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외국인 타자 패트릭 위즈덤이 4경기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는 타이거즈 구단 연속 경기 기록 타이다.
위즈덤은 2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에 2번 타자·1루수로 선발 출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3회 1사 1루 상황서 타석에 들어선 위즈덤은 삼성 선발 최원태의 초구 커브 실투를 그대로 받아쳐 비거리 120m 짜리 좌중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4경기 연속 아치였다. 위즈덤은 지난 28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홈런을 때려낸 뒤, 이날까지 4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했다. 한화 이글스의 선발 투수 코디 폰세, 라이언 와이스, 류현진에 이어 삼성 선발 최원태까지 무너뜨렸다.
4경기 연속 홈런은 타이거즈 소속 최다 연속 경기 홈런이다. 김성한(2회)과 장채근(3회), 마해영, 최희섭(2회), 로저 버나디나가 4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린 바 있다. 이제 위즈덤은 오는 3일 5경기 연속, 구단 최다 기록에 도전한다.
한편, 이 홈런으로 위즈덤은 문보경(LG 트윈스·4개)을 제치고 홈런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