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싹’ 잘된 박해준, ‘야당’ 형사로…“일하기 즐거워, 천만 관객 욕심도”

배우 박해준이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야당'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 오는 4월 23일 개봉. 서병수 기자 [e-mail] /2025.03.13/

박해준이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에 이어 새 영화 ‘야당’을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야당’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황병국 감독과 배우 강하늘, 유해진, 박해준, 류경수, 채원빈이 참석했다.

이날 박해준은 “배우로서 일하는 게 즐겁다. 캐릭터를 어떻게 해보겠다 생각보단 작품과 상황에 맞게 현장에서 감독님과 다른 배우들과 즐겁게 논다는 느낌으로 하고 있는데 드라마도 좋아해주셔서 고맙다”며 “천만영화(‘서울의 봄’)도 한번 맛봐보니 중독이 된다. ‘야당’도 천만 욕심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야당’에서 박해준은 집념의 마약수사대 형사 오상재 역을 연기한다. 그는 “기대도 되고 (흥행) 욕심도 나고, 부담감 보단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야당’은 대한민국 마약판을 설계하는 브로커 야당, 더 높은 곳에 오르려는 검사, 마약 범죄 소탕에 모든 것을 건 형사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지고 엮이며 펼쳐지는 범죄 액션 영화다. 오는 4월 23일 개봉.