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성남시청 코치. 사진=연합뉴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신임 이사를 선임했다. 김선태 성남시청 감독과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감독 등이 신임 이사진에 합류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신임 이사진을 선임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5일 이수경 신임 회장이 임기를 시작한 빙상연맹은 약 한 달 뒤인 지난 12일 장국환 삼보모터스 그룹 사장을 연맹 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전무이사에는 박세우 한국체대 교수가 임명됐다.
신임 이사진엔 총 13명이 합류했다. 김선태 성남시청 빙상팀 감독과 제갈성렬 의정부시청 감독 등의 선임이 눈에 띈다.
김선태 감독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끈 지도자로, 2022 베이징 동계 대회에선 중국 대표팀 감독으로 활동했다. 이후 성남시청 감독으로 부임해 최민정과 김길리 등 한국 대표팀의 주축 선수들을 지도한 바 있다.
또 연맹은 2006 토리노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 진선유 단국대 지도자도 신임 이사로 뽑혔다.
윤승재 기자 yogiyoon@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