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티아라 지연이 근황을 전하며 의미심장한 노랫말을 불러 화제를 모았다.
6일 지연은 자신의 SNS에 “코노 대신 카노”라는 글과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지연이 차를 타고 이동 중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담겼다. 지연이 선곡한 곡은 이예준의 ‘그날에 나는 맘이 편했을까’ 였다.
해당 곡 가사에는 ‘네가 핀 담배만큼 난 울었어’, ‘네가 못한 숙제 한 거잖아’ ‘내 말이 상처였다는 말은 하지마’, ‘내가 그 이유를 만들어 준 거잖아’가 담겨 지연의 이혼 후 심경과 맞물린다는 누리꾼 반응을 자아냈다.
한편 지연은 야구 선수 황재균과 지난 2022년 12월 결혼했지만, 지난해 10월 초 이혼을 공식 발표했다. 이후 두 사람은 법원에서 조정을 거친 끝에 11월 이혼했다.
황재균 또한 지난 1월 이혼 후 첫 SNS 게시글로 미국 밴드 폴 아웃 보이의 곡 ‘더 피닉스’의 가사를 캡처해 공유했다. 가사에는 “전쟁을 준비해” “청춘이여 느껴지지 않는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잖아” “내가 널 바꿔버릴 거야” 등의 내용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