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홈런 친 김휘집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무사 NC 김휘집이 1점 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달리고 있다. 2025.4.6 ksm7976@yna.co.kr/2025-04-06 14:42:13/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NC 다이노스 내야수 김휘집(23)이 친정팀을 상대로 홈런을 뽑았다.
김휘집은 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그는 0-0이던 3회 초 신인 투수 정현우의 시속 140㎞ 직구를 공략해 좌월 솔로 홈런으로 만들었다. 비거리 130m의 대형 홈런. 지난 29일 LG 트윈스전 이후 두 경기 만에 나온 시즌 2호 홈런이다. 김휘집 '선제점 좋았어'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무사 NC 김휘집이 1점 홈런을 치고 기뻐하고 있다. 2025.4.6 ksm7976@yna.co.kr/2025-04-06 14:42:07/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분위기 좋은 NC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3회초 무사 NC 김휘집이 1점 홈런을 치고 더그아웃으로 향하며 동료들의 격려를 받고 있다. 2025.4.6 ksm7976@yna.co.kr/2025-04-06 14:42:20/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휘집은 지난해 5월 키움에서 NC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NC가 키움에 역대 최초로 신인 지명권 2장(1·3라운드)을 내주고 김휘집을 데려오는 트레이드를 했기 때문이다.
김휘집은 NC로 이적한 뒤 친정팀에 강한 모습이다. 지난해 키움전 11경기에서 타율 0.405(42타수 17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10개 팀을 상대로 한 타율 중 가장 높다. 키움전 장타율(0.548)과 출루율(0.510) 역시 좋았다. 김휘집 SNS 임선남 NC 단장은 지난해 9월 신인 드래프트에서 김휘집의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그러자 김휘집이 자신의 SNS에 "안녕하세요, 김휘집입니다. 뽑아주셔서 감사합니다. 2025년 신인의 마음가짐으로 성실히 노력하고 잘하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긴 바 있다. 김휘집은 지난해 타율 0.258 16홈런 73타점으로 입단 4년 차를 커리어 하이 시즌으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