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논타부리에서 사상 처음으로 W35급 프로대회에서 우승한 이은혜(왼쪽)와 백다연. 사진=NH농협은행
이은혜(419위·NH농협은행)가 국제테니스연맹(ITF) 태국 국제여자대회(총상금 3만 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이은혜는 16일 태국 논타부리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백다연(323위·NH농협은행)을 2-0(6-3 6-4)으로 꺾고 우승했다.
W15등급에서만 네 차례 우승했던 이은혜는 W35등급 대회를 처음 제패하는 기쁨을 누렸다.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랭킹 상승을 기대하게 됐다. 아울러 앞으로도 상위 레벨에서 통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우승으로 증명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