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하메드 살라. 사진=EPA 연합뉴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달의 선수상 최다 수상자로 우뚝 섰다.
EPL 사무국은 14일(한국시간) 살라가 2024~25 EPL 2월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살라는 베투(에버턴), 장 필리페 마테타(크리스털 팰리스), 얀쿠바 민테(브라이턴), 제드 스펜스(토트넘), 도미니크 소보슬라이(리버풀)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통산 7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받은 살라는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세르히오 아구에로(은퇴)와 함께 이 상 최다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여섯 차례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와 스티븐 제라드(은퇴)가 이들 뒤에 있다.
현재의 기세라면 살라가 이달의 선수상 최다 수상 단독 1위로 올라설 가능성이 크다.
사진은 지난 1월 토트넘과 리버풀의 2024~25 EFL컵 4강 1차전 중 대화를 나누고 있는 손흥민과 살라의 모습. 사진=게티이미지 살라는 올 시즌 EPL 29경기에 나서 29골 17도움을 올렸다. 득점, 도움 부문 모두 압도적 1위를 질주 중이다. 소속팀 리버풀은 우승이 매우 가까워진 상황이다.
지난달에도 리그 6경기에서 6골 4도움을 수확하는 등 눈부신 자취를 남겼다. 그는 지난 1월부터 EPL 8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고 있다. 33세에도 여전히 세계 정상급 기량을 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