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 출연한 박보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박보검은 촬영 당시를 회상하며 “분장팀에서 어두운 파운데이션을 얼굴부터 발까지 칠했던 기억이 난다. 살색이 보이는 곳은 분장으로 어둡고 짙게 만들었다. 오랫동안 제주도에서 살았던 인물이니 햇볕에 많이 그을린 느낌을 연출해 주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 증량도 정말 많이 했다. 2~3년 전이라 정확하게 기억이 나진 않지만 4~5kg 정도 찌웠다. 근데 화면으로 보니까 생각보다 얼굴은 슬림해 보이더라”며 “살을 찌우는 건 힘들지 않았다. 먹을수록 좋았다. 운동이 쉽지는 않았지만 건강하게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아이유)과 ‘팔불출 무쇠’ 관식(박보검)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작품이다. 총 16부작 드라마로, 지난 7일부터 매주 4회차씩 공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