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열린 한 워치 브랜드 포토월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07.31/ 배우 김수현이 사생활 의혹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힌다.
30일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먼저 최근의 일들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 이에 기자님들을 직접 뵙고 말씀을 드리고자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날 당사의 법률대리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와 김수현 배우의 입장 발표가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수현은 배우 고(故)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시절 사귀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김수현 측은 지난해 3월부터 제기된 김새론과의 열애설를 줄곧 부인하다가, 김새론의 유족 측이 두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 편지 등을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공개하자 지난 14일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인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었다고 인정했다. 미성년자이던 시절 사귀었다는 의혹에 대해선 부인했다.
이후 유족 측은 지난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새론이 미성년자이던 2016년 김수현과 주고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추가로 공개, 김수현 측 주장을 반박했다. 이런 상황에서 김수현이 31일 기자회견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