치솟자 위기감을 느끼기 시작했다. 이렇게 두 사람은 길 하나를 사이에 두고 본격적인 경쟁 구도에 돌입, 마지막 회까지 이어질 이들 대결의 향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은실, 허균에 대한 오해를 풀 수 있을까?
불의의 사고로 엄마(김희정 분)를 잃고 백반집의 바지사장이 된 은실은 허균을 주방장으로 고용해 식당 운영을 이어갔다. 그러나 은실은 이혁의 계략으로 허균이 자신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고 믿게 되며 갈등이 시작됐다. 과연 은실은 허균에 대한 오해를 풀고 그와 함께 다시 동업을 할 수 있을지, 두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모아진다.
#타임슬립 한 허균, 이혁 악행 밝혀내고 과거로 다시 돌아갈까?
조선시대 허균은 자객(오지호 분)에게서 죽음을 앞둔 순간, 타임슬립하게 되었고 우연히 백반집 앞에 떨어지며 은실 모녀와 인연을 맺었다. 허균의 현대생활 적응기가 이어진 가운데, 그는 은실모(母)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사고 현장에서 울려 퍼지던 벨소리를 단서 삼아 이혁이 관련돼 있음을 직감했다. 이에 허균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강형사를 찾아갔지만, 그가 이혁의 조력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충격적 진실을 마주한 허균은 이혁 무리의 거센 방해 속에서도 악행을 밝혀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단 2회만을 남겨둔 ‘허식당’에서 시대를 초월한 천재 허균은 현대에서 사건들을 무사히 해결하고 다시 조선으로 돌아가는 선택을 할지, 한 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그의 운명에 궁금증이 커진다.
‘허식당’은 와이낫미디어와 하쿠호도DY뮤직&픽쳐스, 코퍼스재팬이 공동 기획, 더그레이트쇼가 제작하였으며 오는 21일 오후 5시 넷플릭스와 웨이브, 오후 7시 왓챠와 티빙, 오후 9시에 MBN플러스를 통해 9회가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