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창욱이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디즈니플러스 새 오리지널 드라마 ‘강남 비-사이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남 비-사이드'는 강남에서 사라진 클럽 에이스 재희를 찾는 형사와 검사 그리고 의문의 브로커 등 강남의 뒷면에 숨은 사건을 쫓기 위해 서로 다른 이유로 얽힌 세 사람의 추격 범죄물이다. 11월 6일 공개.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4.10.30/
배우 지창욱이 산불 피해 복구와 소방관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탁했다고 28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가 밝혔다.
지창욱은 소속사를 통해 “이번 성금이 산불 피해를 입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헌신하시는 소방관들께도 감사한 마음을 담아 기부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창욱은 이번 기부를 통해 희망브리지 개인 고액기부자 모임인 ‘희망브리지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위촉돼, 향후 재난피해 이웃과 재난 취약계층 지원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나눔문화 확산에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경남 산청에서 발생해 하동으로 번진 산불이 8일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산불 영향 구역은 역대 최다 4만8000(㏊)헥타르로 서울 면적(6만520㏊)의 80%에 달한다.
이번 산불로 사망 28명, 중상 9명, 경상 28명 등 65명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인근 주민 3만3000여 명이 긴급 대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