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가 KIA자동차 본사 시설안전관리팀과 함께 광주-KIA챔피언스필드 안전 점검을 마쳤다.
KIA 구단 관계자는 "지난달 31일과 4월 1일 이틀간, 구단 시설관리팀과 본사의 안전환경센터 직원, 광주 KIA 자동차 공장 안전 책임자들 등이 함께 모여 대대적으로 경기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라고 전했다. 지난 1일엔 광주시 관계자도 나와 함께 점검했다고 덧붙였다.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KIA 구단은 시즌 중 매월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하지만 이번 창원NC파크 구조물 추락 사건으로 정밀 안전 점검이 필요해지면서 이틀간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다.
지난해 개장 만 10년을 맞은 광주-KIA챔피언스필드는 광주시가 주체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C등급을 받았다. 안전 등급은 A(우수) B(양호) C(보통) D(미흡) E(불량) 등급으로 나눠진다.
C등급은 '주요부재에 경미한 결함 또는 보조부재에 광범위한 결함이 발생하였으나, 전체적인 시설물의 안전에는 지장이 없는' 등급이다. 다만 주요부재에 내구성, 기능성 저하 방지를 위한 보수가 필요하거나 보조부재에 간단한 보강이 필요하다.
구단 관계자는 "부분적인 보수는 계속 해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관중 사망 사고로 1일 경기를 모두 취소하고, 10개 구단과 함께 전 구장 시설 점검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